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순천시민이라 전기간권을 끊어 며칠전 처음으로? 회개하는 마음으로 약간 흐린날 오후 운동삼아 산책이나 할겸 가보았습니다. 서문 주차장은 이미 만석으로 막혀있고 동문주차장은 열려있어 걸어가는것보다 훨씬 느린속도로 들어가 돌려나올 생각이었는데 운좋게 한자리가 비어있어 차를 세웠습니다. 박람회장 건너편에는 축구장 4개는 될법한 주차장이 거의 들어차있는 상황이었습니다. 65세이상은 무료입장입니다. 전국 어르신은 관광버스 타고 다 모이신듯....요즘은 큐알코드로 인증하고 바로 바로 입장 가능합니다. 한번도 타보지못한 유람선을 한번 타볼까 했는데 4대나 있는 배가 2시 10분에 매표소 가니 다 예약 끝나 4시 30분 배부터 가능하다고...어찌 되었던 박람회장은 온맘을 다해 가꿔놓으신 온갖 꽃들이 활짝 피어 있어 그 세심한 정성이 느껴져 황홀했습니다. 강추합니다. 더 더워지기전에 오셔서 느긋하고 감사한 산책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그날 미세먼지도 나쁨 상태이고 오후에 친구에게 보내려고 찍은 사진이라 구립니다. 다음에 가면 더 멋진 곳 찍어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