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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에 호주에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국제 학술 행사를 취재차 갔습니다.
물론 안되는 영어라 고생은 많이 했지요.
영어 잘하는 후배가 가이드하랴 보디가드하랴
독박을 쓰긴했지만요 -.-;;
그래도 즐거움은 있었습니다.
마지막날에는
동부 골드코스트에서 기차로 1시간 남짓 떨어진
내륙쪽에 브리스베인이라는 도시에 갔더랬죠.
한 레스토랑을 찾았다가 화장실 가서는 깜짝놀랐습니다.
처음에는 위 사진을 보고 어? 내가 여자화장실로 잘못들어왔나?
눈을 의심했습니다.
그러나 이내 상황을 파악하고는 피식~ 웃었습니다.
가져간 민트패드로 찰칵했습니다.
사진은 총 3장인데,
마지막 한장은 웬 여자모델이 엄지를 치켜들고
넘버원! 하는 모습인데
근처에 변기와 동시 촬영할 길이 없어 의미가 없다고 보고
촬영포기....
어쨌든 바쁜 중에 발견한 재밌는 화장실 사진은
잠시나마 망중한의 재미를 준 소일꺼리였습니다.
*세월이 격세지감임을 실감합니다.
제가 대학 다닐때 학교 앞 카페에
초대형 반라의 누드사진이 걸려있는 화장실로 유명한
카페가 있었죠...
학생들의 시위로 끝내는 그집 망했는데...
지금은 21세기고
더구나 여유로운 나라 호주라는게 다르ㅡ군요...
첫댓글 덕분에 눈이 즐거웠네요.. ㅋㅋㅋ 호주가보고 싶네요..
오~ 뱅기 타고 멀리 다녀 오셨네요~ 민트패드 필요 없어지시면 저희한테 버리는거 아시죠~^^ 다음엔 오스트레일리아 한번 다녀 오세요~ 거기도 참 좋다고 하던데요~^^
형님! 저랑 한번 가시죠.. 근데 영어가 딸려서.. ㅎㅎㅎ
L.A도 괜찮다고 하던데... 아님..로스엔젤레스가 더 낳나?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