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내용은 새 신자를, 낳고, 양육하고, 가르침으로 목양하고, 건축하는 일을 하다보면 필경 스스로든, 혹은 남의 도움을 거처서든 배워야만 하는 매우 중요한 한 가지 사항을 다루고 있습니다. 즉 예방접종 혹은 예방백신을 어떻게 개발하고 사용하는 가 하는 문제입니다. 아마도 많은 독자들의 관심을 끌만한 주제는 아닐 것입니다. 그럴지라도 일부 이런 방면에서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위하여, 혹은 앞으로 참고가 되도록 하기 위하여 이 글을 쓰는 것입니다.
아이를 낳은 엄마는 무작정 젖만을 공급하지 않고, 많은 보살핌을 줍니다. 기저귀를 갈아주고, 호흡이 잘되도록 고개도 돌려주고, 과열되지는 않았는지 온도도 재고, 혹은 그냥 안고 놀아도 주고, ... 이 모든 활동은 cherishing과 nourishing이라는 두 단어로 함축됩니다. Cherishing and nourishing을 한 단어로 줄이면 nurturing이라고 할 것입니다. 이중에서 젖주는 일만 nourishing이고 나머지는 모두가 다 cherishing의 범주에 들어간다고 보면 무리가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 두 범주에 완전하게 들지 않으면서도 사람을 돌봄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것이 바로 '예방접종 kit'을 잘 사용하느냐하는 점입니다. 오늘은 '예방접종'에 관하여 제가 가진 '총알을 일부 쏘아'봄으로서, 학구적인 누림만이 아니라, '생양교건의 실행 속에서 주님을 누리려는 분'들에게 도움이 좀 되었으면 합니다.
아기가 태어나면 2개월에는 DPT와 소아마비, B형간염 접종을 기본접종으로 맞혀야 하고, Hib, MMR, 수두, 일본뇌염 등 다양한 임의접종을 맞혀야 합니다. 이 모든 주사들은 일년 이내에 집중되어 있는 것이 보통입니다.
마찬가지로 주님이 어떤 사람을 우리에게 연결시켜줄때, 우리또한 지혜를 다하여서 말씀만 공급할 것이 아니라, 예방접종을 집중적으로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일정기간 도운 다음에 그 영적인 아기가 우리 품에서 죽어가는 것을 속수무책으로 보고만 있어야 합니다. 그것뿐일까요? 그 영적인 아기의 죽음을 보는 우리의 마음은 오랜 기간 동안 피를 흘릴 것입니다. 그러므로 신생아의 생존율을 높이고 건강하게 자라게 하기 위해서는, 다만 말씀과 그 영을 통한 생명의 공급만이 아니라, 예방 백신이 필요합니다.
1. 사람을 처음 연결할 때
"우리는 지금 처음으로 만났습니다. 당신은 처음 만남에서 굉장한 것을 기대하고 있을지 모르지만, 세상의 어느 누구도 한번의 만남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해 줄수는 없을 것입니다. 비행기가 이륙하려면 적잖은 에너지와 시간이 소요되지만, 일단 이륙을 하면 그 모든 고공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초기의 어색함과 조정기의 약간의 상호 갈림을 이상한 것으로 여기지 말기를 바랍니다. 적어도 몇번, 만나면서, 서로를 알아가노라면, 점차 우리는 함께 이륙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약간의 시간을 우리의 만남에 더 할애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이렇게 말함으로서, 지나친 기대를 제거해주고, 초기의 어색함이 당연한 것이구나 라는 맘을 상대에게 심어줍니다.
