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천산악회제 671회가평 연인산 정기산행

[산친구]

○ 일시 : 2011.7.17(일)

○ 날씨 : 비온뒤 개임

○ 장소 : 연인산(해발 1068m, 가평군 가평읍 승안리)

○ 참석 : 봉천산악회원51명

○ 산행코스 : 초우쉼터-장수고개-장수봉-장수샘-연인산(정상)소만능선하산-

                   주차장-초우쉼터

○ 산행거리 및 산행시간 : 총10km, 5시간(휴식시간 포함)

○ 산행안내 : 선두-산친구,    후미- 김선일

○ 일정

 - 07:00  서울대입구역 출발, 사당역 경유,

 - 08:15  예덴 휴게소 에서 휴식 

 - 09:13  초우쉼터 도착(비가오고있음)

 - 09;24  백둔1코스 장수능선으로 산행시작

 - 10;09  백둔리.승안리 삼거리(임도는 끝나고 산등로 로 접어듬)

 - 10;18  푯말 장수고개400m 백운리초우쉼터1.6km 연인산3.8km

 - 10;30  삼각점

 - 11;01  장수능선 갈림길 푯말 연인산1.9km 용추휴양소6.9km

 - 11;10   장수봉

 - 11;30   소망능선 갈림길

 - 11;39   장수샘 

 - 11;47  연인계곡.청풍능선 갈림길

 - 11;54  사랑과소망이 이루워지는곳 연인산 정상

 - 12;35  소망능선 하산길

 - 13;08  푯말 연인산1.8km 장수폭포삼거리2.0km

 - 13;30  푯말연인산2.7km 장수폭포1.1km

 - 13;35  주차장도착

 - 14;05  계곡에서 땀도닦고 휴식

 - 14;28  초우쉼터 도착

 - 16;10  올여름 잘나라고 보양식으로 배를 채우고 출발

 - 17;32  북한강 휴계소 에서 휴식하고 

 - 00;00   서울도착

      【산행지 개요】

.

 "사랑과 소망이 이루어지는 곳" 연인산, 가평군이 우목봉으로 불리어 오던 산을 '99년 "연인산"으로 고치고 철쭉제를 시작하면서부터 알려지기 시작하였다. 연인산은 우목봉과 월출산으로 불리어왔으나 가평군이 지명을 공모하여 '99년 3월 "사랑이 이루어지는 곳" 이란 뜻에서 이 산을 연인산으로 바꾸었다.
그리고 연인산 서남쪽의 전패봉(906봉)은 우정봉, 전패고개는 우정고개, 동남쪽의 879봉은 장수봉으로 고쳤다. 또한 연인산에서 뻗은 각 능선에 우정, 연인, 장수, 청풍 등의 이름을 붙였다. 
연인산은 수도권에서 승용차로 2시간 이내 거리이면서 아름다운 비경과 명소들이 많은 산이다. 그중 제일비경은 용추구곡으로 연인산의 발원지이다. 용추구곡은 연인산의 부드럽고 완만한 지능선들이 'ㄷ자' 형태로 감싸고 있다. 연인상 정상에 오르면 사방의 조망이 막힘 없이 시원하다.
북으로 아재비 고개위로 이 산의 모산인 명지산이 귀목봉과 함께 시야에 와 닿고. 명지산에서 오른쪽으로는 백둔봉 뒤로 화악산, 동으로는 장수능선과 노적봉, 남으로는 칼봉과 용추구곡, 남쪽으로 운악산이, 서쪽 아래로는 조종천이 흐르는 상판리 건너 청계산 줄기가 성곽처럼 마주 보인다.

 ♡ 연인산의 전설 (연인산의 아홉마지기 유래)

경기도 가평균 한 가운데 자리 잡은 산이 하나 있다. 연인산이다.
이 산에 올라 사랑이 이루어지기를 소망하면 사랑이 이루어 진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옛날 길수라는 청년이 연인산 속에서 화전을 일구기도 하고 겨울에는 숯을 구워 팔기도 하면서 생활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 청년이 어디서 왔는지, 누구인지를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 길수가 사랑하는 처녀가 있었다. 김참판 댁 종으로 있는 소정이었다. 소정은 원래 종은 아니었지만 흉년을 넘기기 위해 쌀을 꾸어다 먹은 게 화근이 되어 김참판댁에서 종처럼 일하는 신세가 된 것이다.

