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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ter Oasis, Beady Eye Begin Their Journey
오아시스 이후, 비디 아이가 여정을 시작하다
Liam Gallagher might have parted angrily from his brother, but Beady Eye assure Chris Salmon the "big spirit" of Oasis lives on in their new music.
리암 갤러거는 그의 형과 분노에 찬 이별을 했을지 몰라도, 비디 아이는 크리스 새먼에게 오아시스의 "큰 정신"은 자신들의 새 음악에 여전히 살아있다고 말한다.
"Me and our kid were to blame for the split of Oasis," says Liam Gallagher. "Not me. Not him. And it certainly wasn't these guys." These guys are Gallagher's bandmates in Beady Eye: guitarists Andy Bell and Gem Archer, and drummer Chris Sharrock. Until summer 2009, the four of them, plus Gallagher's older brother Noel, made up Oasis, the biggest British rock'n'roll band of their generation. Then, on 28 August 2009, following a final, tumultuous slanging match between Noel and Liam – and shortly before Oasis were due to perform at a Paris festival – the older Gallagher decided he'd had enough.
"오아시스가 해체된 건 나랑 우리 애의 책임이야." 리암 갤러거가 말한다. "나 때문만도 아니고, 형 때문만도 아니지. 그리고 이 친구들 때문은 더더욱 아니고." 이 친구들이란 갤러거의 비디 아이 동료들인 기타리스트 앤디 벨과 겜 아처, 드러머 크리스 샤록을 말한다. 2009년 여름까지, 이 네 명과 갤러거의 형 노엘은 동시대 최고 인기의 영국 락앤롤 밴드였던 오아시스의 구성원이었다. 그러던 2009년 8월 28일, 노엘과 리암 간의 최후의 시끌벅적 요란한 싸움 끝에, 파리 페스티벌 공연 직전 형 갤러거는 할 만큼 했다고 결심했다.
The day after Noel left the band, he posted a statement on Oasis's website. The parts bemoaning the "verbal and violent intimidation" from Liam were no shock: the two had been at loggerheads for years. More surprising was Noel's complaint about "the lack of support and understanding" from his bandmates.
노엘이 밴드를 탈퇴한 다음 날, 그는 오아시스의 웹사이트에 성명을 올렸다. 리암으로부터 "언어적 폭력"을 당했다는 불만은 전혀 놀랍지 않았다: 그 둘은 오랫동안 심하게 싸워왔기 때문에. 더 놀라웠던 점은 노엘이 그의 밴드 동료들로부터 "지지와 이해가 부족했다"고 불평한 점이었다.
Liam almost explodes at the mention of that line. "Absolute fucking bollocks. That's the thing that makes me want to throw up. I just look at him now and think, 'You're a fucking fake.' It's like, if you want to fucking leave the band, leave the band. If you want to stay at home with your kids, stay at home with your kids. If you wanna have five years off, have five years off. We'll sit down as a band and talk about it. But don't start going, 'I was bullied out of the band.' Fucking shite."
위 발언을 언급하자 리암은 거의 폭발할 지경이다. "완전 x나 말도 안 되는 헛소리야. 그 말을 들으면 토할 거 같아. 이제 난 형을 보면 이런 생각이 들어. '이 빌어먹을 사기꾼아.' 씨x 밴드를 떠나고 싶으면 떠나. 집에서 애들을 보고 싶으면 집에서 애들을 보라구. 5년을 쉬고 싶으면 5년을 쉬어. 그랬다면 우린 밴드로서 그 문제에 대해 상의를 했을 거야. 하지만 '난 밴드에서 왕따를 당했어' 이런 x쓰레기 같은 말은 하지 말라구."
Archer sighs. "That statement was surreal as fuck."
아처는 한숨을 짓는다. "그 탈퇴 선언은 x나 비현실적이었어."
To the outsider, I say, it read like Liam and Noel had a huge row, and Noel was hurt that the others didn't back him up.
밴드 밖의 사람들이 보기엔, 리암과 노엘이 크게 싸웠고, 나머지 사람들이 노엘을 지지해주지 않아서 그가 상처받은 것처럼 보이는데.
"Noel doesn't need backing," says Archer.
"노엘은 지지가 필요없는 사람이야." 아처가 말한다.
"Back him in what?" snorts Gallagher.
"뭘 지지해 준다는 거야?" 갤러거가 코웃음을 친다.