"그리스도 예수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좁지 않습니다. 그분의 사역의 무대는 온 땅입니다. 그러므로 당신이 지금까지 익숙하게 살아왔던 기독교 단체를 넘어서서, 다른 단체들은 어떻게 주님을 누리는지, 교제의 폭을 넓혀보는 것이 지성의 전당이 대학에서 마땅히 권할만한 일입니다. 플라톤이 말한 '동굴의 우상' 아시지요? 자신이 보고 겪은 것이 전부라는 그런 오류말입니다. 저는 당신이 나와의 교제를 통해서, 당신의 진리의 인식이 더 넓어지고 깊어지기를 바랍니다. 꼭 저하고 만 하지 마시고, 여러 그리스도인 단체를 두루 돌아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지요. 그런 일환으로 저를 만난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입니다. 오랜 기간동안 헌신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아마 이번 한학기 한번 해보면 어떨까요? 그러고도 별반 유익이 없다고 느끼시면 '굳바이'라고 간단하게 말하십시오. 그러면 그이상 괴롭히지 않겠씁니다"
-이렇게 말합으로서, 한 그룹에 자신을 바치려는 학생의 맘을 '좀더 찾아보자'는 쪽으로 돌려놓음으로서, 우리에게도 기회가 주어지게 합니다. 일정기간만 성실히 와주면 된다고 말함으로서, 장기간 헌신해야 하나라는 의구심과 부담을 덜어줍니다. 그 일정기간 동안 이 사람의 맘을 얻을 수 있는가는, 봉사자의 목양의 능력에 달린 것입니다. 이 방면에서는 가정들이 포진해 있고, 단체로 전시간자들이 봉사하고, 진리와 생명이 있는 우리에게 비교우위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2. 예방접종에 가장 좋은 첫 대화제목
"바로 삼일 하나님에 관한 것입니다. 창세기 일장 일절을 히브리어로 읽어보면, 복수의 하나님이 단수적으로 창조한 것을 알수 있습니다. 26절은 하나님을 복수로, 27절은 하나님을 단수로 묘사합니다. 그러므로 성경의 첫장부터, 우리는 하나님이 어떠한 분인지를 알지 못하면 읽고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이렇게 해서 삼일성에 관한 진리를 성경을 펴가며 설명합니다. 그러면서, 모달리즘, 삼신론, 시벨리우시즘, 유일 군주론, 기독교계의 trinitarian 신학의 부족한 부분 등을 설명합니다. 그러면서 어떤 사람들은 이 파악하기 어려운 주제를 가지고, 다른 그리스도인들을 이단으로 몰기도 하는데, 그 근본은 서로 사람들을 얻으려고 시기하고 경쟁하는 것이다. 이런 말을 해 주면, 이 새신자는, 대부분의 이상한 공격들에 대해서, 방어력을 가지게 됩니다. 더 나아가서 삼일성에 대한 확고한 이해를 갖게되면, 새 사람의 신앙생활에서 아주 강력한 누림의 요소가 되고, 막연히 알 던 것이 확실해 지게 함으로서, 돕는 사람에 대한 신뢰가 쌓이게 됩니다.
3. 그래도 무슨 말을 듣는 경우를 대비하여
"누가 당신을 만나는 나나, 내가 함께 있는 단체를 이단시하면, 그분에게 어떤 부분에서 그런지 요점을 적어달라고 요청하고, 혹은 자료를 달라고 요청하라. 주지 못하면, 그 사람의 말은 믿을 가치가 없다. 만약에 준다면, 반드시 가지고 와서, 우리쪽의 설명을 들으라. 필요하다면 우리가 그 자료 제공자와 당신 입회하에 만나서, 우리의 입장을 설명하겠다. 그 설명을 듣고 당신은 당신의 판단에 따라서 행하면 될 것이다."
-이렇게 함으로서, 순진한 학생이 희생되는 것을 막고, 진리를 위한 변론의 공정한 기회를 가질 가능성이 더 많아지게 됩니다.
