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 블라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한국과 일본의 사례를 지적하며 “월드컵 이후 사용하지 않을 경기장은 짓지 말라”고 경고해 주목을 끌고 있다. 슬로바키아의 국가대표팀 트레이닝센터 개장 기념식 참석차 슬로바키아를 방문 중인 블라터 회장은 한국과 일본에서 열린 2002월드컵은 앞으로 월드컵을 준비하는 나라에 좋은 경고 사례라며 FIFA는 두 나라에 ‘월드컵에 12개 이상의 경기장을 사용하지 말 것’을 제안했지만 결국 공동개최로 20개 구장이 사용됐다고 말했다.
그는 “FIFA는 20개 경기장을 요구하지 않았지만 한국과 일본은 독자적으로 월드컵을 치를 수 있을 정도의 준비를 했다”며 지난 월드컵 준비과정의 과잉 투자를 지적했다. 특히 두 나라 중 한 나라(일본)는 프로 리그가 잘 운영돼 이미 최소 10개구장의 건설을 준비해왔는데 나머지 나라가 똑같이 따라했다며 사실상 한국이 무모하게 경기장 건설을 추진했음을 우회적으로 시사했다.
그는 또 2002 월드컵에 대해 “우리는 두개의 월드컵을 치렀다. 양국의 업무를 합칠 수 없었기 때문에 두개의 조직위와 두개의 IPC, 두개의 미디어 텔레비전센터를 따로 운영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AP통신은 이 같은 블라터 회장의 경고를 보도하면서 한국에서는 K-리그가 10개의 신축 경기장을 채우는 데 매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블라터의 이 같은 발언은 FIFA 내의 투명경영을 강조하며 블라터 회장과 계속 대립각을 세워온 정몽준 FIFA 부회장을 다분히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문제는 우리나라 축협에 더 있는거 아닐까요? 많은 돈을 부어 만든경기장을 좀더 잘활용할 생각은 하지않고 당장의 이익에 노력하더군요..어제 외가집다녀오다 보니 상암경기장안에 프랑스 기업이 "까르푸" 가 만들어져 있었답니다..-_ㅡ; 어이가 없어서....농수산물센터라든지 얼마든지 있는데...
첫댓글 쩝
맞는말이군요 지금 상암제외하고는 다 적자조
망할축협이 중요경기만 상암에서만하고
국제망신당하지말고 얼른 실속있는대안이나왔으면 ㅋㅋ 그리고 블래터회장 역시하는행동보면 맘에안들어 ㅎㅎ; 왜다시뽑혔을까..안타깝다..쩝 ㅎㅎ;
경쟁이었죠-_- 일본한테 꿀리는건 못참는 한국인의 근성이랄까;; 하지만 정말 대책없이 잔뜩 지어놓고는 프로구단 하나 만드는것도 힘들게 하는군요.
무조건적인 광역시 나눠먹기가 불러온 피해죠. 프로축구 연고도시들로만 꾸몄어도 저정도의 비난은 되받아칠 명분이 있었을겁니다. 정말..;;
블라터는 집에 가서 애나 봐라...
블라터는 정말 맘에 안들지만...현실을 직시했을때..틀린말은 없군요.ㅡ.ㅡ;
정치적인 냄새가 다분하네요.............정몽준이 FIFA회장직을 위험할 가장큰 인물 이니깐요...
다른데보다는 제주 월드컵 구장이 가장 한심하다는...
제주 태풍불면 다 날라가고 관리도 한심하고...쩝-_-
블라터가 싫긴 하지만.. 저말은 맞는말.. 월드컵때 지은 경기장이 상암밖에 없는가 -_-a
하지만 문제는 우리나라 축협에 더 있는거 아닐까요? 많은 돈을 부어 만든경기장을 좀더 잘활용할 생각은 하지않고 당장의 이익에 노력하더군요..어제 외가집다녀오다 보니 상암경기장안에 프랑스 기업이 "까르푸" 가 만들어져 있었답니다..-_ㅡ; 어이가 없어서....농수산물센터라든지 얼마든지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