What, then, do they think he meant?
그렇다면 노엘이 말하려고 했던 건 뭐였을까?
"I think he wrote it on the spur of the moment," says Bell, ever the peacemaker. "He's probably mortified now."
"내 생각엔 노엘이 충동적으로 그걸 썼던 것 같아." 언제나 중재자 입장인 벨이 말한다. "아마 지금쯤이면 쪽팔려하고 있을 거야."
"Not that mortified, cos he's still got it up on the fucking website, which I've tried to take down," spits Gallagher.
"그렇게 쪽팔리진 않나본데, 왜냐하면 아직도 그 글을 빌어먹을 웹사이트에 올려두고 있잖아. 내가 그걸 내리려고 해봤었거든." 갤러거가 내뱉는다.
"Has he?" asks Archer.
"노엘이 못 내리게 했어?" 아처가 묻는다.
"It's been two fucking years," says Gallagher, sounding increasingly angry and hurt. "Take the fucking statement down. It's over. We're all grown up. We've all moved on."
"씨x 벌써 2년이나 지났다구." 갤러거가 점점 더 화나고 상처받은 목소리로 말한다. "그 망할 탈퇴 선언 따위는 내리라구. 끝난 일이잖아. 우린 다 성인들이야. 우린 다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구."
They've moved on in many ways. There are broken televisions lying on the pavement outside the expensive London hotel where we meet; inside the hotel's boardroom the talk is of uppers and downers. Fifteen years ago, you'd have put money on the TV sets having been thrown from one of the hotel's upper windows, and the uppers and downers being amphetamines and barbiturates. In fact, the televisions have been left for collection by an engineer, and Beady Eye's members are discussing not drugs but coffee and hot chocolate.
그들은 여러 가지 면에서 앞으로 나아갔다. 우리가 만난 런던의 고급 호텔 바깥 도로에는 부서진 텔레비전들이 놓여있고, 호텔 내부의 회의실에서는 무엇을 먹어야 될 것인지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15년 전이었다면, 그 TV들은 호텔 윗층 창문에서 던져진 것이고, 무엇을 먹을 것인가의 논쟁은 각성제냐 진정제냐를 두고 벌어진 것이었다는 데에 내기를 걸어도 좋았을 것이다. 사실, 그 텔레비전은 기술자가 수거해 가도록 놓아둔 것이고, 비디 아이 멤버들은 마약이 아니라 커피와 핫초코 사이에서 논쟁을 벌이고 있다.
It took alcohol, though, to give them the bravado to make the decision, immediately after Noel's departure, that they would continue as a band.
그러나, 노엘의 탈퇴 직후, 그들이 밴드로서 계속 해나가겠다는 결심을 할 용기를 얻기 위해서는 알콜의 힘이 필요했다.
They could, you'd imagine, have played it safe and soldiered on as Oasis. After all, Liam chose the band's name back in 1991, before his brother even joined. And Noel's exit announcement did say he'd "quit" Oasis, rather than disbanding them. But today, gathered around the boardroom table of the Landmark hotel, sipping their hot chocolates, the members of Beady Eye insist continuing Oasis wasn't an option.
그들은 보다 안전하게 오아시스라는 이름으로 계속 해나갈 수도 있었을 것이다. 사실, 오아시스라는 이름도 그의 형이 합류하기 전인 1991년, 리암 자신이 고른 것이 아닌가. 그리고 노엘의 탈퇴 선언에서도 그는 오아시스를 "그만두겠다"고 했지 밴드를 해체한다고 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오늘, 랜드마크 호텔의 회의실 테이블에 모여 핫초코를 홀짝이며, 비디 아이 멤버들은 오아시스를 계속하는 건 고려 대상조차 아니었다고 주장한다.
"Going around playing someone else's songs?" says Gallagher. "That's not cool, is it?"
"남의 노래를 연주하면서 돌아다니라고?" 갤러거가 말한다. "그건 쿨하지 않잖아, 안 그래?"
"Oasis is an entity that is to do with Liam and Noel," agrees Bell, the mild-mannered former Ride guitarist who, like Archer, joined Oasis in 1999. "It was much better to go, 'Right – new band, new songs.'"
"오아시스는 리암과 노엘의 밴드야." 온화한 성격의 전 라이드 기타리스트이자, 아처와 함께 1999년 오아시스에 합류했던 벨이 동의한다. "'그래, 새 밴드, 새 곡으로 하자'고 하는 게 훨씬 나은 결정이었어."
