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이 너무 청량감을 주더라구
청산도
언제 한번 가보나 했었어
여기 여행사에서도 가지만
여기선 가까이 하기엔 너무나 먼 당신
배가 선착장에 도착할때까지 나는 줄곧 실내에만 있었어
일본 낚시꾼들이 먹는데 너무 효과가 좋다는 일제 멀미약을 먹었지만 행여 멀미할까봐 효과는 너무 좋았어
섬에 내리는 순간
청산도는 너무 느낌이 좋더라
걷기구간이 있어서 일부 젊은 뚜벅이들이 걷고 있었지만 시티투어버스를 탔다
섬을 간단하게 돌면서 세군데 세워줬지만
오늘은 더웠고 그게 최선이었어
서편제길에서 바라다보는 노랑노랑 속의 청산도는 그냥 너무 좋았어
어디선가 진도 아리랑이 구슬프게 들려오는듯 했어
아리아리랑 쓰리쓰리랑 아라리가 났네~
범바위는 막아둬서 못갔고
돌담마을은 이곳이 마치 스몰 제주도처럼 모든 담이 돌이였어 근데 돌종류는 달랐어
화산석은 아니었어
달려도 달려도 애기단풍나무길은 가을에 오면 또 그렇게나 멋지게 불탄다고하네?
언제 다시 오려나 청산도야 잘있어
하고 작별했다
약1시간 바닥에 누워서 졸면서 완도로 컴백했다
점심 먹을틈도 없이 열나 달려서 목포로 왔지만 급피곤해서 숙소에서 떡실신했다가 일어났다
첫댓글 우와...여기가 청산도에요?
멋져도 넘 멋진데요??
안가봐서 이름만 알고는 ㅎㅎ근데 이리도 이쁜곳이구나.
정말 한번은 가고싶은 곳이네요
아차..안녕하세요 몸부림님ㅎㅎ어떤분일까 긍금했었는데
사진으로 뵈네요
청산도와 너무 잘 어울리십니다
이렇게 멋진곳을 올려 주셔셔 감사합니다
정말 너무 멋진곳이네요..
모든것 잊고 청산도로 들어가서
눈감고 귀막고 바람처럼 구름처럼
살아볼까요?^^ 고맙습니다!!
호오~ 그림 같은 청산도
젓인상 날카롭지도 구질구질하지도 않고 참 좋았어요 이름처럼^^
청산도 체질인것 같군요.
넘 멋있다.
몸님이~
청산도와 너무 잘 어울리시는 몸님!
구경한번 잘하고 갑니다.
봄에도 이뿌지만 단풍철에는 더 이뿌다고 하네요 근데 여기서 가긴 너무 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