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주세요.../* 이진홍님 펌글*
조국혁신당에 이번 총선을 걸었다는 분들께는 드릴 말씀이 없네요...
그러나 아직 결정하지 못한 민주당 당원이나 지지자들이 계시다면 꼭 이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낙연을 한번 생각해주십시오.
김어준은 대선경선 끝날 때 까지도 단 한번도 이낙연을 강하게 비판한 적이 없습니다.
그건 문재인 대통령도 마찬가지 입니다.
당을 탈당한 지금까지도...
대선 때는 이재명 대표의 요구를 단 하나도 들어주지 않았던 사람이 이제는 이낙연 신당까지를 포함한 야권의 단결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들을 지금 비판하고자하는 말이 아니라 그들의 말이 언제나 옳은 것은 아니라는 겁니다.
이낙연이라는 존재때문에 민주당이 지난 대선부터 입었던 그 피해는 실로 엄청납니다.
조국 대표를 이낙연과 비교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너무나도 비이성적인 논리로 이렇게 집단적으로 흘러가는 것은 옳지 않다고 꼭 말을 해야 합니다.
이낙연을 당대표로 뽑을 때도 김어준은 이낙연에 대해 입도 뻥끗 못할 분위기를 만들었습니다.
그 결과... 180석의 민주당은 최악이 되버렸고 정권까지 빼앗겼습니다.
조국 전대표가 안쓰럽고 그를 돕고 싶다면 그를 국회의원으로 만들어주면 됩니다.
조국혁신당이 15석을 얻어도 상임위원장 하나 얻을까 말까 입니다.
무엇을 한다는 말입니까?
전국민 지원금 25만원 관련한 조국 전 장관의 발언에 대한 비판에 대해 김어준등의 인맥으로 묶인 자들이 갈라치기라며 떠들어 댔지만 최배근 교수님이 비판했습니다.
갈라치기가 아니라고 상황을 글까지 쓰셨습니다.
그 비겁자들은 최배근 교수에 대해서는 입도 뻥끗 못하면서 일반 민주당을 지지하는 시민들에게 갈라치기라며 몰아붙였습니다.
신평이나 언론은 조국 대표를 띄웁니다.
그 이유는 각자 다르겠지요...
신평은 한동훈을 공격하고 이재명을 깎아내리기 위해 조국 대표를 이용합니다.
설마 윤석열의 멘토라는 신평이 민주당을 위해 그런말을 한다고 생각하시지는 않으시겠죠?
벌써부터 그들은 총선 이후의 윤석열 한동훈 권력다툼에 들어간 것 입니다.
신평은 명색이 변호사 입니다.
조국 대표는 1심 2심 징역형이 나왔고 대법원에서 실형이 선고되면 피선거권이 박탈되어서 어차피 대선은 못나옵니다.
그것을 모르겠습니까?
너무나도 과장되어 있습니다.
민주노동당이나 통합진보당이 10석 이상의 의석을 얻었을 때 그들을 언론이 그렇게 띄워주는 걸 본 적이 없습니다.
그들이 역사에 어떤 역할을 했습니까?
그것이 현실 정치입니다.
저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민주당이 1석이라도 많이 얻는 것 입니다.
조국혁신당의 비례대표 후보들을 보셨나요?
박은정 조국 신장식 김준형 다 좋은 분들이죠.
그러나 이사람들을 제외한 거의 대부분이 문재인 정부 출신, 교수들 입니다....
이 거대한 카르텔을 깬 것이 민주당의 공천혁명이었습니다.
지금의 상황으로는 더불어 민주연합이 10석을 얻기도 어렵습니다.
그러면 민주당이 지역구 140석을 얻어야 단독 과반이라도 할 수 있습니다.
김종민 지역구를 빼면...
국짐당이 120석~130석을 얻는다는 가정을 해보면 민주당 단독 과반은 간당간당 합니다.
조국 혁신당이 7석을 얻든 14석을 얻든 대한민국 정치에 영향을 끼칠 것은 없습니다.
더불어 민주당이 과반이 되느냐 마느냐는 윤석열에 대한 평가, 심판으로 귀결되고 향후 대한민국의 미래가 결정됩니다.
국회의 수장인 국회의장을 민주당 추미애가 하는 것이 앞으로의 정국을 결정할 것이고 야당의 가장 유력한 대선후보 이재명이 바로 서느냐 마느냐가 대한민국에 더 큰 영향을 끼칩니다....
그 말이 틀리나요?
이해찬 전 대표께서 더불어 민주연합의 선대위원장까지 겸직해주셨습니다.
더불어 민주당이 단독 과반 1당이 되느냐 마느냐의 기로에 서있습니다.