After a summer spent recording with producer Steve Lillywhite, the result is Beady Eye's debut album, Different Gear, Still Speeding. It is, predictably enough, a rock'n'roll album in thrall to the Stones, the La's – an old band of Sharrock's – and, of course, the Beatles. What's more surprising, given that Noel Gallagher was widely regarded as Oasis's only songwriting talent (and then as a diminishing one), is that it's quite good.
여름 동안 프로듀서 스티브 릴리화이트와 함께 녹음한 결과가 비디 아이의 데뷔 앨범, Different Gear, Still Speeding이다. 이 앨범은, 충분히 예상 가능하다시피, 롤링 스톤즈, (샤록의 예전 밴드인) 더 라스, 그리고 물론 비틀즈에 강한 영향을 받은 락앤롤 앨범이다. 더욱 놀라운 것은, 노엘 갤러거만이 오아시스에서 유일하게 재능있는 (그리고 점점 그 재능이 감퇴되어 갔던) 작곡가라는 것이 일반적 인식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이 앨범이 꽤나 훌륭하다는 사실이다.
That's not to say it's a masterpiece. There are moments of toe-curling banality, but there are some fresh and impressive songs, too. If you didn't like Oasis, Different Gear, Still Speeding won't convert you. But if you found anything to enjoy in their last few records, it will be a treat.
이 앨범이 명반이라는 의미는 아니다. 손발이 오그라들 정도로 진부한 부분도 있지만, 신선하고 인상적인 곡들 역시 존재한다. 만일 당신이 오아시스를 좋아하지 않았다면, Different Gear, Still Speeding이 당신의 마음을 바꾸어놓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당신이 최근 몇몇 오아시스 앨범의 일부라도 좋아했다면, 이 앨범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If it had been an Oasis record, that band's fiercely loyal fanbase would presumably have already done the preordering necessary to have made it their eighth consecutive No 1 album. But success for Beady Eye isn't so assured. The band's first proper single, The Roller, stumbled into the charts at No 31 last month – not the ideal result for a singer who enjoyed 22 consecutive top 10 hits with Oasis.
만일 이것이 오아시스의 앨범이었다면, 아마도 밴드의 열성적이고 충성스러운 팬들은 이미 사전주문을 끝냈을 것이고, 이 앨범은 그들의 연속 8번째 1위 앨범이 될 것이다. 그러나 비디 아이의 성공은 그리 확실치 않다. 지난 달, 밴드의 첫번째 정규 싱글인 The Roller는 차트에서 고작 31위에 그쳤는데, 22번의 연속 탑 10 히트를 누렸던 오아시스의 보컬에게는 그리 이상적인 결과는 아니었을 것이다.
"You'd prefer it to go in at No 1, wouldn't you?" shrugs Gallagher. "But it didn't happen."
"1위를 했으면 더 좋았겠지, 안 그래?" 갤러거는 어깨를 으쓱해 보인다. "하지만 그렇지 않았지."
His bandmates gamely begin to explain that the posters for the single haven't gone up yet and that the 7-inch is still to be released, but Gallagher interrupts them.
그의 동료들은 장난스럽게 싱글 홍보 포스터가 아직 붙지 않았다는 둥, 7인치 싱글은 아직 발매되지 않았다는 둥 설명하기 시작했지만, 갤러거가 말을 가로챈다.
"Look, as far as we're concerned, that fucking tune is shit hot," he bristles. "Production-wise, singing, playing, the words – the lot. We couldn't have done any fucking better. That's the kind of music we like. If that's not what's fucking hip at the moment, then listen, we don't change our style. We'd like to be No 1 and everyone to be on the same page, but it's not gonna happen, is it? You ask George Bush that, do you know what I mean?"
"이봐, 우리가 보기엔, 그 빌어먹을 곡은 x나 핫하다구." 그가 발끈하며 말한다. "프로듀싱이나, 보컬, 연주, 가사 전부 다. 씨x 우린 그보다 더 잘할 수 없었어. 우리가 좋아하는 음악이 그런 종류라구. 그게 요즘 잘 나가는 스타일이 아니라 하더라도, 우린 우리 스타일을 바꾸지 않아. 우리도 1위를 하면 좋겠고, 다들 우리랑 취향이 같았으면 좋겠지만, 그런 일은 없을 거야, 안 그래? 그 문제는 조지 부시에게 물어봐, 무슨 말인지 알겠어?"
