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항상 마지막경기를 비기거나 지면 그다음시즌을 망쳤습니다.
컵대회에서도 마지막 대구전 2-1승리이후, 전기리그에서 우승했죠.
하지만 전기리그마지막경기 대전전에서 1-1로 비겨서, 후기리그우승은 힘들듯합니다.
하지만 플레이오프진출도 확정지었으니 별 상관안합니다.
오늘 아시아드에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비가많이와서 시민들이 많이 찾아오진않았지만 그들과 함께 목청을 울리며 응원했습니다.
오늘 우리 POP는 천에다가 '비오는데 닭한마리'라고 적었죠.ㅋㅋㅋㅋㅋ
오늘경기에서 임대한 이성남과 다 실바가 선발출전했습니다.
도화성은 왠일인지 리저브에도 없더군요.
전반전은 부산이 공격을 주도해내갔습니다.
전반전 중반에 뽀뽀가 최성용을 끌고다니면서 멋진크로스를 올렸는데 살짝빗나갔죠.
왠일인지 에이팩 홍보한다고 별별 이상한넘들이 꽹가리,장구치면서 지랄을 하더군요.
아주 패죽이고 싶을정도로 우리의 응원을 방해했습니다.
전반전막판에 루시아노의 크로스 다실바의 슈팅이 이운재를 맞고 나오나 다 실바군의 머리맞고 골~~~~~~
전반을 1-0으로 깔끔하게 마무리합니다.
하프타임때 밸리댄스니 뭐니하면서 하더군요.
후반전에1분만에 불안하더니 수원의 곽희주에게 동점골을 허용하였습니다.
뽀뽀의 35미터 장거리프리킥이 살짝빗나갔을때 여기저기서 아쉬운탄성이 나왔죠.
부산은 다 실바를 빼고 흑사마를 투입했습니다.
황금 투톱 박성배-루시아노투톱으로 전향하고, 이성남을 빼고 한재웅을 투입했습니다.
그러나 안효연의 측면돌파를 김유진이 커트하지못하고 이게 이따마르에게 역전골허용...
수원서포터들이 안효연을 외치던데, 왠지 기분이 묘하더군요...
내가 안효연이 부산에 있을때 그렇게 애지중지했던선순데 적들의 칭찬을 받는거보니...
수원은 송종국과 안효연을 빼고 조원희와 김도근을 투입했습니다.
둘다 부산출신선수들이죠..
요번에 수원에 새롭게영입된 손정탁이 만판에 들어가고..
우리 부산은 막판에 코너킥을 여러차례얻었지만, 모두 무산되고
결국은 2-1로 패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번이 전부가 아닙니다. 다음엔 여러차례 이길수있는겁니다.
아쉽게도 요번에 전적이 1무1패의 전적의 수원을 꺾지못한건 아쉽지만, 현재 목ㅍ는 챔스우승이니 아쉬워할건없죠~~
카페 게시글
…… 국내토크
부산☆
[부산-수원]징크스가 다시 시작되는건가..
다음검색
첫댓글 부산 잘해나갈겁니다ㅋㅋ 챔스우승 ~
난 이런글이 더 무서워 덜덜덜 ㅡㅡ;;
참... 수원은 송종국과 안효연을 빼고 조원희와 김도근을 투입했습니다 << 역시 수원... 흐미 그나저나 도화성씨는 부상인가;; 걱정되네
막판에 교체되드만 ㅡㅡ;; 거의 풀타임 뛰엇죠
ㅋㅋㅋ그게 써포터가 할짓;;
같은 팀 응원하는데 방해된다고 격한 맘이 끓어오르는건 뭔가 잘못된 일로 보입니다. POP만 북치고 확성기 쓰고 구호 외쳐야하는건 아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