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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역사상 세번째 60승 달성이 무너졌습니다.
바로 마이크 밀러의 '밀러 타임'에...
경기 종료 근처에 득점을 다 쓸어담더니 위닝 버져비터까지 터뜨려 버리네요.
이 버져비터에 있어 해프닝이 일어났는데, 실제 경기에선 버져가 울리고 백보드 붉은 램프가 켜졌을 땐, 공이 아직 밀러의 손에 남아있었습니다.
시간 계시원이 실수해서 시간을 빨리 돌렸기 때문이었는데요, 이에 던컨은 경기 후에 "저 클럭 오퍼레이터가 Game 5에 있었으면 좋았었겠네요"라고 농담을 건넸습니다.
바로 데릭 피셔의 0.4초 사건이 있던 Game 5 였죠.
오늘 파커는 사유엔 스토마크 바이러스라 나와있지만, 실상은 포포비치 감독이 그동안 고생했다고 하루 쉬게 해준 것입니다.
스퍼스 선수들은 경기를 쉬려면 배가 아파야 합니다. ㅋㅋ
오늘도 벤치멤버들이 많이 기용됐습니다. 승리도 승리지만 플레이오프를 위한 준비에 더 신경을 쓰는 모습이네요.
Memphis 94, San Antonio 92
Miller, Grizzlies Rally
To Defeat Spurs
MEMPHIS, Tenn., April 18 (Ticker) -- Mike Miller's late-game heroics nearly were nullified by an overzealous clock operator.
마이크 밀러의 경기 말미에 나온 영웅스런 행위는 과도하게 충실한 클럭 오퍼레이터에 의해 무효로 돌아갈 뻔 했다.
Miller scored nine of the game's final 11 points, including a turnaround jumper as time expired, to lift the Memphis Grizzlies to a 94-92 victory over the San Antonio Spurs.
밀러는 경기 마지막 11 득점 중 9 득점을 하였는데, 이 중엔 시간이 종료될 때의 턴어라운드 점퍼가 있는데, 이로써 멤피스가 샌안토니오 스퍼스에 94 대 92 승리를 얻게 했다.
The game was tied at 92-92 with 1.4 seconds left when Miller came off a screen, caught the inbounds pass and swished a jumper. However, the clock started early before Jason Williams made the pass to Miller, which made it look like the ball was in the forward's hand at the buzzer.
1.4 초를 남기고 경기는 92-92의 동점상황이었다. 이때 밀러는 스크린을 받아 돌아와서 인바운드 패스를 받아 점퍼를 날렸다. 그러나 클럭은 제이슨 윌리엄스가 밀러에게 패스를 하기전부터 시작됐고, 이로 인해 버져가 울릴 때 공이 아직 그 포워드(밀러)의 손 안에 있는 듯 보이게 만들었다.
"I told one of the (officials), 'If that don't count, I've got the slowest release in the NBA,'" Miller said. "With 1.4, you can almost dribble and shoot it. The bottom line is they made a mistake but they corrected it, so it worked out good for us."
밀러의 인터뷰,
"심판 중 한 명에게 이렇게 말했죠. '저 슛이 인정 안된다면, 나는 NBA에서 가장 느린 릴리즈를 취했겠군요.' 1.4초가 남았다면 여러분도 드리블 하구 슛도 할 수 있습니다. 일단 그들이 실수를 했지만 정정 됐고, 우리에게 좋은 쪽으로 일이 돌아갔죠."
"One of the (clock operators) pressed the button when Jason faked the inbounds pass. That's what happened," said Grizzlies forward Pau Gasol, who added 20 points and six rebounds.
20 득점, 6 리바운드를 기록한 그리즐리스 포워드 파우 가솔의 인터뷰,
"클럭 오퍼레이터들 중 한명이 제이슨이 인바운드 패스를 위한 페이크 동작에서 버튼을 눌렀습니다. 바로 이런 일이 있었던 거죠."
After the three officials convened for several minutes, referee Steve Javie explained his decision to Spurs coach Gregg Popovich, then walked to the scorer's table to proclaim Miller's shot good.
세 명의 심판들이 몇 분동안 모여 의견을 나눈 뒤, 스티브 자비 심판은 스퍼스 그렉 포포비치 감독에게 그의 결정에 대해 설명했고, 기록 테이블로 걸어가 밀러의 샷이 정당했다고 선언했다.
Javie and his crew declined comment after the game, though Popovich seemed content with the ruling.
포포비치는 그 판정에 동의하는 듯 보였으나, 자비와 그의 동료들은 경기 후에 언급을 회피했다.
"It was a great game, a great play by (Memphis coach) Mike Fratello and a great shot by Mike Miller," Popovich said. "He launched a shot and nailed it. What can you do? I just wish the refs took a little less time figuring it out. They did the best job they could though."
포포비치의 인터뷰,
"대단한 경기였고 마이크 프라텔로의 훌륭한 플레이와 마이크 밀러의 훌륭한 샷이 있었습니다. 그는 샷을 쏴 꽂았죠. 당신도 할 수 있겠어요? 난 단지 심판들이 표시된 시간을 더 줄여주길 원했을 뿐이었죠. 그들은 그들로서 최선을 선택을 했습니다."