Um, not exactly, no. But it is abundantly clear throughout our interview that although Gallagher is calmer and friendlier than he was when I first met him more than a decade ago, he's hardly averse to proclaiming his own greatness.
음, 솔직히 잘 모르겠다. 하지만 인터뷰를 통해 한 가지 확실해진 건, 비록 갤러거가 내가 그를 처음 만났던 10여 년 전에 비해 차분해지고 다정해진 것은 사실이지만, 스스로의 위대함을 선언함에 있어서는 한 치의 주저함이 없다는 점이다.
"Look, there's a big fucking spirit up there," says Gallagher, glancing skywards. "It was in Oasis and now it's in Beady Eye. And it said, 'If you think you're having a year off, you little fucking prick, you're tripping. Get out there!' And thank fuck for it. We used to speak about Oasis wanting to be the best band in the world. Well, that's how we feel in this. We wanna go round the world. We wanna inspire kids. We wanna play some great fucking gigs."
"이봐, 저기 저 위엔 x나 거대한 정신이 있어." 갤러거가 하늘을 올려다보며 말한다. "그건 오아시스에 있었고 이젠 비디 아이에 있는데, 이런 정신이야. '니가 1년을 쉬려고 생각한다면, 이 x만한 개xx야, 넌 제정신이 아니야. 빨랑 튀어나와!'*¹ x나 다행이야. 우린 예전에 오아시스가 세계 최고의 밴드가 되길 원한다고 말하곤 했지. 이제 우린 이 밴드에서 그런 걸 느껴. 우린 세상에 나가고 싶어. 아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싶어. x나 훌륭한 공연을 하고 싶다구."
*¹ : 후기 오아시스가 3년에 한 번씩 앨범을 내고 그런 걸 생각하면 이 말이 잘 이해가 안 되실 수도 있는데요. 초기의 오아시스는 정말 열심히 일하는 밴드였죠. 데뷔 전부터 매일매일 스파르타식으로 연습했던 것도 유명하고, 열심히 놀고 사고도 쳤지만 작은 공연장부터 쉴틈없이 투어하고 중간중간 녹음하고 데모 만들고 뮤직비디오 찍고 인터뷰하고...숨 돌릴 틈이 없었죠. 3집 이후 밴드에 여러 가지 변화를 겪으면서 앨범 발매가 3년 주기로 늘어나고 중간중간 휴식기를 좀 가지기도 했지만, 기본적으로 매년 어떤 형태로든 공연이나 앨범 발매 등의 일정이 있었으니 "열심히 일한다는 정신"은 나름 유지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암은 노엘이 계속 엉덩이를 붙이고 일을 질질 끈다면서 불만이 많았죠^^
Beady Eye will play their first ever show at Glasgow's Barrowland on 3 March. When they do, they'll blast through their album, a B-side and a cover of a track by the early-90s Manchester band World of Twist. But they won't play any Oasis material. "That's where it's really gonna happen," says Gallagher with certainty, record sales be damned.
비디 아이는 3월 3일, 글래스고의 바로우랜드에서 첫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공연에서 그들은 앨범 전체와 비사이드 한 곡, 그리고 90년대 초반 맨체스터 밴드인 World of Twist의 노래를 한 곡 커버할 것이다. 하지만 그들은 오아시스 곡은 연주하지 않을 것이다. "진짜로 그렇게 할 거야." 갤러거가 단언한다. 앨범 판매량이 떨어지는 소리가 들린다.
I happened to be in the audience the last time the four bandmates (and Noel) shared a stage. That was seven days before the Paris showdown, when Oasis headlined the Staffordshire leg of the 2009 V festival. Before them, a vast crowd bellowed, embraced and air-punched their way through the set. It's hard to imagine the Glasgow crowd will match that.
나는 우연히도 이 네 명과 노엘이 함께 무대에 올랐던 마지막 공연을 관람했었다. 파리 결투로부터 7일 전, 오아시스가 2009년 V 페스티벌 스태포드셔에서 헤드라이너로 공연했을 때였다. 그들 앞에는 셋리스트 내내 목놓아 노래하고 음악을 받아들이고 하늘을 향해 팔을 뻗는 수많은 관중들이 있었다. 글래스고 관중들이 그에 대적할 수 있을 거라고는 상상하기 힘들다.