4. 학생이 주님 안에서 잘 나아가고 있을때
"베드로 후서 4장 일절을 같이 읽어보자. '그리스도께서도 우리를 위하여 육체에 계실때 고난을 당하신 것 처럼, 너희도 같은 생각으로 자신을 무장하라. 이는 고난을 당하는 자는 죄를 짓는 일에서 그침을 얻기때문이라' 우리가 주님을 사랑하려고 일어나면, 세상의 모든 것이 우리를 대적하여 일어서는 것을 볼 것이다. 가족, 친구, 환경...이 모든 것은 당신이 바른 길을 가고 있다는 증거이다. 모든 주를 따르는 사람들은 이런 고난을 통과했다. 이 모든 것은 우리로 궁극적으로 생명 안에서 성장하게 하고, 결국은 죄를 이기고 하나님을 표현하게 한다. 그러므로 고난 당할 것이라는 생각으로 자신을 무장하라. 그러면 어려움이 올때, 무너지지 않게 된다."
-이렇게 함으로서, 사탄의 실족하게 하는 역사를 인식하게 하고, 방어력을 갖게 합니다.
5. 이성 문제의 위험성에 대하여
"창세기 3장을 읽어보자. 아담은 어찌하여 함께 있었으면서도, 하와가 이런 일을 하도록 가만 두었고, 그 자신도 믿기지 않을 만큼, 어이없게 선악과를 먹었을까? 이는 그가 하와에 대한 천연적인 사랑으로 눈이 멀어 하나님와 그분의 뜻을 잊었기 때문이다. 로이오 줄리엣을 세계 문학의 클래식이지만, 하나님의 눈에서는 그렇지 않다. 로미오와 줄리엣을 하나님을 담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섬기기 위해서 지어진 사람인데, 자신의 모든 것을 '죽을 수 밖에 없는 공허한 사람을 향해 다 쏟아부었다' 이것은 지나친 것이다. 우리는 우리의 것이 아니요, 또한 어떤 사람의 것이 아니요, 우리의 창조자이신 그리스도 안에계신 하나님의 그분의 뜻을 위한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런 일에서, 아주 조심하고, 주님을 믿는 다고 다 ok가 아니라, 성경을 알고자 갈망하고, 하나님의 뜻을 위해서 살고자 하는 그런 사람을 찾아야 한다. 역사 상 수많은 유용한 사람들이 배우자를 잘못만남으로 유용성이 파괴되고 낭비된 사례는 너무나 많다."
-이렇게 해도, 안되는 사람은 안되지만, 그래도 어느정도는 이런 일에 대해서 항력을 가지게 할 수 있습니다.
6. 알바를 함으로 시간을 전혀 내지 못하게 될 가능성에 대하여
"거의 모든 미국인 젊은이들은 스스로 일해서 돈을 벌려고 한다. 이것은 좋은 것일 것이다. 그러나 당신은 대학시절이 당신이 가장 시간이 많고, 주님을 알고, 성경을 알고, 그리스도인의 교제를 추구하는 황금기임을 알아야 한다. 돈은 죽을 때까지 벌어야만 할 것이고, 일은 하기 싫어도 살아있는한 해야 하는 것이다. 그러나 배움의 때는 한정되어 있다. 당신이 부득이 일을 해야 한다면, 최소한 주 중에 한시간은 확보해서 나와의 성경공부를 하는 것을 희생하지 말아달라. 그리고 저녁 중 최소 한번은 단체 모임에 온다면 더욱 좋을 것이다. 할 수 있다면 주일을 쉬고 주님을 위해 일부를 드리는 것이 좋다. 이런 최소한의 영적이 활동을 희생해야 하는 일거리라면 재고해 보라. 우리가 함께 기도한다면 주님이 길을 주실 것이다."
-이렇게 하면, 최소한의 경각심을 학생이 가지게 되고, 추구하는 젊은이라면 반드시 염두에 둘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 반대의 직장을 잡아도, 내가 한 말을 곱씹어 보다가 한 학기나 일년 후에 정리하고 다시 만나자는 연락이 오기도 합니다. 그때 쯤이면 훨씬 더 맘이 열려 있지요. 왜냐하면 나의 예언이 적중했으니까....
