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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살아 가면서 다른 사람에게서 사랑을 받기도 하고 남을 사랑하기도 한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사랑이다. 사랑의 마음을 말로 행동으로 표현하느것이 바로 친절인것이다.
진정한 사랑은 마음으로 나누어주는 사랑이고 헌신적인 사랑은 다른 사람에게 준 사랑을 되돌려 받을 생각이 없이하는 사랑이며 뿌듯한 사랑은 다른 사람에게 주는 사랑이다.
하지만 남한테서 사랑을 받기는 그리 쉽지 않다. 사랑을 받으려면 사랑할 줄도 알고 사랑하는 방법도 배워야 한다. 다른 사람을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은 남한테서 사랑을 받기 마련이다.
사랑을 베푼다는 것은 단순히 경제적으로 도움을 주고 물질적으로 지원하는 것만이 아니다. 어려움을 겪을 때 따뜻한 위로의 말한마디, 위기에 처해 있을 때 휘황찬란한 앞길은 아니더라도 위기에 모면할 수 있는 진실한 충고 한마디,실패와 패배의 절망에 허덕일 때 힘이되고 위안이 되는 말과 손길 한번, 바로 이런 것들이 우리 민족을 서로 똘똘 뭉치게 하고 단합이 되도록 하는 사랑의 주고 받는 힘이 아니겠는가.
사랑이란 말 한마디는 사람들에게 행복한 파장을 선물해 준다. 내가 한 사랑과 칭찬의 한 마디가 상대방의 가슴에 씨앗이 되여 어떻게 크게 자라며 어떤 열매가 주렁주렁 열릴지 아무도 모른다.
우리가 자연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섬세한 귀로 령혼을 살찌우고 자신을 가장 아름답게 장식할 수 있는 미소와 사랑으로 대한다면 행복의 샘물은 영원히 마르지 않을 것이다.
우리 서로의 미소, 사랑하는 말 한마디가 진달래향기처럼 코끝을 자극 할 수 있고 파장을 타고 귀를 부드럽고 상쾌하게 흔들어 주면서 가슴을 훈훈하게 적실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이 넓은 땅에서 행복하게 살아 가려면 불평이나 불만보다는 사랑의 마법을 먼저 배워야 한다.
만일 가정의 따뜻함이 그립고 가정의 소중함이 그립거든 먼저 따뜻하고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것이 바람직한 일이다.
사랑이나 행복은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주위나 당신의 가까운 곳에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사랑은 포근한 항구이다. 사랑에 지친 두 련인은 갖은 풍랑을 이겨내고 지친 몸으로서 포근한 항구품애서 한몸이 되어 인생의 락을 누릴것이다.
사랑은 한폭의 아름다운 수채화이다. 보면 볼수록 아름답고 못 보게되면 그립고 그리워져 못 견딘다. 사랑은 한떨기 련꽃처럼 아름답다. 련=연꽃처럼 맑고 깨끗하며 향기롭다. 사랑의 향기는 몇천리로 솔솔 흐른다.
사랑은 과현악대로 뿜어진 씸포니(교향악)이다. 그 아름다운 씸포니속에 비곡도, 희곡도, 가끔 바이올린 독주도 있고 첼로독주도 있으며 현악4중주도 있어 아름다운 베토벤 제6교향악 으로 되어 합주가 잘되어 인생을 장식하게 된다.
사랑은 자신을 잊고 상대방을 생각하는 그 맘속 깊이에는 인류의 가장 행복하고 가장 선량한 기도가 담겨져 있고 상대방에 대한 미래의 축복이 깃들어 있다.
우리는 이 험한 인생길에서 사랑이란 두 글자가 깔려 있기에 진지한 자세로 살아가는 것이다. 나 혼자 잘먹고 잘살기도 어려운 세상에 기꺼이 내 모든걸 내 놓으며 사랑을 헌신하는 사람을 보게 된다. 돈이 많아서 시간이 남아서 사랑을 바치는 사람도 있겠지만 대부분 사람들은 그렇지 않다. 그런 사람들의 따뜻한 사랑과 마음을 접할 때 우리는 가슴 한 구석이 뭉클해 지거나 코끝이 찡해 옴을 느낄 수 있다.
사랑이란 두 글자가 있어 사람들은 신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살면서 삶의 아름다운 흔적을 남기고 있다. 참되고 착한 사랑은 곧 당신의 자본이고 또한 당신의 희망이자 나의 자본이고 나의 희망이다. 사람이 나이 들면서 사랑에 대한 깨닫는 진실이 있다.
첫째는 사랑은 인생에 대한 처방이라는 가장 강력한 진통제,지혈제,소염제이며 둘째는 고통으로 가득찬 이 세상을 살아볼 만한 곳으로 이끌어 주고 만들어 주는 신비로운 존재 즉 윤활제이고, 셋째는 인간이 견뎌야 할 모든 시련에 대한 보상으로 주어지는 것도 바로 사랑이다.
계절마다 피여 나는 뭇꽃들엔 나름대로의 열매가 있듯이 어떤 열매는 상당히 달고 어떤 열매는 혹시 쓰디쓴 것일지라도 맺는 과정에 바람과 해와 달과 나눈 대화와 사랑이 숨어 있었을 것이다.
세상에서 가장 향기로운 꽃은 사랑의 꽃이다. 사람마다 사랑의 진정한 힘이 무엇인가를 깨달았을 때 자신도 남을 사랑해야 하고 사랑을 바쳐야 하는 사랑의 참뜻을 깨달았을 때만이 세상은 사랑의 힘에 받들려 앞으로 한발자국 두발자국을 찍어 나갈 것 이라는 생각에 새 힘이 솟구친다. 아무리 작은 사랑일지라도 그 힘은 세상을 바꾸고 사람을 바꾸며 새로운 생명을 탄생시키며 화기애애한 원인이 된다.
그리하여 사랑이 덫이고 고통이며 상실일 것을 알면서도 온 몸으로 맞아들일 수밖에 없는 것이 바로 인간이며 그러한 삶의 순간을 놓치지 않고 노래부르는 사람이 바로 시인이다
오늘도 미소향기와 사랑의 향기는 사람들에게 핑크빛 파장을 신나게 열어가고 있다. 사랑의 힘은 우리에게 너무도 소중한 존재이다.
* 중국길림시 중국석유길림화학공업설계원환경보호연구소
부총공정사, 고급공정사역임
* 재한동포문인협회 회원
* 길림시조선족작가협회회원
* 김철문학상 시 은상수상
* 2021년 천우컵문학콩클 은상수상
* 길림시조선족문학예술연구회 <문학사랑> 부주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