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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수냉파이프 관련 문의헀었고, 오늘 보트 시험주항을 하고 제작기를 올립니다
- 아카데미 540. 예전에 2004년쯤?? 된듯합니다 사둔게 있었지요 일년에 한두번 여름에 띄우곤 했고요 - 540모터 감속기어적용, 7.2볼트 2개, 기계식변속장치 - 오래되니 보트색깔도 바래고, 데칼이 벗겨져서, 다 뜯어내고 흰색으로 도색을했고요. 새로 페인팅, 데칼을 붙일겁니다 개조했습니다 브러쉬리스 수냉모터- 2700rpm/v 6v-12v용 수냉변속기- 하비윙 seaking 35A 배터리- 리튬폴리머 2cell 7.4V 5000mah 수냉파이프- 내경 4mm 보트길이 70cm, 폭 27cm, 총무게 1.6kg (보트무게 1.3kg 배터리 300g) 붙어있던 데칼들을 모두 떼어내고-칼로 긁어가며.. 힘들더군요. 그리고 힌색 타미야 유광스프레이로 다 칠한상태
가운데 보라색 브러쉬리스 모터입니다. 드라이브샤프트는 유니버셜조인트이용 감속없는 직결. - 모터와 드라이브샤프트 각도맞추는 세팅이 좀 어려웠습니다. 가운데 발사와 합판으로 두개 고정지지대를 적용했고요 (모터의 둥근부위는 모터형상에 맞게 반달같이 파냈지요) - 서보다이도 합판으로 제작했고요 - 수냉파이프는 4mm 내경 실리콘파이프. 과학사에서는 3mm가 주로있어서 4mm는 실리콘튜브파는 가게에서 구입. - 가운데 검정색이 배터리입니다. 배터리 밑에 안착다이는 0.5t 알루미늄판으로 만들어 배밑에 장착 - 파란색 35A 변속기는 모터지지대 발사판상측에 사각으로 장착대를 만들어 변속기를 올려놓고 타이로 묶음처리
바로위는 브러쉬리스 모터이고요. 수냉쟈켓이 포함된 모터. 가장 궁금했던사항이 바로 수냉시스템이 잘 되느냐였습니다. 오늘 확인하고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림에서 보듯, 방향타 러더밑에서 실리콘파이프 시작하여-변속기로 들어갔다 나와서 모터쪽으로 갑니다 모터에서 나와서 보트 뒷면으로 보냈습니다. 집에서 목욕 수조에서 배를 붙잡고 속도를 하이 풀로 당겨도 파이프내로 물이 안올라오더군요. 걱정스러워 문의도 해보고, 일단 주행을 해봐야한다고해서 오늘 시험했습니다
10분거리의 저수지에 갔지요. 저녁사준다고 와이프를 데리고가서 조수일을 시키고.. 주항은 좋습니다. 보트 뒷꽁무니에서 물이 안나오더군요. 암담했지요. 모터,변속기 두개다 통과하기에 수압이 , 들어오는 물의 힘이 약한것 같아 모터측에는 수냉파이프를 빼고, 변속기쪽에만 파이프를 연결,주항, 그래도 물이 안나옵니다. 날은 어둑어둑해지고.. 너무늦게 나갔거든요. 수냉 파이프는 직경3mm 입니다
혹시나해서 갖고간 4mm파이프를 잘라서 다시연결. 근데 . 이런 4mm직경이 각부위에 헐렁합니다. 변속기 파이프입구가 3mm좀 넘는정도이고 모터입구파이프도 그정도 배 밑바닥의 인렛파이프도 외경이 3.5mm이고 하니 좀 헐렁헐렁했지요. 끼우니 그냥 끼어있을정도는 되더군요
그래도 현상은 알아야겠기에 그렇게 연결하고 다시 주항.... 보트뒤로 물이 안나오더군요 캐노피를 열고보니 아. 수냉파이프내부에 물이 흘러간 물방울 흔적이 있고 배바닥에 물이 조금 고여있더군요.. 아 됐다. 희망이 보인다 분명 물이 흘렀고 파이프가 커서 헐렁해서 각 연결부위 실리콘파이프 틈새로 물이 샌것으로 판단되어. 각부위에 파이프끼우는 부위의 파이프연결부를 두껍게 실을 감아 수냉파이프를 빡빡하게 끼웠지요. 또 다시 주항 ... 보트 뒷 out-let파이프로 물줄기가 선명하게 나오더군요.. 결론은, 3mm파이프는 약합니다. 물론 배의 속도와도 관련이 있겠지만요. 직경4mm되니까 천천히 주항해도 잘나옵니다
역시 브러쉬리스모터라는게 예전 브러쉬모터보다 힘이 좋더군요. 하기야 요새는 비행기까지 적용할 정도니. 예전에는 엔진외에 모터로 비행기를 한다는것은 불가능했지요. 배타리도 좋아지고,경량화되고..
변속기세팅도, 처음 접하는 변속기라 처음에 애먹었습니다. 전후진. 셀선택, 여러가지 설정등, 몇몇 과학사에 전화해도 시원한 답변주는사람이 없더군요. 여러번 시행착오끝에 세팅은 했지요
배 밑바닥에 뚫은 in-let파이프입니다 알루미늄 내경3mm 파이프를 경사지게 잘라 삽입했고요. 보이지요. 사진의 러더 앞쪽에 10mm정도의 in-let 파이프. 에폭시 접착제로 고정했고요
보트 좌 상단에는 out-let 파이프를 내놓았고요 하단 방향타 우측에 in let 파이프.
뒷면 view 안테나 폴대도 만들어 붙였고요
FUTABA FF7 조종기 87년도쯤 60여만원 정도 했던걸로 기억. 이십몇년이 지나도 성능은 아직도 변함없이 좋습니다. 그거보면 일본사람들 물건 참 잘만든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는 어렸을적부터 FUTABA 조종기가 참 아름답다고 느꼈지요. 디자인이 참 좋더군요. 사진보다 실물로 보면 그걸 느낍니다. 근데 요새 FUTABA는 디자인이 별로더군요. 예전 디자이너가 바뀌었나봐요. 60-80년대 FUTABA 조종기들이 디자인이 좋습니다 . JR이나 기타제품들은 별로였어요. 개인적인 주관입니다.
우측에는 같은 FF7인데 북미 수출용이지요.명칭만 틀립니다. 얼마전 미국 출장갔을때 중고로 구입했었죠. 80불. 저것도 제작이 90년인데 상태가 상당히 좋습니다. 이번 보트에 쓰면서 수신기를 탑재했지요 미국용은 스로틀이 좌측에 있더군요 그래서 내부를 열고 부속물들을 좌측과 우측을 바꾸었지요. 쓰기 편하게.
비행기만 해보다가 보트는 처음 개조해봅니다. 이제 보트 페인팅, 데칼등도 붙여야하겠고요. 수신기 방수도 해야겠고요 상판 캐노피 방수, 통기구조도 좀 생각해봐야야 할듯합니다 아. 수신기 방수구조는 어떨게 하는지요. 그리고 주항하다가 배터리 방전시 회수경험같은 조언 해주실수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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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잘맹그셨네요,.....몇가지 조언을 하자면요..
변속기 암페아 쪼매 약해보이구요...수냉out파이프 뒷쪽보단 옆쪽이 유관으로 확인하기 조쿠요...
드라이브샤프트..개뼈루된거 같은데요..오래못쓸것같습니다...각도맞추기 힘드시면...플렉시블케이블쓰세요...
그럼 즐주항하세요...
깔끔하고 많이 이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