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youtu.be/oigkAkDZRPs
2차출처 쭉빵 부유
인간과 유전자 98%가 일치하는 침팬지
그런 침팬지를 인간처럼 키운다면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
실제 1973년 미국에서 이루어진 실험이야
뉴욕 컬럼비아 대학 심리학과 교수인 하버트 테라스 교수는 인간이 언어를 습득하는 과정을 밝히기 위해 한 침팬지를 일반 가정에서 인간 아이와 똑같이 키우고 언어를 가르치는 실험을 시작해
당시 언어가 인간이란 종족만이 가질 수 있는 내재적 특성이라 주장했던 '노암 촘스키'의 언어이론에 대한 반박실험이었기 때문에 이 실험에 참여하게 된 침팬지는 ' 님 침스키 ' 라는 이름이 붙게 돼

그렇게 해서 시작된 실험 님프로젝트
(Project Nim)
총 책임자인 하버트 테라스 교수의 지휘아래 침팬지의 어머니로 선택받은 사람은 평범한 주부였던 '스테파니'였어

스테파니는 이미 여덞남매의 어머니였기 때문에
님에 대한 거부감이 없었어
실험체인 님은 출생 직후 어미와 의도적으로 떨어져
인간을 어미로 인식하게끔 모유를 먹고 인간아이와 같이 자라게 돼

님은 스테파니 가족과 문제없이 잘 지냈고
스테파니 가족 또한 님을 가족으로 여기며 아주 행복한 시간을 보내게 돼
그리고 님이 어느정도 성장하자
실험팀은 님을 스테파니 가족에게 독립시켜 본격적으로 수화 교육을 시작해

아주 간단한 것들부터 어려운 것들부터 차근차근 가르쳤어
님은 생각보다 배움이 빨랐고 이걸 본 하버트 교수는
컬럼비아 대학에 재학중이었던 학생을 님에게 가정교사로 붙여주었어

수화로 소통하는 님
가정교사를 붙여주자 님은 더더욱 빠르게 배우기 시작했어 수백개의 단어까지 습득하는 님에 실험팀은 기쁨을 감추지 못해
그리고 이런 사실이 금방 퍼져 님은 유명세를 타게 되고
공중파 티비에도 출연하며 사람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게 돼

당시 방송에 나왔던 모습
하지만 곧 님에게도 사춘기가 찾아오면서 반항기가 찾아왔어
공격성을 드러내는 님을 실험팀들이 강하게 대하며 컨트롤 하려 하지만 인간이 아닌 침팬지기에 결코 쉽지 않았어
실험팀들은 이러한 모습이 시간이 지나면서 더 큰 문제를 일으킬 것을 알면서도 님을 포기할 수 없었지

님은 점점 더 심해져서 가정교사가 상처가 날 정도로 거센 공격을 하기 시작했어
하지만 동시에 님의 마음에도 상처가 남게 돼
그런 님의 마음을 달래주었던 건 다름아닌 고양이

고양이를 아주 좋아해서 수화로 자주 고양이를 안을 수 있게 해달라 부탁을 했다고 해

고양이를 안고 행복해하는 님
이후에도 님의 실험을 계속 되었고 수화뿐만 아니라 인간처럼 식기를 쓰는 법도 배우게 되는데 식기를 드는 손과 음식을 먹는 손을 따로 썼다고 해
이렇든 평범해보이는 일상이 이어지던 중
결국 사건이 터지고 말아
베이비시터이자 친구였던 그녀가 학교 갔다 돌아온 님을 그저 안아주려 팔을 벌렸는데 님이 달려들어 구멍이 날 정도로 볼을 세게 깨물었어
피가 철철 흘렀고 그 모습을 본 님이 미친듯이 " sorry "라며 사과했지만 그 사과가 받아질리 없었어
그리고 님에게 한계가 찾아오기 시작했어
단어의 뜻을 알고 사용하지만 문장구조에 대한 이해를 전혀 하지 못했어

