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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여성시대 단호하시네요존나단호박이세요
의외주의 반전주의
전국을 뒤집었던 '마빡이'ㅋㅋㅋㅋㅋ
떠도 너무 떠서 영화로도 만들어졌던..ㅋㅋ
1화 때 개콘팬이었던 오빠와 나는 이걸 보면서 진짜 꺽꺽 울었던게 기억남
코너구조가 주로
맨 처음에 정종철이 나와서 마빡을 두드리면서 애드립을 막막 침
"내가 누군지 알아? 골목대장 마빡이여 안무서워? 이 개그는 관객 중에 한 명이라도 겁을 먹어야 끝나..이래도 안 무서워?"
뭐 이런식
근데 관객들한테 겁을 줘야하는 마빡이가 점점 자기 머리 치는게 힘들어짐
점점 지쳐가서 아 이제 끝나는구나 싶은데 김시덕이 또 마빡을 두드리면서 나옴
정종철은 다 죽어가고 김시덕도 힘들어져갈 때 이번엔 김대범이 마빡을 두드리면서 나옴
김대범 마빡두드리기는 좀 힘이 드는 거라서 김대범도 헉헉 대면서 숨소리 다 들리는데
이번엔 여유롭게 박준형이 마빡을 두드리면서 등장함
각 캐릭터마다 마빡 두드리는 타입이 각자 다름 근데 마빡이랑 김대범이 가장 힘들고 어려웠던걸로 기억..ㅋㅋ
아무튼 막 서로 헉헉대면서
"이거 언제까지 해야되냐"
"야 피디님 표정이 심상치 않다 이 코너 간당간당했는데 오늘내로 끝날꺼같다"
등등의 애드립이 나오고 관객들 반응도 폭발적이지 않고 걍 상투적인 알바반응정도?
이 마빡이가 처음 회의에 나왔을 때 피디가
첫 회 반응 보고 이 코너의 수명을 결정하겠다고 했을 정도로 미래가 절망적이었다고 함ㅋㅋ
관객들 반응도 그냥 평타였고..그래서
몸은 겁나 고생했는데 이렇게 내려가나 했는데
개콘에서 이 마빡이 코너가 방영되고 나서 시청자게시판에 마빡이로만 도배됨ㅋㅋㅋㅋㅋ엄청 웃기다고
나랑 오빠도 진짜 웃겨 죽는줄
결국 네티즌 반응 덕분에 살아나서 지금까지도 국민들 인식에 깊이 박혔다는 마빡이ㅇㅇㅋㅋㅋ
지쳐쓰러지는게웃음포인트아니였어?ㅋㅋㅋㅋㅋ난웃겨돌아버리는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난 첫회 볼때 진짜 웃다 죽을뻔ㅋㅋ
진짜별로..지겨워죽는줄 엄청우려먹어
진짜 재미없어 요즈 ㅁ개콘은 재밋더라
재미없어서 왜 유행한지 이해못했던 개그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