"It's a big ask," agrees Archer. "It could be Elvis fronting the Beatles up there, but if it's all brand-new songs … " He trails off. "It's gonna be a challenge."
"큰 의문이긴 하지." 아처가 동의한다. "설령 엘비스가 비틀즈의 프론트맨이 되어 무대에 선다고 해도, 전부 다 신곡들 뿐이라면..." 그가 말을 잇는다. "힘든 도전이 될 거야."
"They're gonna fucking love it, mate," insists Gallagher. "I know what they like. We've got the same DNA. They're gonna dig it, cos we're gonna be on form, man. That's why we're rehearsing like fuck."
"걔들은 x나 좋아할 거야, 친구" 갤러거가 주장한다. "난 걔들이 뭘 좋아하는지 알고 있어. 우린 같은 DNA를 갖고 있거든. 걔들은 좋아 죽을 거야. 왜냐하면 우리 컨디션이 최고일 테니까. 우리가 x빠지게 연습하는 게 그것 때문이지."
And if people do shout for Oasis songs?
만약 사람들이 오아시스 노래를 부르라고 외친다면?
"I've got a microphone, we've got guitars, we'll drown them out," says Gallagher. "They can shout what they fucking want."
"나한텐 마이크가 있고, 우린 기타가 있잖아. 우리 소리가 걔들 소리를 묻어버릴 거야." 갤러거가 말한다. "씨x 얼마든지 소리질러 보라지."
It does, I say, seem a bit sad that he'll never sing those songs again.
당신이 그 노래들을 다시는 부르지 않을 거라는 사실이 조금은 슬프다
"I did the whole Knebworth set in the shower earlier," Gallagher fires back. "It was fucking great."
"나 아까 샤워실에서 넵워쓰 공연 전체를 다 불렀어." 갤러거가 반격한다. "x나 훌륭했지."
Not for the first time today, all four members of Beady Eye fall about laughing. Without his older brother around to push his buttons, Gallagher seems steadied and contented, talking proudly about his kids, his fashion label and, of course, the new band. "We're having the time of our lives, mate," he says, to general agreement. It seems unlikely they'd have said the same in the final days of Oasis.
또다시 비디 아이의 네 멤버들이 모두 웃으며 쓰러진다. 주위에 그의 성질을 돋구는 형이 없으니, 갤러거는 차분하고 만족스럽게, 그의 아이들과 패션 레이블, 그리고 물론 새 밴드에 대해서 자랑스럽게 이야기를 하는 것 같다. "우린 지금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어." 그가 대체로 수긍하면서 말한다. 오아시스의 마지막 시기에 그들이 그런 말을 했을 것 같지는 않다.
"I kind of felt it was winding up, man," says Gallagher of those last months. "There was loads of little things going on. Noel was removing himself from the band, travelling separately, even though they [the media] were saying I was. And you couldn't speak to the fucker. Minute you brought something up, it was just a stony-faced: 'What are you gonna do about it?' But it's my band as much as his. I had to have my say. And he didn't like people standing up to him. So he grabs the ball and does a fucking runner."
"난 끝이 다가오는 걸 느끼고 있었어." 갤러거가 마지막 몇 달에 대해 말한다. "작은 일들이 많이 일어났지. 노엘은 밴드에서 발을 빼고 있었어. 혼자 이동을 한다거나 하면서. 사람들[언론]은 내가 그런다고 말하긴 했지만. 그리고 그 새끼한텐 말도 붙일 수가 없었어. 뭐라도 한 마디 할라치면, 돌처럼 굳은 표정으로, '니가 뭘 어쩌려고?' 이런 식이었지. 하지만 오아시스는 형의 밴드인 것만큼이나 내 밴드이기도 해. 나도 할 말은 해야 된다구. 근데 형은 사람들이 자기한테 대드는 걸 싫어하지. 그래서 그냥 x나 도망쳐 버린 거야."
Never one to concede weakness, Liam insists the Oasis breakup didn't hit him hard. "No, because, like I said, I'd seen it coming. I weren't ever really that close with Noel anyway. I'd only see him on stage. Gem would see him more than me."