"I felt the play was right," said Spurs star Tim Duncan, who scored 17 points. "Mike got the shot off on time and it was good."
17 득점을 올린 스퍼스의 스타 팀 던컨의 인터뷰,
"난 그 플레이가 정당했다고 생각해요. 마이크는 딱 좋은 제 때에 샷을 던졌습니다.."
Spurs forward Glenn Robinson, who scored a season-high 23 points off the bench on 9-of-11 shooting, said Miller's shot should not have counted.
벤치에서 나와 9/11 슈팅으로 시즌-하이 23 득점을 올린 스퍼스 포워드 글렌 로빈슨은 밀러의 샷이 인정돼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I felt it should have been overtime," he said. "I've never seen an official take his call back. The shot was good, but the horn didn't say that. It should've been overtime."
그가 말히길 "난 그게 분명 시간을 지났다고 생각했습니다. 난 심판이 그의 판정을 되돌리는 건 한땡이도 본적이 없어요. 그 샷은 좋았으나, 부져만은 그렇다고 하지 않았죠. 그건 오버타임이 분명합니다." (역시 형의 쫀심은 최고야
)
The Grizzlies were trailing, 90-85, with 1:11 left when Miller hit a reverse layup followed by a 3-pointer to tie the game.
그리즐리스는 1분 11초 남았을 때 90-85로 쫒아가고 있었는데 밀러가 리버스 레이업과 이어진 3점슛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Duncan gave the Spurs the lead again on a jumper with 28 seconds left before Miller, who scored 28 points, tied the game with another layup six seconds later.
28초 남았을 때, 다시 던컨이 점퍼를 성공하여 스퍼스가 리드를 잡았지만 그 후에 28 득점을 올린 밀러가 6초후에 또다시 레이업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I'm proud of our guys. They played tough down the stretch," Fratello said. "We got big baskets when we needed to have them."
프라텔로의 인터뷰,
"우리 선수들이 자랑스럽습니다. 그들은 접전에서 터프하게 플레이했죠. 우린 제 때에 빅 샷을 얻어냈습니다."
San Antonio came up empty on the other end when Robert Horry narrowly missed a 3-pointer, setting up Miller's heroics.
샌안토니오는 다음 공격권에서 로버트 호리가 아깝게도 3점슛을 놓쳐 밀러의 영웅적 행동을 마련해줬다.
Memphis will face top-seeded Phoenix (62-19) in the first round of the playoffs. The teams split four meetings this season.
멤피스는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탑 시드 피닉스(62-19)와 대결하게 된다. 이 팀들은 이번 시즌 네 번의 대결에서 동점이다.
"Either team was going to be tough (in the playoffs)," said Gasol, referring to both San Antonio and Phoenix. "Last year wasn't a great playoffs for us. (San Antonio) played well and they executed well. I think we have a better chance against Phoenix, but you never know."
가솔은 샌안토니오와 피닉스를 염두에 두고 이렇게 말했다.
"두 팀다 플레이오프에서는 터프해 졌었죠. 지난 해는 우리에게 있어 좋은 플레이오프가 아니었습니다. 샌안토니오는 좋은 플레이를 했고 그들은 잘 움직였습니다. 난 우리가 피닉스를 만나 더 좋은 기회를 얻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여러분은 모를껄요."
Memphis, which ended a four-game losing streak, qualified for the playoffs Sunday when Minnesota lost to Seattle.
4연패를 끊은 멤피스는 지난 일요일 미네소타가 시애틀에 패하여 플레이오프를 확정지은 바 있다.
"A lot of people say we backed into the playoffs, but you can't judge a season on four games," Miller said. "We have enough wins to make the playoffs and that's the bottom line."
밀러의 인터뷰,
"많은 사람들이 우리가 플레이오프에서 멀어진다고 말했죠. 하지만 여러분은 네 경기가지고 한 시즌을 평가할 순 없습니다. 우린 플레이오프에 올라가기에 충분히 많이 이겼고, 그 4연패는 최악의 상황이엇습니다."
San Antonio, which will be the second seed, will face Denver in the first round of the playoffs. The teams split four meetings this season.
2번 시드가 될 샌안토니오는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덴버를 상대할 것이다. 이 팀들은 이번 시즌 네 번의 대결에서 동점이다.
마이크 밀러를 수비하는 브루스 보웬
수비수들을 피해 패스하는 던컨
파우 가솔을 수비하는 나즈 모하메드
리바운드를 잡기 위해 라이트 위로 떠오른 던컨
라이트의 수비에 걸려 공을 놓치는 지노빌리
오늘의 영웅이 된 마이크 밀러의 위풍당당한 모습
첫댓글 아니 이 자식이 우리의 60승을 ㅠ.ㅠ
분명히 밀러가 마지막 슛을 쏠 때 마크맨이 대견이 횽아였을 꺼야. 그러니 저런 말을 하지.-_-; 어쨌든 스퍼스 특유의 갱생 프로그램이 돌아가기 시작하나 봅니다.
닷컴 하이라이트 가서 보니 1.4초 남은 인바운드 상황서 보웬의 마크를 스위프트의 기습 스크린으로 제끼고 꽂아넣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