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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를 외치는 세상에서 하나님 나라를 누리는 법 (눅 3-128)
2025년 4월 14일 (월요일)
찬양 : 주의 길을 걸어가는 자에게
본문 : 눅 17:20-21절
☞ https://youtu.be/1Q6u1MePbQE?si=XjY1i1gHfqiht_FM
고난주간을 시작한다. 하루 10장씩 주님을 찬양하며, 요한복음을 통해 주님의 발자취를 하루 3장씩 묵상하고, 한 영혼의 구원을 위해 저녁 금식을 하며 기도한다. 주님이 받으시길 소망한다.
오늘 중보기도 세미나를 준비하며, 육체적 약함 속에서도 ‘지금 임한 하나님 나라’를 살아내길 소망한다.
지난주 조금 무리한 것으로 인해 한 주간이 힘들었기에 약간의 체력 조절을 해야 한다. 참 답답하고 힘들다. 내 마음은 30대인데 몸은 그렇지 못하다. 내 몸이 마음을 자신에게 맞추려고 한다. 그러나 나는 그러고 싶지 않다. 무엇이 정답인지 알 수 없지만, 분명한 것은, 내 육체에 저항하면 내가 손해를 본다는 것이고, 마음을 놓으면 내 삶이 허물어진다는 것이다. 어떻게 지혜롭게 풀어낼지 주님의 지혜를 구한다.
이날 주님은 어떤 말씀으로 인도하실까?
본문은 바리새인들의 질문으로 시작한다. 20-21절
‘바리새인들이 하나님의 나라가 어느 때에 임하나이까 묻거늘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요, 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
오늘 본문에서 바리새인들은 <하나님의 나라가 어느 때에 임하나이까?> 물었다. 이 질문은 단순한 궁금증 차원이 아니다. 자신들의 메시아관과 종말관에 근거해서 비판할 이유를 찾는 질문이다.
바리새인들은 하나님의 나라가 정치적, 군사적 해방과 권력 회복의 형태로 가시적이고 외적인 모습으로 나타날 것을 믿었다. 한 마디로 로마제국의 압제에서 이스라엘을 독립시키고 다윗 왕국의 회복이 이루어지는 나라다.
그러므로 이 질문은 예수님 당신이 메시야라면, 그 왕국은 언제 나타나느냐는 물음이다. 왜 지금 이러고 있느냐는 것이다.
왜냐하면 주님은 가난한 자를 위한 복음, 병자를 고치시고, 죄인을 용서하시는 그들이 기대한 하나님 나라와는 거리가 먼 사역만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정리하면 바리새인들의 질문은 단순한 호기심이 아니라, 외적이고 정치적인 왕국으로서의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기대 속에서, 예수님의 메시아됨을 의심하며 시험하려는 의도에서 나온 것이다.
이런 바리새인의 질문에 대해 예수님은 하나님의 나라는 눈에 보이는 외적 왕국이 아니라, 예수님을 통해 이미 시작된 영적이고 내면적인 통치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들이 기대하는 그런 외형적인 모습으로 임하지 않고, 이미 예수님과 함께 너희 가운데 임하였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현실에서 하나님과 함께 사는 삶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먼저 이 말씀은 눈에 보이는 현상에 매달려 계속 보이는 증거만을 찾지 말라고 한다. 너희 가운데 있다는 말은 예수님의 오심 자체가 하나님 나라의 임재라는 사실을 영적으로 분별하라는 것이다. 스스로 의롭다는 교만함을 내려놓고 회개하며 이미 임한 하나님 나라를 보라는 것이다.
아울러 예수님은 지금 시작된 하나님 나라를 소중히 여기며 깊이 누리라는 것이다. 그렇게 장차 올 고난의 때를 준비하라. <보라, 저기 있다. 여기 있다 > 외치는 거짓 메시야들을 분별할 수 있는 준비된 삶을 살아가라는 것이다.
하나님의 나라는 예수님을 통해 이미 시작되었지만, 그 완전한 모습은 아직 도래하지 않았다. 이를 ‘이미와 아직(Already & Not Yet)’이라고 한다. 오늘 우리의 삶은 바로 이미와 아직 사이에 존재한다는 말이다.