누군지도 잘모르는 문재인 정부 출신들, 그리고 교수들을 국회에 몇명 더보내는 것이 무엇이 그리 큰 의미가 있는지....
그리고 어차피 조국 대표가 정말 민주당에 대해서 그렇게 협력을 마음먹고 있다면 민주당이 한석이라도 더 얻는다고해서 그것이 잘못된 선택은 아닐 것 입니다.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더불어 민주연합을 뽑아달라고 말하는 사람들의 목소리도 존중되어야 합니다.
국민의 짐이 120석, 130석을 얻으면 민주당은 무너집니다.
이재명 대표에 대한 인정보다는 책임론이 나오고 민주당에 남겨졌거나 버려진 친문들을 중심으로 나머지 야권은 재편될 확률이 높습니다.
민주당 공천에서 탈락한 사람들은 조국혁신당에 줄을 설 것 입니다.
지금은 선거중 입니다.
지금 아니면 언제 더불어
민주연합을 찍어달라고 당원들이나 지지자들이 말할 수 있겠습니까....
정말 황당한 상황입니다.
분노보다는 간절함을 느낍니다.
그리고 위기감을 느꼈으니 이해찬 대표가 선대위원장을 겸직해주시고...
그리고 이재명 대표도 그렇게 간절하게 민주당 단독과반을 외치고 있으시겠죠.
한명의 이미지가 아니라 민주당 전체를 보고 투표해주십시오...
-지인이 보내준 톡에서-
https://www.youtube.com/watch?v=V3_tMF_UibQ
우중충한 하늘
이럼 언제 땅이 마르나
어설픈 농부 마음 타들어간다
새벽에 쥐가 나 일어났다
며칠 쥐가 나지 않더니 다시 시작하려나
발이 차가워지면 쥐가 나는 것같다
예전엔 이불 밖으로 발을 내놓고 잤는데 이제는 발이 밖으로 나오면 몸에 이상
나이들어가니까 몸이 차지는 것같다
톡을 보내고 스쿼트
땀이 나기 시작한다
매일 땀을 내면 건강에 도움 되겠지
아침 한술
오늘은 일찍 볼치러 가기로
점심 무렵 서울 처형네가 내려오신다니 정읍으로 모시러 가야겠다
일찍 나가 볼치고 시간 맞추어 모시러 가자고
동물 챙겨 주기
기러기가 털을 뽑아 알을 품었다
암컷이 다섯 마리인데 두 마리가 품었다
각각 10여개씩
이 알이 다 부화하면 기러기 농장 되겠다
이제 알을 품었으니 5월 중순경엔 태어나겠지
그동안 품지 않아 걱정했는데 때가 되니 알아서 품는다
병아리들에게도 물과 모이를 충분히 주었다
내일 일부를 강진 가져다주고 나머진 그대로 육추기에서 키워야겠다
파크장에 가니 9시가 못되었는데 홀마다 대기한다
평일인데도 일찍들 나와 볼을 치나 보다
우리도 치고 나가다 4홀에서 다른 두분과 합류
넷이서 볼을 쳤다
오늘은 지난번보다 헤드의 중앙에 볼이 맞질 않는다
일정하게 칠 수 있으면 참 좋으련만 매번 칠 때마다 다르다
뭐 내가 프로 선수 아닌데 그저 즐기면서 치면 되겠지
그래도 좀 잘 치고 싶긴 하다
기온이 푹푹 오르는 듯 무척 덥다
구름도 잔뜩 웅크렸다
비예보 없었는데 꼭 한둘금 할 태세
아이구 비는 그만 좀 내렸음 좋겠다
두바퀴를 도는데 고관절 바로 아래 허벅지 앞쪽이 아파 걷질 못하겠다
이거참 왜 이리 아프기만 하지
간신히 두바퀴를 돌고 난 세바퀴째엔 아웃
쉬는게 나을 듯하다
의자에 앉아 쉬고 있으니 통증이 좀 가신다
이젠 걷기만 해도 아프니 어떻게 한담
집사람이 세바퀴를 돌고 왔다
시간이 남으니 한바퀴 더 돌겠다고
나도 좀 나아진 것같아 합류
앉아만 있기도 심심
아파도 참고 라운딩
볼이 아까보다 더 맞질 않아 오비를 두 번이나 냈다
다리가 아프니 집중력이 떨어지는 것같다
뭐 별 수 없지
다리가 아파 파크볼에 큰 재미를 느끼지 못하는지 모르겠다
한바퀴를 더 돌고 나니 11시
우린 아웃
정읍으로 서울 처형네를 모시러 가야겠다
시간 맞추어 가려면 지금 나서는게 좋겠다
집사람이 운전
정읍역에 도착하니 12시
대합실로 들어가 좀 기다리니 서울형님네가 출입구로 나오신다
오랜만에 뵙는다
건강해 보이시니 좋다
집사람이 고창 가서 코다리찜을 먹고 가잔다
입암에서 고창으로 넘어갔다
이곳을 다닌 지가 꽤 오래
그 사이 도로가 크게 나 새롭게 느껴진다
거의 40여분 걸려 코다리찜 식당에 도착했다
코다리에 막걸리
막걸리는 무한 리필
맛있게 잘 먹었다
형님이 먼저 가 계산해 버렸다
아이구 내려오셨으니 내가 사야하는데...
