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제 전날
이날 자봉단 모임이 있었지요,
전 조금 일찍갔습니다.
사무실에 들어가서 이런 저런 얘기나누고 하는데
왠 덩치 좋은 사람이 계속 전화통화를 하고 있더라구요..
한 몇십분? 전 당근 누군지 몰라서(물론 인사도 못했구요.)
가만 있었는데 한참후에 전화를 끊으시더니 고통스러워 하시더군요;; ㅎㅎ
상담전화였데요.. 처장님도 웃으시더라구요^^ ㅋㅋ
그때야 인사를 했는데 타르코프스키님이셨어요 ㅎㅎㅎㅎㅎㅎㅎ
정모때 133에서 한번 뵈었는데 코스톨라니님이랑
이상하게 기억이 엉켜서 못알아본거였어요.. ㅎㅎ;
그리고 준비위원님들이랑 6층 갔다가 DVD랑 비디오 구하러 갔다가
저녁에 자봉모임에 참여했습니다.
(이때 교촌치킨을 먹었는데 내숭도 안떨고 너무 즐겁게 먹어서 계속 놀림받았다지요;)
첫날
앞으로언니, 후투티님,갈매님,코스톨라니님이 오셨어요.
앞으로언니는 갑자기 만나서 얼마나 놀라고 반가웠던지,,ㅎㅎㅎ
티셔츠 사주셔서 고마워요 ㅋ^^ 후투티님 첨뵈었는데 참하시더군요 *_*
갈매님은 사진으로 이미 봤던터라 익숙하더라는,,ㅋㅋㅋ
코스톨라니님은 좀 놀랐어요..;; 역시 타르님과 엉킨 기억때문에.. ㅎㅎ^^;
(대체 정모땐 뭘본거야;;;)
성혜란 감독님은 자그마하고 연약해 보이는 여자분이라 다소 놀라웠습니다..
저 역시 작아서 그런지 괜히 자랑스럽더군요;;
둘째날
이날은 제 생일이어서 넥스트 공연보러간다고 미리양해를 구해두었습니다.
예상보다 좀더 일찍 만나서 갔는데 비오는 날임에도 줄서서 기다리는건
여전하더군요.. 늦게 들어갔지만 맨 앞자리를 구했는데요,
스피커 바로 앞이라 음악을 온몸으로 들었답니다 ㅎㅎ
넥스트가 완전 미소년 그룹이 되었더군요!(미소년은 제취향은 아닙니다;)
해철오빠를 바로 앞에서 보니 오오~ 감동이 옴팡!!
(얘기하려면 너무길어지니 짝뚝!! 편집..)
막날
장준환 감독님 오시는 날이라 모두 들떠있었어요^^..
그 모습들을 보니 좋은 영화를 찍어서 감독이 된다는게 참 행복한 일이구나.. 싶더군요.
전 마녀 배달부 키키를 못봐서 그땐 영화를봤구요,(뒷부분으로 가니 대략 눈물이 앞을 가리는..)
볼링포 콜럼바인때는 계속 밖에 있었어요. 근데 갑자기 프로젝트 램프가 나가는 바람에
준비위원님들이랑 자봉님들 모두 당황, 수습하느라 볼링포는 마저 상영 못했구요.
아.. 참 답답하더군요. 이럴때 별 도움이 안되는 저 자신이란..(__ )..
메가박스 관계자분에게 연락해서 프로젝트를 대여해서 좀 늦었지만 지구를 지켜라 상영하고
감독님과의 대화시간도 가지고.. 그렇게 행사가 끝났지요.
계속 형도군 기다리느라 전화기를 들고있었는데 행사 끝날때까지 잠잠해서
안오려나 부다 하고 가방에 넣어뒀더니 그때부터 부재중3통화가;;;
어쨌든 늦게라도 만나서 반가웠고^^*ㅋㅋ 깜짝 등장에 깜짝 선물이라 더 놀라고 고마웠어ㅎㅎ
그리고 이날 시네키루님, 갈매님, 코스톨님.. 뵈었지요?
형도군 글 보니 소다님,후투티님,사이코님 도 오셨나 보던데.. 뵙지를 못해서..
아아,, 인사라도 나눠야 하는건데ㅡㅡa..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하고
소다님 보셨음 아는척이라도 하시지~ 반칙이에욥ㅋ
시네키루님은 실제로 첨뵌건데 어.. 홈피에서 보던거랑은 느낌이 다르더군요..^^
준비위원님들 분위기가 원체 화기애애해서 즐겁게 참여했구요,
내년행사도 기대되요^^
(길어질 것 같아 간략하게 쓰려고 노력했더니 무슨 일지같군요;;)
첫댓글 자원봉사 저도 해보고싶꾼요..^^
티셔츠는 저도 샀어요...^^ 자원봉사 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에헷,, 갈매님도 감사해요~ㅋㅋ ^^*
수고 했습니다 이랑님...
냐하;; 느낌이 좋던가요? 나쁘던가요? 크크..오늘 약속..미워...히히
오늘 너무 미안해요 TT^TT 흑흑 마음은 정말 가고 싶었더라는,, 내일은 꼭 즐겁게 놀아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