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하고 처음 글을 올리네요..
작년 봄부터 가을까지 치료를 받았어요..
노원에있는 명XX한의원에서요.. 청담점도 있더라구요..
처음에는 몸 기온이 들쑥날쑥이라고.. 이걸 제대로 기온을 맞춰주고
장기(위.. 대장..)등 노폐물을 빼주고 꾸준하게 치료하면 좋아질꺼라고,, 말씀해주시더라구요
아.. 저는 수족.. 겨드랑이 다한증 입니다.
여름에는 다른사람들보다 몸에 땀이 더 잘 나는것 같기도 해요..
겨드랑이는 시중 약국에서 파는 약을 몇번 발랐더니 효과도 좋고 많이 좋아졌는데..
문제는 수족이..
기억은 안나지만 언제부터인지 글씨를 쓰거나 버스 손잡이를 잡을때 땀이 뚝뚝 떨어지더라구요..
24살까지 구두는 절대 못신었고요.. 맨발에 샌들이라도 신으려고 하면 땀때문에 쭉쭉 미끌어지고..
어릴땐 너무 심해서 손가락 사이에 수포까지 생겼죠..
아.. 그리고 가을로 넘어가면서 부터는 수족이 정말 미친듯이 건조해집니다. 핸드크림한통을 다 발라도 건조하더라구요
작년에 큰맘먹고 한의원에갔죠 처음 치료는 환으로된 약이랑 한약을 같이 받았습니다.
환은 밥먹기 30분전에 먹고 밥먹고 30분뒤에 한약을 먹는겁니다. 한약.. 정말 토할정도로 쓰고 못먹을정도 였지만
땀.. 때문에 정말 코막고 열심히 먹었습니다.
처음 먹은 약은 몸안에 있는 노폐물을 빼주는 약이라고 하더라구요
먹고 나니 정말 화장실 갈때 약간 색깔이 많이 어둡고 그랬습니다(더러운 얘기해서 죄송..TT)
그 다음 먹은 약은 똑같은 약이였지만 몸속의 땀을 오히려 더 많이 나오게 하는 약이였습니다
그 약 먹을 시기가 딱 여름이였는데.. 정말 죽는줄 알았습니다.
가을까지 약먹고 정말 안먹었습니다. 지겹더라구요.. 매주 한번씩 가서 침치료까지 받는데..(머리 손 발 에 침 맞았습니다)
서서히 땀이 줄거라고 그랬는데.. 뭐 그때 잠깐뿐이였던것 같아요..
정말 어릴적 꼬마때처럼 손가락 사이에 수포가 생기고 건조해져서 손이 쫙쫙 갈라지고 그러지는 않지만
그래도 땀은 역시 많이 나옵니다..
한약먹을때 먹지 말어야 하는건 (우선 술.밀가루음식. 고구마.꿀.인삼.홍삼. 시금치.귤.고등어.우유.포도 등등)
이였습니다.
치료받은지 1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땀은 많이 나옵니다.제 마우스 위에는 항상 휴지가 깔려있고요..
휴대폰은 수리점에서 그러더라구요.. 혹시 물에 빠뜨린적 없냐고..TT 그런적 없는데..
두서없이 막 적었네요..
한의원에서 수영을 하라고 하더라구요.. 정말 좋다고.. 항상 스트레스 받지말고
저도 수술도 생각해보고 이것저것 해볼까 했는데 지금은 그냥 아무것도 안하려고요..
아무튼 더운데.. 모두모두 스트레스 받지마시고.. 열심히 치료받으세요~~
첫댓글 휴,저도 몸기온이 들쑥날쑥인데.....한방은 정말...효과가 없는건가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