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v.daum.net/v/20241104140102677
“죽으려 뛰어들었다가…결혼했어요” 목숨 구한 ‘세기의 사랑’ 英커플 화제
영국에서 죽으려고 선로에 뛰어들었다가 목숨을 구해준 기관사와 결혼한 여성의 영화 같은 사연이 알려져 화제다. 영국 BBC는 지금은 세 아이의 엄마가 된 샬럿 레이의 감동적인 사연을 최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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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죽으려고 선로에 뛰어들었다가
목숨을 구해준 기관사와 결혼한 여성의 영화 같은 사연이 알려져 화제다.
간호사인 샬럿은 2019년 여름날 오후 평소처럼 야간 근무를 준비하다 몸이 좋지 않음을 느꼈다.
그는 10대 때부터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포함한 복잡한 정신 건강 문제를 겪고 있었고
탈출구가 없다고 느껴 충동적으로 선로에 뛰어들어 기차가 지나가기를 기다렸다.
그러나 죽으려는 그의 계획과 달리 열차는 서서히 멈춰 섰다.
영국의 철도회사에 일하는 기관사 데이브 레이가 내리더니 샬럿에게 말을 걸었다.
데이브는 자신을 소개한 뒤 “오늘 안 좋은 하루는 보내고 있느냐”고 물었고 샬럿은 “그렇다”고 답했다.
데이브는 샬럿의 기분이 충분히 편안해질 때까지 30분 정도 이야기를 들어줬고
기분이 나아진 샬럿은 열차에 탑승해 인근의 스킵턴역으로 가서 경찰의 보살핌을 받았다.
다음날 샬럿은 자신에게 친절을 베풀었던 그를 찾고 싶어 안달이 났고
페이스북에 호소문을 올려 남자를 수소문했다.
샬럿은 “시간을 내주고 나를 인간처럼 대해줘서 고맙다고 말하고 싶었다”고 떠올렸다.
다행히 데이브의 동료가 해당 게시글을 보고 샬럿에게 데이브의 번호를 알려줬다.
두 사람은 2022년에 결혼했다.
첫댓글 진짜 현실이 영화다
근데 열차 승객들 있는데 30분동안 이야기 들어준거야???
@뺑긄뼁긇 위급상황이니까 관리자한테 알리고 다른 기관사가 대신 운행한 거 아닐까?? 걍 나의 상상...
@뺑긄뼁긇 약간 그 화물기차아니였을까
서로서로 구해주면서 살면 좋지..
인생은정말한치앞을모르는구만 신기하네...
남자가 14살연상이라 좀 아쉽지만.. 잘만난거겟지..
나이 차이가 좀 나네
첫댓글 진짜 현실이 영화다
근데 열차 승객들 있는데 30분동안 이야기 들어준거야???
@뺑긄뼁긇 위급상황이니까 관리자한테 알리고 다른 기관사가 대신 운행한 거 아닐까?? 걍 나의 상상...
@뺑긄뼁긇 약간 그 화물기차아니였을까
서로서로 구해주면서 살면 좋지..
인생은정말한치앞을모르는구만 신기하네...
남자가 14살연상이라 좀 아쉽지만.. 잘만난거겟지..
나이 차이가 좀 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