7. 회복역 성경이 뭐냐라는 의구심에 대해서
"회복역 성경은 20세기 말에 나온 내가 알기로는 가장 낳은 Study Bible이랍니다. 초판은 영국 캠브리지 대학 출판사에서 나왔는데, 나중에는 비용관계로 핀란드에서 인쇄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bibleforamerica.com에가서 무료로 신약성경을 주문할 수도 있지요. 혹시 뭐하시면, 제게 기드온 신약성경이 있습니다. 이것은 New KJV인데, 참 번역이 좋습니다. 그러므로 이 기드온 성경을 읽으시면 되겠습니다."
-가장 좋은 것은 기드온 성경이나 KJV처럼 누구에게나 익숙한 역본을 사용하여 초기에 만나는 것이 상호 편할 것입니다. 한국에서도 그렇듯이 여기서도 '오직 KJV만을'...이런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부류의 사람들은 대개 성경을 아주 열심히 읽는 사람들입니다. 이들의 질문을 잘 들으면서 가려운데를 긁어주면, 일정기간이 지나면 아주 맘을 열게됩니다. 예를 들면, 레위기에 들어있는 풍성한 그리스도의 어떠함을 잘 숙지하고 열어주면 깊은 인상을 받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정말 많은 시간의 성경연구와 기도가 필요합니다. 저는 이 방법으로 적어도 네 사람을 매혹시켜, 지나가던 사람인데, 이제는 두 사람은 고정 시간을 일주일에 한번 가지고 있고, 다른 두 사람도 거의 고정시간을 가지려는 단계에 와 있습니다.
8. 누군가에게 독을 주입당해서 우리에 대해서 의심하는 경우
이런 경험은 매우 사람을 어렵게 합니다. 어찌하여 동료 그리스도인의 수고에 '초를 치는 사역'을 할까? 저런다고 초침을 당한 사람이 자기들한테 가지 않을 텐데...왜 적극적인 사역을 하지 않고, ... 이런 식의 맘이 드는 것을 이기려면 많은 그리스도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사실 이런 역경이 올수록 내적으로 주님이 더 가깝고 친근하지요. 그러므로 무엇이 축복인지는 정말 모를 일입니다. 아무튼 이런 경우가 생기면, 할 수 있는 한,
a. 어디서 무엇을 누구한테서, 듣거나 읽었는지 출처를 물어야 합니다. 그래서 장로들이나, '진리 변호 팀'에 알려 주도록 합니다.
b. 그동안의 진리 변호팀이 대응해 오면서 얻은 좋은 성과들을 활용합니다. 최근에 'Fuller Seminary'에서 보내온 편지는 그동안 '진변팀'의 노력의 백미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 편지는 우리에 관해서 '모든 방면에서 완전하게 복음주의 적인 단체'임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진변팀이 운영하는 싸이트'에서 FAQ를 프린트 하여 읽어보도록 권합니다. 시원한 답변이 거의 다 들어있습니다.
c. 1985년 6월 승소한 판결문을 잘 숙지하고, 일부를 밑줄을 그어 읽게합니다. 판결문의 '들어가는 말'과 마지막 항목인 24번 항목은 '독을 먹은 사람'을 살리게 하고 바른 판단을 가지게 하는 핵심적인 내용들을 판시하고 있습니다.
너무 길어질 것 같아서 이만 줄이고자 합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예방 주사 kit은 끝이 없습니다. 자신이 자신의 임상경험을 통해서 조금씩 축적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그러다 보면 감각적으로 어떤 말을 어떤 경우에 해야 하는지를 알게 됩니다. 주님의 유익을 위해서 부지런히 배우고, 체험을 하고, 실행에 옮기다 보면, 정말 이 길에서 주님을 체험할 것이 너무 많고, 그리스도는 너무도 풍성하구나 하는 것을 절감합니다. 교회의 영적인 방면만 강조하다가, 지방입장에 대한, 그리고 분열의 문제에 대한 합당한 접종을 못한 관계로 한 어린 양의 시간을 낭비하게 만든 것 같아서, 요 며칠은 주님 앞에서 애통함이 있습니다. 이것은 저도 여러분 처럼 배우는 과정에 있는 한 작은 지체임을 말해 줍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ㄱ 형제
첫댓글 이렇게...체험적인 ..사례들이 실재적인 도움이 됩니다.. 그런데 개인적인 호기심이지만..이런 것을 ..영어로 말씀하십니까..? 그렇다면 영어실력이 대단하지 않을까 싶어서..........................^^
ㅎㅎㅎㅎ 역시 모오닝스타 자매님이십니다. 솔직 담백.
