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빵'에 대한 향수
어느 허접한 길거리에 노점상을 하며 '붕어빵'을 만들어 팔어서 생계를 유지하는
우리 서민들의 삶은 한 편의 향수를 느끼게 한다. 하루에 기껏 팔아야 얼마나 수입이
많으리요. 하나의 생계로 하는 직업 일 것이다. 그 수입으로 자녀들을 학교를 보내고
생활을 하고 가정의 경제를 유지 할 것이다.
문화방송 '전원일기'에서 이 마을의 김회장을 맡은 최불암은 '붕어빵'장수를 극중에서
하는 장면이 나온다. 아들 금동이가 학교에서 아버지 직업을 적어 오라고 하여 아버
지 최불암에게 가서 학교에서 아버지 직업을 적어 오라고 하는데, 무어라고 적을까
요? 한다. 최불암 선생 "왈 붕어빵장수"라고 하여라 한다 아들 금동이는 아버지 아니
"챙피하다고 한다" 그러면 최불암 " 왈 수산업이라 한다" 그리고 한 바탕 씁습한 웃슴
을 짓는모습이 화면에 나온다.
본인이 고등학교를 다니는 학교의 후문에 나이 많으신 할머니가 '풀빵과 붕어빵'을
만들어 학생들을 상대로 장사를 하신다. 학교 퇴교후에 학생들로 벅쩍 거린다. 돈이
없어 사 먹을 학생들은 별로 없다. 그 붕어빵의 고소한 냄사를 맡으며 기웃거린다.
할버니는 귀찬은 듯이 "야 애들아 빨리 집에나 가거라 ' 외치신다. 나는 그 붕어빵을
사 먹고 싶어 호주머니에 아무리 돈을 만지작 거려도 그때 돈 500원 이다 .이걸 사 먹을
것인가? 말 것인가 ? 아마도 천 만번은 망서린거 같다.
요즘 날씨가 싸늘 하여지니, 어느 도심에 붕어빵집이 있는지? 기웃거리게 된다. 어린시
절 향수가 있어서이다 . 서민들이나 학생들의 간식 거리로는 제일이다 .맛도 있다.
또 다른 이야기거리가 나에게는 있다. 서울에서 공직을 할때 줄기차게 노점에서 포장을
치고 붕어빵을 굽는 아저씨 그리고 아주머니에게 줄기차게 못하게 하여 노상을 시민들
에게 돌려주어야 하는 책임이 있다. 한 사람을 봐 주면 우후죽순 격으로 도로에 즐비하게
노점상이 늘어나기 마련이다. 늘어나는 노점상에 해당기관의 공무원들은 귀찬은 존재이다
이제 만산의 홍엽이 한잎 두잎 떨어져 가고 쌀쌀한 날씨가 겨울을 재촉하는지 겨울이 오고
있슴을 느낀다. 어느신문에 보니 붕어빵을 만드는 원료가 비싸고 수지가 타산이 않 맞아
길거리에 간혹 있는 '붕어빵' 장수가 보이질 않는다고하니, 어쩐지 나의 마음 한 구석에는
쓸쓸하여 옴은 나만의 마음일까?
첫댓글 애증의 세월속에 녹아내린 붕어빵의 향수 ㅡ
저는 눈물젖은 붕어빵 기억이 있네요 ㅎ
감사합니다
날씨가 추워지니 , 길러리에 포장마차의 붕어빵 하시는 어느 서민의 생활이
그립습니다 .원료가 비싸서 사라진다고하니 ,어쩐지 마음이 ......
요새도 붕어빵 장사는 가끔 있습니다
붕어빵은 지금도 여전한 간식꺼리입니다
다만 요새는 입맛이 고급이다보니 손님이 많이 줄었지요
출출할때 먹던 붕어빵 시절이 그립습니다
충성 우하하하하하
감사합니다
우리서민들과 학생들의 간식거리 입니다
날씨가 싸늘하여지니 붕어빵의 고소한 냄새가 그립습니다
만장봉님의 붕어빵과는 사뭇 다른
여고 때
남학생들과 어울렸던
버터발라 구어 낸
아맛나ㅡ붕어빵집 덕에
아직도
붕어빵 굽는 곳을
그냥 지나칠 수 없을 만큼
좋아합니다ㆍ
아이구 윤슬하여님이 오셨군요
해학과 재치의 귀재이신 분
님의 어느글에 이웃집의 개가 임신을 하였는데 그 주인공이
우리집에 매놓은 개가 의심을 받은 글에 배꼽이 빠질번하였습니다
젊은 학창시절의 남학생과의 애틋한 연애담이 한번듣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요즘의 붕어 빵 타산이 안 마져요.
식자재가 올라서 붕어빵을 굽는 사람이 않보인다니 ,이또한 씁쓸합니다
감사합니다
요즘의 붕어 빵 타산이 안 마져요.
먹기 편해서 좋아합니다.
그 장사 보면 쉽게 지나치지 않습니다.
붕어빵의 고소한 냄새가 아주 죽여준다니까요
우리서민의 간식거리,그리고 학생들의 간식거리 ...
어쩐지 그립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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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구 아이다님의 그비싼 붕어빵을 사먹은 추억이....
정말 4만2천원짜리 붕어빵을 먹고 말았군요
"팔둑만한 잉어라" 재미있는 표현입니다
감사합니다
붕어빵... 더 먼기억으로는 국화빵, 풀빵,
추억의 먹거리 입니다
감사합니다
추운겨울철이면 골목길에 '모치떡' 하며 외치던 장사꾼,여름철이면 '아이스케이케 '도
이제는 지나간 추억의 이야기거리입니다
오뎅 꼬치와 따끈한 국물
배가 통통한 붕어빵 국화빵 까만 설탕물이 흘러 혀를 데이면서 먹던 호떡 겨울 군것질로 최고였지요
정말 뜨거워서 입술을 디이기도하지요
호호불며 먹었던 붕어빵안에 안꼬 ,정말 맛이 있지요
우리들의 서민과 학생들의 유독 즐겨먹었던 간식거리 ,잊을수가 없군요
운선작가님 겨울철에 건강주의하시고 잘지내시기 바람니다 날씨가 쌀쌀하여짐니다
감사합니다
군것질이나 허기진 배를 채울 먹거리가 턱없이
부족하던 그 옛날엔 붕어빵의 인기는 최고였지요.
바사삭 소리와 함께 입안으로 흘러드는 팥앙금의 달콤함!
최고의 맛이었는데
이제는 추억의 먹거리로
차츰 사라져 갑니다.
만장봉 선배님!
저는 경기 오산에서 40여년째 문학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선배님과 전화통화를 한 번 하고 싶습니다.
제게 전화 한 번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아이구 반갑습니다
문학을 좋아하시는 또한분의 문우님을 만났군요
전화를 드리겠습니다
문학할동의 경력이 화려하시는 군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