절대 약한 모습을 인정하기 싫어하는 리암은 오아시스의 해체가 큰 충격이 아니었다고 주장한다. "아니, 왜냐하면 아까 말했던 것처럼, 끝이 다가오는 게 보였거든. 나랑 노엘은 원래부터 별로 안 친하기도 했고. 난 형을 무대에서만 보곤 했지. 겜이 나보다 더 자주 형을 만났을 거야."
Archer, Bell and Sharrock were all personally recruited to Oasis by Noel. But Archer was his closest friend and ally. "Noel was a massive part of my life," he says.
아처와 벨, 샤록은 모두 노엘이 손수 오아시스에 영입한 멤버들이다. 하지만 아처가 그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 지지자였다. "노엘은 내 삶에 있어 아주 큰 부분을 차지했지." 그가 말한다.
For now, though, Noel has disappeared, and neither camp shows much interest in making overtures to the other. "I'm in no rush to get on me hands and knees, and I'm sure he's fucking not," says Gallagher.
하지만 지금 노엘은 사라졌고, 양측 누구도 상대편에게 화해의 제스처를 보낼 기미가 없다. "난 당장 무릎 꿇고 빌 생각이 전혀 없고, 장담컨대 형도 마찬가지일 거야." 갤러거가 말한다.
After everything they've been through, it would, I suggest, be a pity if they went to their graves without putting it right.
그들이 함께 겪은 그 모든 것을 생각할 때, 무덤에 갈 때까지 화해를 하지 않는다면 씁쓸한 일일 것이다
"That's well heavy," says Gallagher, his tone immediately softening. "Look, if I found out something was going on, I'd definitely send him a postcard, do you know what I mean?"
"그건 슬픈 일이겠지." 갤러거의 목소리가 즉시 부드러워진다. "이봐, 만약 형한테 무슨 일이 생긴 걸 알게 된다면, 난 분명히 엽서라도 보낼 거야. 무슨 말인지 알겠어?"
They will, he insists, eventually settle their differences. "Without a doubt. But I suppose I've got to grow up a little bit, and I suppose he has. People think I'm just a fucking lunatic, but Noel can be a little bitch, too. Maybe the pair of us have to sort ourselves out before we do that. But not just yet." His scowl gives way to a smile. "But thanks for your concern. I didn't know it meant that much to people."
그는 자신들이 결국은 서로의 차이를 극복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당연하지.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내가 좀 더 어른이 돼야 될 거 같아. 형은 벌써 어른이 된 거 같고. 사람들은 내가 빌어먹을 미친 놈이라고 생각하지만, 노엘도 약간 씨x년 같을 때가 있어. 어쩌면 우리가 화해하기 전에 우리 스스로를 먼저 고쳐야 될지도 모르지. 하지만 아직은 그럴 때가 아니야." 그의 찡그린 표정이 미소로 바뀐다. "하지만 걱정해 줘서 고마워. 난 우리 형제 사이의 문제가 사람들에게 그렇게 큰 의미를 가질 줄은 몰랐어."
The legions of Oasis fans for whom it means the most shouldn't get too excited by Gallagher's notional olive branch. He is convinced Beady Eye are here to stay, talking excitedly about the soundtrack they are set to record for the film about Apple Records his production company are making. "That can open a mad door for the next couple of Beady Eye records."
그러나 그것에 가장 큰 의미를 두는 오아시스 팬들은 갤러거가 추상적으로 말하는 화해의 가능성에 대해 너무 흥분해서는 안 될 것이다. 그는 비디 아이가 계속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고, 자신의 회사가 제작하고 있는 애플 레코드에 관한 영화의 사운드트랙을 비디 아이가 맡기도 했다는 사실을 신나게 이야기한다. "그 작업이 비디 아이의 다음 앨범으로 향하는 미친 문을 열 수도 있어."
Inspired by the music Neil Young and Paul Weller have made well beyond their 40th birthdays, the 38-year-old is fired up about his future as a musician. But an Oasis reunion, Gallagher insists, simply isn't going to happen.
닐 영과 폴 웰러가 40세 이후에 만든 음악에 고무된 38살의 그는 자신의 뮤지션으로서의 미래에 대해 열정으로 가득하다. 하지만 갤러거는 오아시스의 재결합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한다.
"Never," he says firmly. "This is not a stopgap until me and Noel come to our senses and start Oasis again. That is well and truly done."
"절대 그럴 일 없어." 그가 확실히 말한다. "이 밴드는 나랑 노엘이 정신 차리고 오아시스를 다시 시작할 때까지 임시로 만든 대용물이 아니야. 오아시스는 확실히 끝났어."