부동산에다 우리집을 내놓아 봤다
윤중개사님이 오늘 3시 30분경 집에 들려 보겠다고
집에 와 잠 한숨 자고 있는데 윤중개사님이 왔다
집사람과 함께 이야기 나누었다
팔 수만 있다면 모두 처분하고 싶다고
안되면 아래 땅만이라도 처분했으면 좋겠다고
나이가 들어가니 땅을 가꾸기 어려워 처분하고 싶다고
요즘은 부동산 가격이 하락이란다
집을 한번 둘러보면서 자리는 참 좋단다
사진 몇컷 찍더니 다음에 한번 더 와서 필요한 곳을 동영상으로 찍어 홍보해 보겠단다
내가 일하기 어려우니 처분했으며 좋겠다
서울 처형과 함께 골프장 옆 고사리 나는 곳에 가 보자고
산을 좀 오르는데 다리가 무척 아프다
평지를 걸어도 아픈데 산을 오르니 더 아프겠지
골프장 옆 고사리 밭에 가보니 어라 여긴 아직
난 양지 바른 곳이라 많이 나올 줄 알았는데 코빼기도 보이질 않는다
여긴 늦나 보다
집사람과 처형은 오다가 한주먹 꺾었단다
다시 되돌아와 난 고비가 많이 나는 곳으로 가 보았다
여기도 마찬가지
고비가 전혀 보이질 않는다
고비는 고사리보다 늦게 나오기 때문에 골프장 옆이 나오지 않았으니 고비도 없나 보다
근처에 두릅도 많았는데 두릅도 보이질 않는다
다른 사람이 꺾어 갔나?
내려오니 집사람과 서울 처형은 우리 고사리밭에서 고사릴 꺾고 있다
고사리밭은 고사리가 나오는데 왜 산엔 나오지 않을까?
고사리밭 근처에서 두릅도 몇 개 땄다
인경 엄마 전화
내일 뭐하시냐고
강진에 다녀 오겠다니
내일 동생이랑 오빠집에 갈까 했단다
내가 없어도 와서 머위랑 두릅이랑 따가라 했다
꺾어 온 고사릴 야외 솥에 불을 때 삶았다
먼저 물을 끓였다
종이와 대나무를 땠는데 빨리 끓진 않는다
작은애가 들렀다
집사람이 저녁 먹고 가라고
갈 때 가지고 가라며 이것저것 챙겨준다
작은애가 형을 만났는데 형 얼굴이 많이 부었단다
얼굴이 부으면 신장에 문제 있는데...
큰애에게 전화해 보니 피부약을 먹어 몸이 붓는단다
피부약이 넘 독하다고
그럼 끊어야하지 않겠냐니 띄어가면서 먹으라 했단다
건강 관리를 잘하라고 했다
벌써 몸이 망가지기 시작하면 안되겠지
동생 전화
내일 집에 들러 장작을 좀 해 놓겠다며 기계톱을 준비해 달란다
고맙기도 하지
물이 팔팔 끓길래 고사리를 넣어 데쳤다
물을 좀더 넣고 다시 한번 물이 끓어 오를 때 고사리를 꺼냈다
고사리가 잘 삶아 졌단다
돼지고기 구워 저녁
집사람은 부추와오이를 같이 무쳤다
모두들 맛있다고
난 여기에 막걸리 한잔
안주 좋으니 술도 맛있다
작은애는 저녁 먹고 바로 집으로
난 청계알 한줄을 애들 먹이라고 주었다
왼쪽 고관절 아래 허벅지 앞쪽이 넘 아파 걷질 못하겠다
서 있기도 불편
산에 올라갔다와서 더 아픈가?
아니 오늘 한의원 가서 침을 맞지 않아 더 아픈지 모르겠다
아프니까 짜증난다
하루일과 대충 정리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노적봉이 어슴프레 보인다
여명이 밝아 오나 보다
님이여!
국민이 맡긴 권력을 바르게 쓸 수 있도록 견제와 감시가 필요하겠지요
내일은 선거일
님께선 올바른 선택을 하시리라 믿습니다
쾌청한 날씨처럼
오늘도 님의 하루가 맑고 밝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