에고..............아마도 문득 그런 생각이 든 것은...................며칠 전 또랑또랑 외국 청년이 그림 배우겠다고 이메일을 보내오면서.................문득 새삼스럽게 ...영어로 말하기에 대한 ...압박감!! 땜시........................
아무튼...실제적인 도움이 되었습니다. ^^ 제가 그 외국인에게 이런 것을 말할 실력은 되지 않겠지만......한국인에게는 적용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자매님의 질문에 답을 하기도 안하기도 어렵군요. 안쓰려다가, 그래도 자매님이 괜한 맘고생하실까봐 이렇게 적습니다. 일주일에 대략 15-20명의 학생들과 양육약속을 가지고 있는데요(교회아이는 단 한명뿐임) 한국인 학생은 한명도 없구(원래 캠퍼스에 한국인이 거의 없기도 하지만...), 아시안도 한명도 없답니다. 그럼 모조리 유러피안, 아프리칸, 히스패닉 어메리칸들인데...정말 답변하기가 어렵군요. 요즘 자라나는 세대는 '유목민'이라지요...이제는 영어를 잘하는 것은 별난 것도 아닌 시대가 되었음을 말합니다.
본 싸이트에 올라오는 글들을 보니까, 앤드류 형제님이신가,,,한국 교회들을 모으고, 캠퍼스로, 해외로 가라고 헌신을 유도했다는 글이던데,,,반응들을 보면, 지금도 '...하기 원합니다.', 혹은 '...할 것입니다'라는 소망과 결의가 가득하더군요. 그런데 유감스럽게도 이런 소망과 결의는 내내 해 오던 것들입니다. 이제는 실행적으로 캠퍼스로 가는 사람들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일정기간 지속적으로 가는 분들에게는 위의 글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점차 알게될 것입니다. 앞으로는 캠퍼스에 나가서 활동해 보니 '이러이러 하더라'는 실행적인 글들이 올라왔으면 하는 맘이 가득합니다.
제가 봉사하는 곳의 '팀장' 혹은 '플레이코치'는 D 형제님이십니다. 60이 넘었고, 손자가 둘이나 있죠...머리가 절반이상 하얀 분이십니다. 평생을 목수로 일하시다가 전시간 나오신 것은 이제 4년째인가 그렇습니다. 3-4일 전에 그분이 월마트에서 제간 산 것과 똑같은 '메는 가방'을 샀더라구요. 60이 넘었는데, 4년간인가 머뭇거리다가 드디어 백팩을 매고 캠퍼스로 출근하는 것을 보면서, 제 안에서 존경이 우러나오더군요. 저희 부부가 그 안에 넣으시라고, '화일 폴더'를 사드렸답니다. 지금은 이런 실행적인 본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한국에서 많은 사람들, 특히 인도자들이 캠퍼스 복음을 실행하는 본으로 전환되기를 기대합니다.
실행적인 전환을 위해서 필요한 것은 '조용하고, 구체적인 계획과 실천'이 아닐까요? 한국인들은 마치 물이 끓듯이 끓지만, 언제 그랬냐는 식으로 금방 잊어버립니다. 우리는 이런 국민 성을 극복하고, 차분하고 구체적으로 실행하는 사람들이 필요합니다. 이것을 실행하는 데는 많은 준비기간이 필요치 않을 것입니다. 2-3주 내로 실천에 옮기지 않는다면, 다시 '공염불'이 될 가능성이 많을 것 같습니다. 우리의 복음을 기다리고있는 대한민국의 젊은 이들을 생각하면, 정말 안타깝습니다. 주님! 많은 실행적이고 견고한 일꾼들을 일으키사, 대한민국의 캠퍼스로 보내소서!!!