예시
총 책임자였던 하버트 교수는 결국 1977년 실험중단을 선언해
하지만 이미 인간세상에서 사회화가 되어버린 님이 갈 곳은 많지 않았어

완전한 인간도, 완전한 침팬지도 아닌 너무나 애매한 존재였던 님
실험팀들은 어릴 때 떨어졌던 님의 어미가 있는 사육장에 님을 다시 돌려보내기로 했어

하지만 자신의 종족인 침팬지를 본 님의 표정은 어리둥절하기만 했어

공격성이 낮고 소심한 수컷개체를 친구로 만들어주려 하지만 님은 적응하지 못했고
결국 단독 우리에 넣어지게 돼

가족, 친구들과 지내다 갑작스레 갇히게 된 철장 속 님의 마음을 헤아릴 순 없지만 비극임은 분명했어
물론 이런 상황을 반대했던 연구원들도 많았어
하지만 총 책임자인 하버트의 결정이었고 대안이 없었기에 달리 방법이 없었지

연구팀은 님이 가장 아꼈던 인형 한개를 우리 안에 놓아둔 채 발길을 돌릴 수 밖에 없었어
차가운 철창 속 님은 그들에게 가족이었을까
실험체였을까
시간이 지나 님이 지내는 사육장에 한 손님이 찾아왔어 그건 바로 당시 총 책임자였던 하버트 교수

님은 하버트를 알아보고 너무 반가워하며 안겼지만 하버트가 온 이유는 순전히 언론을 위해서였어
하버트에 실험에 관심을 가진 매체들이 그에게 먼저 연락을 했고 비난을 피하기 위해 언론사들을 대동해 님을 찾아왔던 거야

그 사실을 몰랐던 님은 아직 기억하고 있는 수화로 하버트와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다시 돌아갈 수 있을 거란 기대를 했을 거야
하지만 짧은 시간만 보내고 냉정하게 님을 남겨두고 다시 돌아가버린 하버트
또 한번 버려진 님은 한동안 먹지도 않고 철창 속에서 울기만 했어
그런 님을 위로해주었던건 바로 사육사 '밥'이었어
님이 수화를 하는 침팬지였던 걸 알았던 밥은 님과 수화로 소통하며 둘도 없는 친구가 되었어

이후 사육장에서 여자친구를 사귀기도 하고 그림놀이도 하며 님은 그럭저럭 잘 지내는듯 했어
하지만 비극은 끝나지 않았어
1982년, 님이 지내고 있는 사육장이 재정적 위기로 인해 더이상 운영할 수가 없었던 거야
경영자는 부채를 감당하지 못해 침팬지들을 모두 뉴욕대학교 임상실험실에 매각해버려
물론 님도 예외는 아니었어
인간에게 안전한 약을 만들기 위해 쥐와 침팬지에게 실험을 해야했기 때문에 특별했던 침팬지인 님도 그곳에선 겨우 침팬지에 불과했어
동족들이 비명을 지르고 축 늘어져 실려져가는 걸 지켜만 봐야했던 님
직원들은 님이 수화를 할 줄 안다는 걸 들어서인지 벽에 이렇게 그림을 붙여서 님에게 명령을 했다고 해

님이 여러 약물 투여를 받으며 실험을 당하던 중
사육사였던 밥과 실험팀의 일부 연구원들은 사랑하던 님을 구해주기 위해 법정 싸움도 벌였지만 결국 패소하고 말았어
하지만 이 법정싸움이 미국 전역에서 유명해져 한 부유한 농장주가 거액을 주고 님을 연구에서 빼내오는데 성공했어
이 농장주가 운영하는 농장은 상처입고 불구가 된 동물들이 여생을 보낼 수 있는 그야말로 낙원같은 곳이었어

연구실을 벗어나 새로운 집으로 오게 된 님
하지만 님은 이미 너무나도 우울감에 빠진 상태였어
이런 님을 위해 농장주는 님을 철창에 가두지 않고 원할 때 밖으로 나갈 수 있게 언제든 문을 열어놨어
하지만 님은 좀처럼 움직이질 않았어

