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역에서 약 4시간 정도 소요된 유상동 마을회관을 출발!
십 여분 넘긴 시점에서 흔한 시그널 한 장이 없는 산속으로
채석장 철책이며, 안내판이 없으면 산성이라는 걸 모르겠고
이러한 산성이 있음에도 하부에 채석장 허가를 줬다는 게ㅜ
오름 중 유일 전망처에서 북동향 조망이며
비록 볼 품이 없는 바위이지만 귀하다시피
지맥 길 진입되고서야 그나마 진행은 나아지고
이름이 붙은 산 정상임에도 보기는 허접하기만
안부로 내렸다 오른 봉에서 겨우 살펴보게 되고는
그럭저럭 자양산 정상에 오르니 분위기 급 반전되기도
삼각점 확인 후 시야가 트인 곳은 의령&창녕 방향'임을
바로 내림'보다는 실정상 모습이 궁금하기에 더 갔고
이 곳에서 서나무재까지 포장 임도를 1km 가야 하며
이정표 있는 고개에서 급'오름 짧게 오른 봉을 내렸고
참, 착한 후손을 둔 조상은 행복하시겠다 미소 짓기도
편안함 있지만 지루하기도 한, 화개지맥 길을 한동안
지맥과 이별, 잠시 길 좋음 이후로는 잡목 시비와 별 게 다
와룡산 진입점에서 좌측 길이 좋아 가보니 왕릉처럼 엄청 큰 묘'가
진입점 복귀 후 길은 점점 나빠지며 혹시 도자기 색을 보고 역시를
그렇게 오지스러움 탈출, 정자에 산불초소 올려진 와룡산에
초소에 접근, 산불감시원과 인사 후 지나온 곳과 펼쳐진 곳
연무 걷힘 속 정상을 내리며, 출발했던 유상동 전경이며
하산점 근처 다리를 상산 오르내림 곳으로 결정해서
딱히 오름 길도 안내 표시도 없는 상산 정상에 올랐으며
배낭을 벗고 짧은 숨 고른 후, 잡목의 태클 덜 한 곳으로
상산 중턱의 작품처럼 멋지게 잘 지은 주택을 살펴보고
올랐던 다리를 건너 동네 길로 유원 초교를 경유, 출발점 복귀
정리와 산님들과 대화 후 잠에 빠져 서울로~ 홈을 향해
◎ 월간지 山'에서 추천한 코스.. 환종주 산행
약 16 km=> 05시간 25분(11;00~16;25) 쉼 10분 포함
지도상 분홍색은 궁금증 발동되어 왕복한 곳이며 진행 中
화개 지맥 접속 전과 이별 후는 오지스런 길이고 포장 임도와
독도 주의점 두어 곳 외 조망&기암이 없어 재미 無 구간 있지만
환종주 코스의 길이와 지형은.. 나름 괜찮았다'라는 자평이며
적설이 있었다면 동계 산행으로 좋았을 것이란 생각 들고
주변에 저산&호산의 존재를 알았으면 찍었을.. 아쉬움이
2019 02 09(토) 구름 조금, 연무 후 걷힘
2019 012 1446
첫댓글 은행나무 나이를 누군가(?) 세는 모양이네요~ 열심히 댕기시는 모습이 부럽습니다.ㅎ
호적등본을 보고 수령을 파악했답니다ㅎ
화개지맥을 가면서 지나간 자양산을 보게 되네요.자양산 지난 후로는 가시잡목도 있었는데~~~먼 조망들도 새롭게 보입니다.덕분에 잘 감상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세월 지나면 자양산 정상부만 기억 남을 것 같습니다ㅎ
산성 있는 곳에 채석장 허가를 내주는 한심한 공무원들...
공무원 직업이 인기 1위'라고 외국 신문에서 조롱하는 것 같슴다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