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유명 공상과학(SF) 소설로, 올초 넷플릭스 드라마로도 제작된 ‘삼체’의 출판 편집자가 중국 당국으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다.
25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 보도를 보면, 쓰촨성 기율위원회·감찰위원회는 쓰촨성 청두의 ‘공상과학 세계’ 잡지사의 이사 겸 총괄 부편집장인 야오하이쥔을 엄중한 기율 위반 혐의로 조사했다. 야오 부편집장의 구체적인 혐의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야오 부편집장은 지난달 10일부터 본인 소셜미디어에 게시물을 올리지 않아, 당국의 조사를 받는 것 아니냐는 소문이 돌았다. 그는 지난달 28일 중국 공상과학 문학계의 권위 있는 상인 은하상 시상식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 . . 삼체는 올해 초 미국 넷플릭스가 8부작 드라마로 제작해 전 세계에 방영한 뒤 다시 큰 주목을 받았다. 중국의 문화대혁명 때의 광기 어린 집단 폭력 장면이 큰 비중을 차지하며 자세히 묘사돼 논란이 일기도 했다. 중국에서도 지난해 중국중앙텔레비전(CCTV) 등이 별도의 삼체 드라마를 제작해 방영했는데, 문화대혁명 관련 장면이 상대적으로 축소돼 담겼다. 1966~1976년 발생한 문화대혁명은 마오쩌둥이 주도한 일로 노골적인 비판과 구체적인 평가가 제한된다.
첫댓글 미친공산당
엥...ㅁ검열 오진다
말잇못 나라ㄷㄷ
헐 안 그래도 저 장면 문제 삼을 것 같다 싶었는데 역시나 ㄷㄷ
띠용.... 삼체만큼 중국공산당찬양미화내용이 없는디요.. 지들도 문혁시절은 흑역사취급한다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