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피니아[학명: Petunia × hybrida (Wave series)]는 과 우리나라에서는 1년 초화이지만 원산지에선 다년생이다이다. 사피니어(Supinia)는 페튜니아(Petunia)의 원예 개량종이다. 꽃말은 당신과 함께 있어서 행복합니다이다.
남아메리카(남부브라질, 아르헨티나, 칠레 등) 원산이다. 페츄니아 속인데 오래전부터 화단용으로 애용되어 왔다. 사피니아는 페츄니아의 다양한 종류들을 교배하여 개량된 우수한 품종으로 육종한 것이다. 번식은 이발한 줄기를 잘라서 삽목하면 잘 자란다.
꽃이 6~9월에 많이 피고 그 기간도 길어 여름철 화단에 폭넓게 이용되는 식물이다. 한여름에도 식물체가 약해지지 않고 계속해서 화려한 꽃이 피어있다. 특히 장마철 고온 다습한 상태에서 주로 많이 실패하는데 이 때 통풍과 물주기를 잘 관리하는 것이 포인트다. 한번씩 줄기를 잘라 이발시켜서 생기를 북돋우기도 한다.
박각시[Agrius convolvuli]는 나비목 박각시과에 속하는 나방. 원산지는 아시아이고 전세계 어디에나 분포한다. 굵고 짧은 몸에 앞날개가 길고 좁으며 뒷날개는 짧다. 날개편길이는 5~20cm이다. 대부분의 종이 난초나 페투니아와 같은 꽃에서 꽃꿀을 빠는 동안 꽃가루받이를 해준다. 어떤 종은 취식기관인 구문이 32.5cm나 된다. 앞날개에 회색바탕에 흑갈색의 횡선이 발달되어 있는데, 개체에 따라 변이가 있다. 복부의 각 마디에는 흑색과 적색 띠가 선명하다. 보통 7월초부터 10월말까지 출현한다.
생약명(生藥銘)의 정보는 없고 화분으로 다양한 연출용으로 사랑받는 화초이다. (참고자료: 원색한국식물도감(이영노.교학사), 한국의 자원식물(김태정.서울대학교출판부), 네이버·다음 지식백과/ 글과 사진: 이영일 생명과학 사진작가) [이영일∙고앵자/ 채널A 정책사회부 스마트리포터 yil207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