길수는 일 년에 서너번씩 김참판 댁으로 숯을 가지고 오면서 소정을 만나게 되었고 서로 외로운 처지임을 알게 되면서 조금씩 사랑의 감정이 싹트기 시작했다. 한 번은 길수가 숯을 져 오다가 눈길에 넘어져 김참판 댁에서 병 치료를 하게 되었다.

꼬박 열흘을 누워 있으면서 길수는 어떻게 하든 소정과 혼인하기로 마음먹고는 김참판에게 소정과 혼인하고 싶다고 말한다. 그러자 김참판은 길수에게 조 백 가마를 내놓던가 아니면 숯 가마터를 내놓고 이 고장을 떠나 살면 허락하겠다고 한다. 삶의 터전을 내줄 수 없어 고민하던 길수는 결국 조 백 가마를 가져오겠노라고 약조를 하고 만다. 하지만 가진 게 없는 길수가 조 백 가마를 마련할 길이 없다.

고민하던 길수는 우연히 연인산 꼭대기 바로아래에 조를 심을 수 있는 커다란 땅이 있음을 알게 된다. 기쁨에 들뜬 길수는 그곳에서 밤낮으로 밭을 일궈 조를 심을 아홉마지기를 만든다. 아홉마지기는 조 백가마도 넘게 나오는 아주 넓은 밭이다. 길수가 심은 조는 무럭무럭 자라 이삭이 여물어가기 시작하고 길수와 소정의 꿈도 함께 익어가면서 둘은 함께 살 수 있다는 희망에 부푼다. 하지만 처음부터 소정을 줄 마음이 없던 김참판은 길수를 역적의 자식이란 모함을 한다.

갑자기 들이닥친 포졸들로부터 가까스로 도망친 길수는 더 이상 이곳에 살수 없다는 생각으로 소정과 함께 도망가고자 소정을 찾아간다. 그러나 소정은 길수가 역적의 누명을 쓰고 잡혀갔다는 소문에 그만 삶의 희망을 잃고 남은 생을 포기한 뒤였다. 소정의 시신을 안고 아홉마지기로 돌아간 길수는 자신의 희망이었던 조를 불태우며 그 안으로 뛰어든다. 이때 죽었다던 소정이 홀연히 아홉마지기를 향해 간다. 다음날 아침 마을 사람들이 올라가 보니 두 사람은 간 곳 없고 신발 두 켤레만 놓여 있었는데, 신기하게도 신발이 놓여 있는 자리 주위에는 철쭉나무와 얼레지가 불에 타지 않은 채 고스란히 남아 있었다.

지금도 봄이면 연인상 정상에는 얼레지꽃과 철쭉꽃이 눈부시게 피어오르고 있다. 연인산에서 사랑을 기원하면 그 사랑이 이루어지는 것은 두 길수와 소정의 영혼이 아홉마지기에 영원히 남아 이곳을 찾는 연인들의 사랑이 이루어지도록 힘을 주고 있기 때문은 아닐까?

연인산은 옛날 길수와 소정이의 애틋한 사랑이 얽혀있고, 근래의 화전민들의 애환을 간직한채 가시덤불로 덮여 있던 무명산(無名山) 이었으나, 1999년 3월 15일 가평군 지명위원회에서 산을 찾는 모든 사람들이 옛날 이곳에 주인공이된 선남선녀와 같이 사랑과 우정을 나누고 소망을 기원하기 위하여 "연인산(1068m)"이라 이름지어 졌습니다

♠이번 가평 연인산 산행에 동참해 주신 여러회원님 들에게 다시한번

 감사의인사를 드립니다. 