너무나 망가져버린 님의 마음

이후 폭력성을 계속 보이다 결국 사육장에 마련한 티비를 부수고 농장주의 반려견을 집어던져 죽이기까지 한 님은 쭉 철장에 갇혀살아야만 했어
그때 농장주는 농장 앞에 현판을 걸어놨었는데
뜻은 이러했어

'저는 두려울 것이 없습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나의 이야기는 끝납니다'

'나의 비극들이 모두 끝났고 나는 집에 있습니다'
마치 님의 심정을 대변하는 듯한 글이었어
그러던 어느날 농장에 뜻밖에 손님이 찾아오게 돼

바로 님을 처음 만나 유년시절을 함께 보냈던 스테파니였어
님은 스테파니를 알아보자마자 격렬하게 화를 내기 시작했어
농장직원들에 만류에도 스테파니는 우리안에 들어가겠다며, 걱정말라며 안심시키곤 님이 있는 철장의 문을 열고 들어갔어
스테파니가 들어가자마자 사고가 터져
님이 그를 쓰러뜨려 바짓가랑이를 잡고 우리 안을 미친듯이 돌아다니기 시작한 거야
그 모습을 본 직원들이 총을 다급하게 꺼내왔지만 님은 거기에서 멈췄어
내팽겨쳐버리곤 몸을 돌렸어
님은 애초에 스테파니를 죽일 마음은 없었던 거야

쓰러진 스테파니와 그런 스테파니를 본 님은 어떤 심정이었을까

그 이후 님은 우리안에 통을 마구 옮기며 지냈다고 해
그리고 10년이라는 긴 시간이 흐른 뒤에 또 다른 손님이 님을 찾아와
바로 사육장에서 님과 깊은 교감을 나누며 친구가 되어주었던 밥이었어
밥은 우리 안에 들어가길 원했지만 일전에 사고 때문인지 농장주는 허락해주지 않았어
그래서 둘은 철창을 사이에 두고 마주보게 돼

밥을 단번에 알아보는 님
스테파니때처럼 화는 내지 않았어

밥을 본 님은 수화로 '놀자'라는 말을 했고 둘은 짧은 시간이지만 아주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어
밥이 돌아간 이후 님에게는 변화가 찾아왔어

친구들과도 잘 지내고 재밌게 공놀이도 하며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었어
재회 이후 밥은 자주 님을 보러왔고 님의 마음은 또 다시 밥으로 인해 치유 받은 듯 했어
사람에게 상처받고 사람에게 다시 치유받는 님
그리고 2000년
님은 2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게 돼

