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벤자민
어두운 환경에서 잘 길드는데 길들기까지 어느 정도 잎이 떨어진다. 눈트기도 좋아 마음에 드는 수형으로 가꾸는 즐거움이 있다.
(1)
배치장소 : 실내의 밝은 장소에 두고 공기건조에 주의한다.
(2)
물주기 : 분흙의 표면이 마르면 흠뻑 준다. 공기가 건조되어 있을 때는 하루 2-3회 분무해준다.
(3)
비료 : 4-10월까지 월 1회, 깻묵이 주체인 완효성 비료를 치비로 준다.
(4)
갈아심기 : 2-3년에 1회, 5-9월에 갈아심는다. 큰 포기는 밑뿌리를 잘라버린다.
(5)
번식법 : 충실한 어린 가지를 꺾꽂이한다.
(6)
월동 : 고무나무처럼 추위에 강하지 못하므로 가급적 10℃ 이상이 좋다. 물주기는 적은 듯이 준다.
(7)
병해충 : 깍지진디가 붙기 쉽다.
이런 때 어떻게 하나?
- 잎이 적어져 본래대로 무성하게 하려면..
공기의 건조가 원인일 것이다. 추위에 의한 낙엽도 생각되나, 공기 건조가 원인인 경우 새싹이 움직이고 있는 여름철에도 잎수가 줄어드는 경우가 있다.
쿨러 등의 바람을 직접 맞히지 않는 것은 물론 하루에 2-3회의 분무를 해 줄 필요가 있다. 봉긋하게 가꾸는 요령은 가지의 생육에 강약이 생기지 않도록 뻗은 가지에서 적시에 잘라주어 곁가지를 나오게 해야한다. 이 식물은 잘라주어도 극히 강건하며 싹이 잘 돋아나 아담한 수형으로 가꾸는 즐거움이 있다.
2.파키라
내한성, 내음성이 뛰어나 실내용으로 가장 적합한 관엽식물이다. 가지의 신장이 빠르므로 포기의 균형을 보아가며 가지다듬기를 해 줄 필요가 있다.
(1)
배치장소 : 봄에서 가을까지는 실외 또는 밝은 실내에, 겨울은 밝은 실내에 둔다.
(2)
물주기 : 물끊어짐이 되면 잎이 떨어진다. 겉흙이 마르면 물을 흠뻑 준다.
(3)
비료 : 4-10월까지에 2-3회, 깻묵이 주체인 완효성 비료를 치비로 준다.
(4)
번식법 : 꺾꽂이. 웃자란 가지는 5-9월경에 잘라서 꺾꽂이하면 좋다.
(5)
월동 : 5℃ 정도로 월동시킨다.
(6)
병해충 : 깍지진디, 잎진드기에 주의한다.
이런 때 어떻게 하나?
- 별안간 너무 자라 배치장소가 거북하다.
파키라의 생명력은 관엽식물 중에서 특출하다. 파키라는 잘라내도 강건해 온도가 15℃ 이상 있으면 약 1개월쯤이면 새싹이 돋기 시작한다. 잘라내는 위치는 잎의 밑둥, 잎이 떨어진 후, 가지의 밑둥 등에 숨어 있는 눈이 있으므로 눈의 위 2-3cm의 곳에서 자른다.
3.산세비에리아 - 공기정화식물
고무나무와 마찬가지로 오래 전부터 널리알려진 열대 관엽식물로, 단단하고 두꺼운 잎이 로제트 모양으로 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잎은 칼모양이고, 연한 녹색과 짙은 녹색의 가로줄무늬가 뱀과 같은 지그재그무늬를 그린다
(1)배치장소 : 직사광선에 충분히 쬐면, 튼튼한 포기로 자란다. 온도는 20℃ 이상만 되면 잘 자라며, 15℃이하에서는 생장을 멈춘다. 얼룩무늬종은 한여름에 밝은 그늘에 둔다
(2)물주기 : 건조에 강해서 1개월쯤 물을 주지 않아도 말라죽는 일은 없다. 하지만, 여름에는 분흑이 마르면 충분히 주고, 겨울에는 아주 조금만 준다.
(3)비료 :6~9월에 옥외에 둔 포기에는, 월1회 깻묵이나 완효성의 화성비료를 준다.
(4)번식법 : 포기나누기나 땅속줄기꽂이, 잎꽂이등으로 번식시키는데, 단 잎꽂이에서는 얼룩무늬가 사라져버린다. 잎꽂이는 1장의 잎을 7~8cm 정도의 길이로 잘라, 강모래 등에 잎의 3분의 1쯤 묻듯이 비스듬히 꽂는다.
(5)월동:겨울에 5℃ 이하로 내려가면 뿌리가 썩어서 말라버리므로, 분에서 뽑아내어 건조 상태로 해서 보관한다.
이런 때 어떻게 하나?
뿌리 밑둥부터 갈색으로 변해 썩어간다?
많은 경우, 겨울철의 물주기가 원인이다. 생육이 멈추고 있는 겨울은 물의 흡수도 거의 못해, 생육기와 마찬가지의 물주기는 뿌리가 썩어버려 어느날 갑자기, 아직 살아 있는 잎이 포기 밑둥에서 쓰러지는 수가 있다. 겨울철에도 15℃ 이상 유지되고 있는 경우라면 물주기를 계속하지만 그것도 분흙의 표면이 완전히 마른 후에 주어야 한다. 산세베리아는 물 끊어짐에 극히 강해 반년쯤 물을 주지 않아도 죽지 않으며 일반 가정에 서는 늦가을부터 봄까지 물을 주지 않는 것이 무난하다. 잎이 쓰러질 정도로 썩은 경우는 살아 있는 잎을 잘라 잎꽂이하여 새 그루를 키우도록 한다. 잎꽂이는 잎을 길이 5~10cm쯤 잘라, 1주일 정도
그늘에 말려 베낸 자리를 건조시킨 후 모래상 등에 꽂는다. 단, 줄무늬 잎을 꽂아도 거기서 자라는 새끼그루는 무늬가 빠진 녹엽 개체로 되돌아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