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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달면 쩌리쩌려버려 스크랩 기타 생각보다 가난한 사람이 많구나 했던 후기.txt
Dcefgyuuu 추천 0 조회 12,093 24.11.01 12:51 댓글 2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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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11.01 12:55

    첫댓글 나는 우리나라 부유층이 생각보다 훨씬 두텁구나 싶었는데 그냥 영원히 빈곤층과 부유층 오로지 둘로 나뉘어가나봄 중산층은 무너져내려서 잔해조차 안 남았고

  • 24.11.01 12:59

    니도 몇년전에 사회복지아동생활센터(차상위계층 방과후 아동돌보기) 했는데 거기가 서울외곽이었거든? 그럼에도 끼니 건너는 애들이 정말 많았어 근처 빵집에서 마감직전 빵들 모아다가 간식 먹이라고 주는거 20명 애들한테 데펴서 주면 그렇게 잘먹더라..
    난 애들 공부/숙제 봐주고 간식주는 봉사활동했는데 애들이 성실하게 공부도 잘했음 근데 원글말대로 학교공부만 하기엔 분명 있을 한계가 존재하니깐..어후 봉사끝날때 손편지준거 아직도 생각난다ㅠ

  • 24.11.01 13:00

    그냥 극단적이게 변한것같아....... 찢어지게 가난한사람도 정말 많은데 진짜 누가봐도 잘사는 사람들도 정말 많음.. 그리고 후자들 중에 자기들이 못산다고 생각하는 친구들도 많이 봄..

  • 24.11.01 13:02

    중위층이 사라지고 양극화가 심해진듯

  • 24.11.01 13:14

    나는 4분위! 외벌이고 부모 한분 장애인이라.. 동생은 산정특례 할머니도 직업없구.. 할아버지 양쪽 돌아가시고..용돈주는 조부모 이런거 없고 용돈주시는 친척도 없고..연탄때고

    겨울에 물끓여서 목욕햇어

  • 24.11.01 13:14

    맞아..

  • 양극화가 진짜 심해진 것 같아..

  • 24.11.01 13:17

    사회복지사 실습하는데 노인들 누구는 실버타운에서 요양하고 누구는 정부에서 나오는 몇십만원으로 반 이상은 다 쓰러져가는 허름한 여인숙 달세 내고 남은 돈으로 먹고 사는 거 보고 진짜 눈물났어. 동정이 아니고 나도 어릴 때 월셋방 전전하며 부모님이랑 살고 돈 없어서 급식비도 못낸 적있고.. 지금도 노후대책 안되있어서 무서워서.. 십할...

  • 24.11.01 13:18

    지하철에 옆에 앉은 사람이 대부업 광고를 한숨을 푹푹 쉬며 열심히 보더라고..내또래였는데
    맨날 그런 광고 욕만 했는데 기분이 이상했어
    .

  • 24.11.01 13:26

    나도 본문까진 아니지만 ㅈㄴ 가난하게 컸어서그런가 맘아프다... ㅠㅠ.. 에휴 가난하고싶어서 가난한것도 아닌데

  • 24.11.01 13:28

    이게 우리나라 문제만은 아냐...ㅜㅜ 사람 사는곳이면 당연히 다 생기는건데.. 안타깝다

  • 24.11.01 13:31

    충격이다...제발 복지 좀 제대로 했으면 좋겠다

  • 24.11.01 13:35

    가난한 사람들이 정말 많더라 마음아프게

  • 24.11.01 13:48

    중위층이없어 집값 시바라마때문에....

  • 24.11.01 13:50

    내 친구는 50평짜리 아파트 살고 같이 사는 친할머니 재산이 20억인데 국장 2분위 떠서 전액 장학받더라...

  • 24.11.01 13:51

    휴지.. 생각이 많아진다

  • 24.11.01 14:11

    휴지를 뜯어먹는다니ㅜㅜㅜㅜ맘아파

  • 24.11.01 14:13

    헐..

  • 24.11.01 14:30

    아이스크림에서 눈물남 ㅜㅜ

  • 24.11.01 15:15

    슬픈건 가난은 또 되물림 된다는거야...

  • 24.11.01 15:30

    슬프고 답답해 어떡하냐 저정도의 가난은 ㅜㅜ

  • 24.11.01 15:50

    몇년전만해도 화장실은 푸세식이고 샤워실도 없어서 걍 집옆 구석에 아빠가 가벽세워 놓은데서 물끓여서 씻음 ㅋㅋ 철사로 엮어놓은곳이라 밖에서 맘먹고 보면 다보이는정도 ㅋ..
    보일러는 커녕 나무떼서 생활했고 집도 슬레이트 지붕에 창호지바른 나무문이여서 걍 밖이랑 온도 같았어 ㅋㅋㅋ
    그래도 차상위계층이였는데 기초생활수급자는 어떻단건지..

  • 가난은 개인의 힘으로 벗어나기 정망 힘든 것 같아 ㅠ

  • 24.11.02 01:33

    마음이 너무 아프다...

  • 24.11.02 03:12

    양극화가 너무 심해진거같아ㅠ 속상하네

  • 나 기초생활수급자였다가 집이랑 연끊고 그나마 인간답게 살아
    개비가 도박중독이라 집에 돈이 맨날 없었음 다행히 기초수급자는 때되면 나라에서 묵은쌀이지만 쌀보내주고 마을 부녀회? 같은거에서 김치담아서 보내주고 그랬거든 그래서 굶어죽진않음 우산살 돈도 없어서 학교 맨날 비맞고 다녔어 장마가 끔찍했음 가방끈 뜯어진 가방 꼬매서 매고다니고 싸구려 만얼마짜리 패딩으로 겨울나고
    가난은 진짜 상상이상으로 고통스러운거야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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