인간의 아이로 자라 침팬지로써 많은 절망감을 겪어야했던 님
그저 한마리의 침팬지가 아닌 좀 더 특별한 영혼을 가진 무언가로 만든 인간은 그것에 대한 확실한 책임을 지지 못했어
님은 인간다운 침팬지보단 침팬지로 살았다면 더 행복하지 않았을까
첫댓글 인간이 제일 잔인하다
아.. 너무 잔인해 마음이 정말 힘든 시간이었을것같아
아 너무 마음아파
아니 시발 인간처럼 키우려고 계획을 했으면 끝까지 어떻게든 책임져야지
아무리 인간을 공격했어도 아무것도 없는 철장에 외부와 격리된채 지내게 하는 게 말이 되냐
환경풍부화도 해주고 철장 사이로라더 인간이랑 교류를 할 수 있게 해줘야지 동물실험까지 당하고 진짜 개노답이다…
님.. 인간들때문에 너무 많은 고통과 슬픔을 얻었겠지만 지금은 행복하고 건강하길 바라..
불쌍하다
인간들 진짜 존나 못됐다 책임감도 없고
눈물난다
아 보면서 욺 진짜.. 할 말이 없다
너무 슬프고 안타깝다… 가여워..
너무 비극적이다
생각은 인간처럼 다 했을텐데 얼마나 비참했을까
놉 생각난다.. ㅠㅠ 인간이 제일 나쁘지
하 진짜 잔인하다..
인간이 뒤져야만.....
맘아파..‘인간이 나빠..
진짜 보면서 울었어 잔인하다 진짜
ㅜㅜ인간이 미안해 .........너무 마음아프다 ...
총 책임자 진짜 천벌받아라
근데 왜 갑자기 베이비시터 볼을 물었을까ㅠㅠ
다른 영상 찾아보니까 베이비시터가 아니고 님이 사춘기가 왔을 때 원래 돌보며 연구하던 연구원만으로 부족해서 데려온 새로운 연구원이었고 이 사람이 처음 왔을 때 부터 님이 자기보다 약한 존재라는 걸 인식했던거 같대(아기 때랑은 다르게 머리가 굵어졌으니) 거기에 플러스로 스트레스 받을 때 문제행동을 하고나서 수화로 미안하다고 말을 하며 그 순간을 벗어나는게 습관이 되면서 안 좋은 행동이 강화된 것 같다고 함ㅜㅜ 새로운 연구원이 공격 당한 것도 기존 연구원 수업 듣고 새로운 연구원 수업을 들으러 가는 길에 그렇게 된거래ㅜㅜ
@동물사랑단 헐 그렇구나 만만+사춘기+나쁜습관+스트레스 뭐 이런것들이 겹치고 겹쳤네ㅠㅠ 이유는 알 수 없을 줄 알았는데 자세하게 알려줘서 고마워!!
영상 찾아보니까 님 인생이 너무 기구해서 속상하다 하..ㅜㅜ 마지막에 간 농장도 처음 농장주인은 침팬지에 대한 특성을 하나도 몰라서 말들 뛰어 다니는데 같이 방목해서 풀어서 키우고 그랬대 그래서 사육사 밥이 강력히 항의해서 방을 만들어주긴 했는데.. 밥이 침팬지는 무리를 지어 사는 사회적인 동물이라 다른 침팬지도 데려와야 한다고 했지만 무시하고 밥이 참견하는거 싫다고 못 오게 막음.. 밥은 극도의 우울증에 시달렸고 계속 농장주인이 있는 집에 가서 자고 싶어하고 했다고 함ㅜㅜ 사람이랑 살았으니ㅠㅠ.. 그러다 한참 시간이 흐르고 저 농장의 주인이 바뀌고 나서야 밥이 님을 만나러 올 수 있었대 그 바뀐 농장주인은 밥의 의견을 잘 수용해줘서 임상실험실에 있던 침팬지 몇 마리를 구조해와서 같이 살게 해 주고 밥을 주기적으로 만나게 해 줘서 님이 인생 마지막에나마 조금은 행복하게 살다 죽었다고 하네ㅜㅜ 너무 안타깝다.. 인간이 미안해
정말 인간이 싫어
하버트 교수 보자마자 달려가서 안기는 거 ㅠㅠㅠㅠㅠㅠ 참..인간이란 뭘까..
인간이 젤 문제다
너무 안타깝다
ㅠㅠ
진짜 마음 이상해진다… 인간적이란 뭘까
슬프다...
안타까워 ㅠㅠ 진짜 인간이 문제다
인간이 문제야
진짜너무불쌍하다......인간죽어라
너무 가슴아프다 안타까워 ...인간이란..
슬프아
인간들이 나쁘다…넘 안쓰럽다ㅜ
마음아프다 26년중에 님이 행복했던 시간은 과연 얼마나될까
맘 아프다…
하ㅜㅜ눈물줄줄
혹성탈출이네.... 인간이 잘못했어
슬프다 ㅠㅠ 상처를 주는 인간과 그걸 치유해주는 인간 ㅠㅠ 둘 다 인간이라는 게 진짜ㅜㅠㅠ
인간처럼 기르던 애를 침팬지 세계로 돌려보낸 교수놈 어떤 형태로든 돌려받아라
ㅠㅠ 불쌍해
존나 마음아파 ....... 너무 불쌍해....
인간이 잔인해서 정말 미안해
하버트 뭐야 씨발?ㅠ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진짜.. 인간이 문제야ㅠ 하 마음아파
마음아파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