"And now we're working on tomorrow's nostalgia," says Archer, brightly.
"그리고 우린 이제 내일의 향수(노스탤지어)를 만들어 내고 있지." 아처가 밝게 말한다.
The band's press officer arrives to call time on the interview. Rising to head for a cigarette, Gallagher delivers his blunt, bullish and not inaccurate summing up. "We split up, we started a new band. Some people will hate the album, some people will like it. Some people will slag the gigs off, some people will love them. End of fucking story."
밴드의 언론담당자가 들어와 인터뷰 시간이 다 되었음을 알린다. 담배를 피우러 일어나면서, 갤러거는 거칠고 투박하지만 부정확하지는 않게 인터뷰를 정리한다. "우린 해체했고, 새 밴드를 시작했어. 어떤 사람은 앨범을 싫어할 거고, 어떤 사람은 좋아할 거야. 어떤 사람은 공연을 씹어댈 거고, 어떤 사람은 공연을 좋아할 거야. 씨x 그게 전부야."
출처 : http://www.guardian.co.uk/music/2011/feb/17/oasis-beady-eye
첫댓글 혹시 모르니까 티켓팅 후에 읽으세요^^
ㅋㅋ 아 벌써 읽었어요 ㅎㅎ
샤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니콜은 녹음 안하고 뭐하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티켓팅 기다리며 잘 읽었습니다 :)
ㅎㅎㅎ 웬일이니..ㅎㅎㅎ
"이봐, 만약 형한테 무슨 일이 생긴 걸 알게 된다면, 난 분명히 엽서라도 보낼 거야. 무슨 말인지 알겠어?" ㅠㅠㅠㅠ
하지만 걱정해 줘서 고마워. 난 우리 형제 사이의 문제가 사람들에게 그렇게 큰 의미를 가질 줄은 몰랐어.라니..스윗한 리암..ㅠㅠㅠㅠ
티켓팅 참패ㅠ.ㅠ하고 머리 아팠는데 뭔가 정화되는 인터뷰네요. 감사합니다 (__)
"...그 문제는 조지 부시에게 물어봐, 무슨 말인지 알겠어?" ...... 음, 솔직히 잘 모르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자분들도 이제 리암의 스타일에 맞춰서 개그치시는 듯 ㅋㅋ 여전히 최소한 두번 이상은 빵 터지는 인터뷰네요
너무 스윗한데요...하으 좋다...
"난 걔들이 뭘 좋아하는지 알고 있어. 우린 같은 DNA를 갖고 있거든." 맞아. 리암ㅋㅋㅋㅋ 특히 브링더라잇을 좋아하게 되는 순간 느꼈지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연하지.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내가 좀 더 어른이 돼야 될 거 같아. 형은 벌써 어른이 된 거 같고. 사람들은 내가 빌어먹을 미친 놈이라고 생각하지만, 노엘도 약간 씨x년 같을 때가 있어. 어쩌면 우리가 화해하기 전에 우리 스스로를 먼저 고쳐야 될지도 모르지. 하지만 아직은 그럴 때가 아니야." 그의 찡그린 표정이 미소로 바뀐다. "하지만 걱정해 줘서 고마워. 난 우리 형제 사이의 문제가 사람들에게 그렇게 큰 의미를 가질 줄은 몰랐어."
이거 너무 멋지네요ㅠㅠ 제가 생각했던 형제사이랑 같아요. 그쵸. 시간이 필요하겠지 서로 변해야 하는 부분도 있을거고.. 노엘도 문제가 전혀 없진 않을거에요. 평상시엔 완전해 보이더라도
그나저나 리암이 너무 행복해보여서 오아시스 재결합을 바라는 제가 미안해지네요ㅠㅠ 근데 개인적으로 저는 노엘보다 리암이 훨씬 솔직한것같아요. 아니 노엘도 많이 솔직한 사람인데 리암은 숨기는게 없엌ㅋㅋ 가끔 숨기더라도 속이 뻔히 보여서.. '내가 좀 더 어른이 돼야 될 거 같아'그런 말 해줘서 고마워 럄. 재결합 하진 않더라도 형이랑 화해하면 일년에 한두번 이상 오아시스로서 공연은 해줘.
