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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中, 본격적인 B2C 원격의료 서비스 진입 첫 신호탄 울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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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16-04-21 | 국가 | 중국 | 작성자 | 강성욱(난징무역관) |
中, 본격적인 B2C 원격의료 서비스 진입 첫 신호탄 울려 - 싼바오 그룹 자회사 이스라엘 실버 의료서비스기업인 ‘나탈리(Natali)’ 인수 -
□ 개요
○ 2016년 3월 29일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제2회 중국-이스라엘 창신합작연합위원회회의(中以创新合作联合委员会)’ 개최 - 장쑤성 창저우시 정부는 이스라엘 최대 실버 의료 서비스기업인 ‘나탈리’와 ‘원격의료 서비스 시범 협력에 관한 합의(远程心电医疗服务试点合作协议)’를 체결, 중국의 첫 번째 B2C 원격의료의 시작을 알림. - 창저우시 정부와 나탈리 간의 합의는 본 회의에서 유일하게 체결된 기업 관련 계약이며 향후 6800만 달러 투자 예상
□ B2C 원격의료 서비스란?
○ B2C(Business-to-Customer) 원격의료는 기업과 소비자 간 서비스로 환자가 직접 병원을 방문하지 않고 모바일 장치 등 의료장비를 통해 의사의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
□ B2C 원격의료 서비스 시행 배경
○ 현재 중국의 B2B 의료(대도시의 3급 병원과 변두리 및 오지지역의 의료기관 간 원격의료)는 이미 정착과정에 있으나 B2C 의료는 아직 초기단계
○ 제약사 리베이트 관행화, 빈번한 의료분쟁 등으로 의료진에 대한 신뢰가 낮으며, 이로 인해 해외 원정 진료를 받는 사람들이 늘어나자 중국 정부는 이에 대한 해법으로 B2C 원격의료 서비스를 허용함.
○ 이번 B2C 원격의료사업의 1단계는 원격심전도 진료 서비스분야로 선정됨. 은닉성 질환인 심혈관계 만성질환은 적절한 진단시기 및 치료시기를 놓치기 쉬워 중국인 건강에 최대의 적으로 여겨짐.
□ 중국-이스라엘 협의 추진 경과
○ 2014년 8월 중국 국가위생계획생육위원회(国家卫生和计划生育委员会)에서 ‘원격의료기관서비스 발전을 위한 의견(关于推进医疗机构远程医疗服务的意见)’을 발표
○ 2015년 1월 중국 베이징에서 ‘제1회 중국-이스라엘 창신합작연합위원회회의(中以创新合作联合委员会)’ 개최, 본 회의에서 ‘중국-이스라엘창신합작3년계획(中以创新合作三年行动计划)’ 발표 및 계약 체결
○ 2016년 3월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제2회 중국-이스라엘 창신합작연합위원회회의(中以创新合作联合委员会)’ 개최, 창저우시 정부와 나탈리 간의 합의는 본 회의에서 유일하게 체결된 기업 관련 계약임.
□ 중국-이스라엘 협의 내용
○ 창저우 의료 합작단지 조성 - 2014년 중국 과기부, 장쑤성 인민정부 및 이스라엘 경제부는 ‘창저우창신원(常州创新园)’ 합작단지 조성 협의, 창저우창신원은 창저우 하이테크산업 개발단지에 위치할 예정이며, 중국과 이스라엘의 첫 번째 합작단지임. - 현재까지 라이코레드(Lycored), 투투나워(Tuttnauer), 타디텔(Taditel) 등 40여 개 이스라엘 기업을 유치했으며 총 규모는 16억 위안에 달함. - 향후 100개 기업, 2개 연구기관을 유치해 5년 내 500억 위안 규모의 산업단지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음.
○ 싼바오 그룹 나탈리 인수 - 중국 부동산·유통기업인 싼바오 그룹은 M &A를 통해 역량을 강화하는 대표적인 기업으로 2014년 의료 서비스 사업 강화를 위해 나탈리의 경영권을 확보함. - 2013년 싼바오 그룹은 이미 베이징, 상하이 등 주요 도시에 120만 명의 고객을 확보한 실버 의료 서비스기업인 ‘안캉통(安康通)’을 인수하고 의료 서비스 사업 착수 - 2015년 나탈리와 싼바오 그룹 자회사인 ‘난징신바이(南京新百)’가 합작해 ‘나탈리 차이나’를 설립, 싼바오의 자본과 나탈리의 노하우를 접목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코자 함. - 2016년 내로 나탈리의 지분 100%를 확보하고, 양로 서비스를 주력사업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발표함.
□ 시사점 및 전망
○ 원격 의료 및 실버 의료서비스 산업의 융합 성장 기대 - 2014년 기준, 장쑤성 60세 이상 노인인구는 1579만 명 정도이며, 이는 전체 장쑤성 인구의 20.57% 차지 - 시장조사기관 아이리서치에 의하면, 2009년 중국 원격 의료산업의 시장규모는 2억 위안에 불과했으나 2014년에는 109억 위안, 2015년에는 160억 위안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돼 폭발적인 성장 기대
○ 한국기업, 중국 정부 또는 기업과의 협력 기회 물색 필요 - 첨단 정보통신기술 기업들은 중국 원격 의료 및 실버 의료서비스 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중국 정부 또는 기업의 계획을 파악 - 중국 정부 또는 기업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진출 기회 포착이 가능할 것으로 보임.
자료원: 난징일보, 중국장쑤망, 시나재경망, 소호신문, 신화망, 봉황장쑤망, 중앙정부망, 이스라엘 타임스 중국어판 및 코트라 난징 무역관 자료 종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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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의료는 서비스업... 대국이 움직이는 구나...한국은 묻히겠지....
우리나라도 의료 법률 개방 안하면 우물안 개구리 신세 모면 하기 힘들어 질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