 강은희,권순대,권유숙,곽상섭.금희숙,김기홍,김경님.김동수,김봉관,김석환.

 김선일.김순하.김여님,김명자,김정희.김종윤,김정숙,김철희,남이예,남복순,

 박은숙,박순례,박선희,박옥순,박장범,박광수,배동석,백영자,서혜자,서순옥,

 심현숙.신민남,안창봉,안찬영,양승용,양병근,유만선,유소림,윤유상.유현숙.

 이명진, 이순이 이해숙,이형애,이흥식전영진,정인각,정인환,한현우,황병숙,

 황전,( 회장님이상51명)

        ♠ 찬조해주신 고마운님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정인환 회장님: 카로로시와인 4L1통

           김철희 회장님 현금30만원

           강은희

           박광수 ↖현금30만원 (두분이서)

           이명진님,현금10만원 맥주10통 안주

            남이예님.아침에떡

            박순금님,소주한박스

            황  전 빵, 55개

             박장범님,아이스크림 7만원선 휴계소에서 (전회원님들 에게)

↓운무에가린 호명산

↓차창 밖으로의 청평땜

↓에펠탑을 연상게하는 건물 탑앞에서

에덴휴계소의 풍차앞에서

↓도착하니 비는 부슬부슬 내리고

↓임도에서 장수능선을 오르기전에 같이한번 오늘 산행 참가인원이 51명인데 반해 20명에 불과해 산행좀 한다는 산악회가 너무 인원이적었다(비도왔지만) 

장수능선 갈림길에서

장수봉에서의 전영진 부회장

소망능선 하산길 연인산 갔다와 가운데 뒤쪽으로 하산한다

소망능선 으로 올라 먼저 정상갔다 온 김종윤부회장님과 정인각님 장수능선으로 하산 한단다 조심해 잘 가시라 했는데 엉뚱한데로가 차를 빌려타고 하산지 까지왔다

개별 등산하는 이러한일은 없어야 겠다  

장수샘에서

푸라스틱 바가지만 덩그러니 황량하게 뒤집어 있다

소망과 사랑이 이루워 진다는 정상인대 마음속으로 소망을 빌었는지 모르겠다

산친구도 소망을

↓연인산 하니까 여님들이 더 아름다워보인다

정인환 회장님 정열에 찬사를 드리며 비온다 미끄럽다 하면서 산행 안하신님들 생각좀 해봐요 누구 위해서 산행 하는거 아닙니다 다 내 건강을 위해서 하는거니 할려고 노력해봐요

비온뒤 푸른 나뭇잎과 공기가 얼마나 산뜻한지 ~표정도 산뜻 하잔아요

소망능선으로  하산길을 잡

먼저 도착한 전영진부회장과 백영자님

장범아 들어 갈만하냐???

초우쉼터에 있는 좋은장소를 빌려 가마솥에다 장작불로 보신용 고기를 삶고

옆에는 시원한 계곡물이

저게 무슨 뼈다귀여 ㅇ뼈다귀다 님들 수고 많습니다

굿은일도 마다 않고 항상 열심히 하는 박옥순님 고맙습니다

이게 진국이여 먹음직하네~~

자~~자 한그릇씩 받으시고 먹고 힘내요

여태까지 수고한 이총무 아이구 앉아 술 한잔 해보자 수고 했습니다 한잔더~~~

먹을거 다먹고 느긋하게 쉬면서 땀도 식히고

출발하기전 아침에 비와 못찍은 단체사진도 찍고

너무 많으니 우리끼리 한번더 좋아요 좋아~~

외~이쁘고~

~멋있다

나도 이쁘게 좀 찍어볼까 부부가 아래위로

↓자주 들르는 북한강 휴계소 화장실좀 크고 깨끗하게 넗혀으면 좋겠다

[혜영이]

산대장님 사진감사합니다 늘 수고하십니당.......

[soon]

울님 모두 감사감사찬조해주신님 넘감사 밑에서 수고해주신님 또한 넘감사 여러님들 수고들 하셨습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