절대 다른이야기나 찌라시들에게 놀아나지 않는 자신만의 모습을 보여주는게 참..대단하다고 생각이드네요. 리암이나, 노엘이나.. 지금이야 서로에게 시간이 필요한 기간이라고 생각해요..하지만 저에겐 아직도 오아시스가 영영 끝난다면...너무 슬플거 같네요 ㅋ 아직은 비디아이보단 오아시스를 더 사랑하니까.. 리암한테 진짜 외치고싶네요 ㅜㅠ너네 형제사이 문제는 엄청난 의미란 말이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한텐 마이크가 있고, 우린 기타가 있잖아. 우리 소리가 걔들 소리를 묻어버릴 거야."
에서 조금 감동함ㅠㅠ리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최근에 올라오는 리암 인터뷰 읽다 보면 오아시스 해체 이후 마냥 슬프고 안타깝기만 했던 게 조금씩 정리되는 기분이에요. 리암이 하는 말들이 위로가 된다고 해야 하나... 여튼 되게 자유로워진 느낌이네요
네. 저도 읽는 분들이 그런 걸 느끼셨으면 하는 바람에서 인터뷰 하나하나 번역하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웃으며 안타까와 하며 박수까지 치면서 인터뷰 읽었네요. Noel이 무릎끊고 비는 모습을 상상하며...ㅎㅎ 가이언 스타일 인터뷰 맘에 들어요. 원본보다 더 훌륭한 번역은 물론이고요. 항상 감사합니다. ^^
좋은번역감사해요
티켓팅 앞땅기고 와서 잘 읽었습니다 ㅋㅋ 좋은번역 감사해요^^
좋은 번역 감사합니다. "이 밴드는 나랑 노엘이 정신 차리고 오아시스를 다시 시작할 때까지 임시로 만든 대용물이 아니야. 오아시스는 확실히 끝났어."
특히 이 말 와닿네요 정말 오아시스는 끝나구 비디아이라는 새 시대가 열리고 있는 거네요~!!!!
리암 말만 들으면 노엘이 좀 얄밉고 새침데기(?)처럼 느껴지기도 하지만 두 형제 모두다
건강한 모습으로 계속 좋은 곡 써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태까지의 얽혔던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글이었던 같아요
언제라도 읽고 싶어 메일로 스크랩해갑니다 다시 한 번 번역 감사드려요^^
저도 리암 인터뷰 읽으면 노엘이 얄밉고 독선적이고 세침떼기처럼 느껴지고..
또 노엘 인터뷰 읽으면 리암이 망나니에 제 멋대로인 놈처럼 느껴지니..두 사람 한마디 한마디에 흔들리는 팬이네요 ..ㅎㅎㅎ 근데 또 서로가 말한대로 노엘은 얄밉고 독선적, 새침떼기이고 리암은 망나니에 제멋대로인 놈이 맞기도 하고요.....ㅋㅋㅋㅋㅋ
비디아이가 나오기 전에는 사실 언젠가는 재결합하겠지라는 기대가 있었는데 비디아이 앨범이 나오고 새로운 에너지로 찬 비디아이 멤버들을 보고 또 이런 인터뷰를 보면 밴드로의 오아시스는 정말 완전히 끝난 거 같네요. 언젠가 공연쯤은 몇번 할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활력이 넘치고 새로운 에너지가 있는 비디아이가 있어서 다행이네요.
아직 저한테는 비디아이의 리암,앤디,겜,크리스라기보다는 오아시스의 리암,앤디,겜 그리고 크리스지만
멤버들이 즐거워 보이는 것도 좋고.
비디아이는 해체하지말고 오래오래 갔으면 좋겠어요.
"이봐, 만약 형한테 무슨 일이 생긴 걸 알게 된다면, 난 분명히 엽서라도 보낼 거야. 무슨 말인지 알겠어?"
찡하네요..그리고 인터뷰를 보니 노엘이랑 언젠가는 화해하게 될지도 모르지만 그렇다고 오아시스로 다시 활동한다는건 아니네요..음..어쨌거나 형제끼리 화해나 빨리 했으면..
음, 좀 뭔가 풀리는 느낌이. 평소에 리암쪽에 손을 들어주고 있었기도 했지만, 노엘 인터뷰내용 듣다보니 긴가민가했는데
역시 둘다 들어봐야겠어요.
그리고 어쨌든 형제니까 시간이 지나면 오해는 풀리리라고 믿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