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의 김감독님두 좋았고, 올시즌 이감독님도 좋았습니다.
팬으로 언제나 아쉬운 점은 있기 마련이지만 큰 불만은
없었구, 올시즌도 감독님 나름대로 선전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간만에 시간을 쪼개서 어제 경기를 5시간 가까이를
앉아서 직접 보면서~~ 마지막에 실망스런 장면이 있어서
한마디 써보고자 합니다.(전 투수기용과 공격작전은 감독의
고유권한이라 생각해서 이러쿵, 저러쿵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다들 느끼셨겠지만~ 어제 경기 아마도 요글래 들어서 가장
끈끈한 맛을 보여주면 비록 졌지만~ 멋진 승부를 연출했습니다.
하지만~ 우교동(맞나?)주심의 짜디짠 판정과, 김락기1루심의
막판 명백한 오심은 경기의 가장 큰 아쉬움으로 남았죠!ㅡㅡ;;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이 장면에서의 코칭스텝의 대응~ 아니
이광한감독님의 대처입니다...... 김재현선수가 맥시멈으로
뛴다음에 어이없는 아웃판정으로 김락기심판과 몇마디 주고맞자
1주루루코치가 다시 어필을하고, 조금있자 코칭스텝이 나와서
다시 어필을 하고, 결국 한참이 되어서야~ 이광한 감독님이
천천히 나오시더군여.......그리고 몇마디 하시고 심판이 몇마디
하니깐 다시 천천히 들어가시더군여....ㅡㅡ&
전 이장면이 감독님께 섭섭합니다~
경기가 완전히 뒤집어 질 수 있는 상황에서 어제의 그오심판정
에서는 감독님께서 직접 뛰어나오셔서 한번쯤 강력한 어필을
하셨어야 했습니다. 어필이 길어지면 경기를 루즈하게(안그래도
길어졌던 경기지만....)하고 흐름을 끊을 수 있었지만......
어제처럼 오심상황의 강한 어필은 오히려 선수들을 자극하고,
독려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있습니다. 올시즌 일본의 센트럴우승팀
한신의 명장 호시노 감독은 어필때 나와서 심판의 정강이가
차면서 5겜 정지와 일본 역대 최고벌금인 무려 100만엔
(1000만원이상)을 벌금으로 물었죠. 하지만 나중의 인터뷰에서
선수단에 자극을 주기위해서 일부러 했다는 말을 했죠.......
MLB의 명장 루 피날레는 오심판정이 나면 항상 먼저뛰어나와서
심판에게 어필하고, 퇴장당하면서 까지 오버액션(루상의 플레이트를
뽑아서 던지고, 차면서)을 하면서 선수들을 결집시키고, 팬들에게는
어필아닌 어필을 합니다.
예전의 빨간장갑 김동엽감독님이나, 박찬호가 몸담구 있던~
다저스의 예전의 명장 라소다감독도 언제나 열정적으로 그리고
어느정도의 신사도를 지키며 어필을 했습니다......(퇴장또한
불사하며 말이죠.....)
위에서도 말했지만~ 정도를 지키는 어필은 선수단 자극과, 팬들에게
경기의 열정을 보여주기 위해서도 필요한 겁니다. 그리고 계적으로
필요성있는 어필은 감독의 의무이자, 권한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어제 감독님의 모습은 조금 섭섭했습니다.......
어제의 일은 시즌이 끝나고, 플오도 떨어져서, 거기다가 시간도
길어지고, 일부 몰지각한 사람(팬이라 말하기 우습군여)들의
행동으로 어서빨리 끝내고 싶은 마음에 그냥 넘어갔다고
믿고 싶습니다. 남은 2게임 최선을 하다는 감독님의 모습 보여주시고
내년 시즌의 선전도 기대하겠습니다......
감독님 이하 코칭스텝, 프론트, 선수단~!!! 화이팅!!!!!
카페 게시글
◐무◑ ‥‥ TWINS 마당
LG
올시즌 처음으로 쓰는 감독님의 섭섭한점!!(어제경기를 관전하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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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님 말씀도 옳지만 어차피 뒤집어 질 수 없는 판정이었고 이제 2껨 남았는데 선수단을 자극해서 크게 얻을것두 없을듯 하네여. 힘든 한 시즌을 보낸 울 선수들 어서 빨리 마루리 짓고 내년을 위해 푹 쉴수 있었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