외국에 있는 사람이 '건방진 말씀'을 드려서 죄송합니다. 저도 한때는 한국 캠퍼스에 투자했던 사람이기에, 약간은 발언을 해도 될 것 같아서요....
그래요. 형제님의 사랑의 마음이 만져집니다. 글 중에 국민성에 대한 언급이 나오지만...사실 이런 교통이 쉽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가 아닌 것 그러면서도 그리스도를 얻는데 방해가 되는 것은 미워하고 거절하는 것이 우리의 가는 길입니다. 그것은 더 '훌륭한 국민성'으로 재 조성되기 위함이지요.
나이 따지고, 선 후배 따지고, 지위 가지고 아랫 사람 가볍게 대하고...이런 것 어느 정도는 국민성 탓입니다. 그런 것이 지탱해주어 유지되는 질서와 균형은 언젠가는 깨지게 되어 있습니다. 주님의 사랑, 생명의 성숙에서 나오는 본이 되는 삶과 섬김...이런 것들을 보고 깊은 속에서 나오는 존경과 순종...이런 새로운 질서가 점점 세워져 가야 할 것입니다.
아멘 형제님 제게 하시는 주님 말씀으로 받습니다. "나는 내가 지금 무슨 말을 하고 있는 지 알고 있다"고 하는 말이 생각납니다.. 영어로 자주 "I know what I'm saying!" 이라고 하던가요. 정말 무슨 말하고 있는지 알기를 원합니다. 재작년 헌신집회에서 특정 캠퍼스 근처로 이주하겠다고 선포하고서는 집 알아보다가 여의치 않음을 핑게로 미루고 미루다가 2년 가까미 미루고 있다 보니 주님이 다시 헌신하라 하셔서...
깜짝 놀라서 한번 더 헌신하면서 집을 내 놓고 이주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주님 앞에 헌신하는 것을 작게 여기고 심지어는 거짓말을 하고 있으면서도 자신이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는 그런 자 되지 않기를 원합니다..
빛있으라 형제님의 솔직한 교통..감사합니다.이제 한국땅에서 실재적인 움직임을 볼 때인 거 같습니다. 남은건 그안에 동참할 마음이 있는 것 몸을 드리는 것...
Dear brother 'inHim'. I am so encouraged to find one like you, one who can be immediately practical. I pray that the Lord would raise up a group of practically devoted ones for some campuses like you. May He bless you and your family and be glorified in your life ! 'Movement' always forces people to do things together, but 'the Lord's leading' in His move always begins with individuals. Don't expect quick outcome off your labor. Resist any temptation to evaluate how productive you are before 5 years have passed. Just learn to enjoy your labor in the Lord.
I have a lot of feelings and of things to share with those who practically go on the God-ordained way, especially related to univ. campuses. 'Moving near campus and receiving students into your home' is just a part of preparation, far from being on the Way. Please don't think you have done your vow unto the Lord, 'cause it simply means your standing on the start line. We will learn a lot of lessons intrinsic and essential for the building up of the Body. Again I say, my heart is being comforted by your positive report, and may He bless and guide you acc. to the desire of your heart .
Dear brother, InHIm, one thing I am afraid of in relation to your response to this call for campus is this: We don't respond, just because we'd like to say 'amen' to the guide in the church. Though we should remain positive to His recent calls in the church, we should have our personal callings from the Lord. We don't serve the church but the Lord. How we will serve in the church, totally depends on whether the Lord calls us in a certain way or not. Please don't let the outward trumpet overwhelm your personal decision acc. to His personal calling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