고난주간을 시작하는 날, 주님은 내게 무엇을 말씀하실까?
목사로서의 길을 걸어가며 가장 힘든 것은, 현실의 삶에 힘겨운 이들에게 복음을 어떻게 전해야 하는가? 이다. 당장 지옥 같은 삶에 있는 분들에게 이것을 하고, 저것도 하라는 도덕적인 권면은 그야말로 들려지지 않는다. 그렇다고 이들이 듣기 좋은 소리만을 외쳐서도 안 된다.
이런 갈등에 있는 내게 주님은 무엇을 말씀하시는 것일까?
눈에 보이는 하나님 나라를 기대하지 말고, 이미 우리 가운데 임한 하나님의 통치를 인식하고 그 안에 거하라는 주님의 부르심이다. 그 안에서 마음의 변화와 영적 분별력을 키워가며, 다가올 고난의 때를 준비하라고 하신다. 다시 오실 주님의 완전한 통치와 회복의 날을 기대하며, 진리가 주는 자유를 누리며 오늘도 하나님의 나라를 살아가라는 것이다.
세상은 끊임없이 영적으로도 로또 대박이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어떤 기적에 의해 무언가를 한꺼번에 얻으려는 욕망은 오늘 임한 하나님 나라의 소중한 누리지 못하게 하며, 준비해야 할 기회를 놓치게 한다.
삶의 자리가 너무도 안타까운 영혼을 볼 때마다, 목사로서 나는 주님과 같은 능력이 나타나길 간절히 소망하며 뜨겁게 기도한다. 늘 작은 교회를 섬기기에, 그 간절함은 더욱 깊다.
그렇게 주님의 일하심이 보이면 나는 행복해지고, 그렇지 못할 때는 나를 좌절과 절망감으로 나락으로 떨어진다. 아마 이것이 목사들의 삶이 아닐까?
오늘 짧은 구절이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한 영혼을 사랑하려는 열심이 어느덧 ‘대박을 내야 한다는 강박’으로 변질될 수 있음을 깨닫고 깊이 묵상한다.
오늘 임한 하나님 나라를 하나님의 통치가운데 살아가는 평범한 삶이 진정한 대박이란 사실을 깊이 점검하며 나를 붙잡는다. 주님, 오늘도 주님을 통해 펼쳐진 하나님 나라를 살아가는 종이 되게 하소서. 내가 아닌 주님이 왕이심을 분명히 범사에 인정하며 왕의 뜻을 따라 사는 이 하루가 되게 하소서.
오늘의 묵상, 한 줄 정리 :
<주님과 함께하는 평범한 삶이 대박이다.>
중보기도 제목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 여러분의 기도가 필요합니다.
* 중보기도 세미나 교재가 하나님의 뜻을 담아 출판되도록
1. 웨이브리즈 플랫폼의 콘텐츠 제작이 주님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2. 목회사관학교를 통해 이 시대를 이끌 진짜 목사가 세워지도록
3. 30억의 재정 공급을 통해 선교회가 새로운 사역을 감당할 수 있도록
4. 라마나욧선교회 행정 시스템이 섬김을 위한 최적의 구조를 찾도록
5. 스페이스 알 사역을 통해 다음 세대를 위한 우리만의 방식을 세워가도록
6. 틴케이스가 2025년 세운 계획들이 세워져 가도록
7. 작은교회가 건강하게 세워져 가도록 구체적 대안을 제시하도록
8. 충주 라마나욧이 구체적인 사역 방향을 정하여 세워지도록
9. 박정제목사를 비롯한 팀원들 모두가 성령안에서 충만하도록
삶을 바꾸는 3가지 질문 :
1. 나는 지금 어떤 ‘눈에 보이는 하나님 나라’를 기대하고 있나요? 그 기대는 복음의 본질과 부합하나요?
2. 내 일상 속에서 '이미 임한 하나님의 나라'를 어떻게 경험하고 있나요?
3. 복음을 전할 때, 내가 의식하지 못한 강박이나 조급함이 있지는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