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4일 탄생화]
오늘의 탄생화는
“제라늄(Geranium)”입니다.
꽃말은 '결심'
제라늄의 어원은 그리스어 게라노스(Geranos)에서 유래합니다.
'학' 이라는 단어로 제라늄의 과실이 학처럼 긴 부리모양과 비슷하다하여 학부리에 비유했다고 전해집니다.
제라늄의 영문 명칭인 크레인스빌(Cranesbill)은 씨방의 모습이 마치 학의 부리를 닮았다 하여 지어진 명칭입니다.
쥐손이풀속(geranium)의 식물 은 쥐손이풀과의 여러해살이풀 로, 420여종이 존재하고 있다.
학명이 제라늄(Geranium) 이지만, 일반적으로 관상용으로 많이 재배하는 제라늄이라고 불리는 식물은 사실 펠라고니움 (Pelargonium)속의 식물이다.
처음 린네가 쥐손이풀과의 식물 들을 분류할 때에, 쥐손이풀과 펠라고니움속 의 식물을 쥐손이풀속의 단일속으로 묶었으나, 1789년 샤를 레리티에르 (Charles L’H?ritier) 에 의해서 펠라고니움속이 분리되었다.
유라시아와 남아프리카 및 북미지역이 원산지로, 일부는 열대기후에서 자생 하는 것에서부터, 추운 겨울을 날 수 있는 숙근초까지 다양한 종류의 원예교배종이 있다. (대부분이 월동 불가능한 펠라고니움속 과는 대조되며, 원예쪽에서는 쥐손이풀속의 화초를 숙근 제라늄(Hardy geranium) 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줄기는 30cm에서부터 1미터까지 다양하며, 잎은 단풍잎 처럼 깊이 5열로 갈라지는 형상을 하고 있으며, 각각의 열편은 피침형으로 톱니 형태로 잘게 갈라져 있다.
꽃은 여름부터 초가을까지 피며, 꽃잎은 5매로 좌우대칭형 이다.
펠라고니움 속의 식물과는 달리, 꽃이 줄기 곳곳에 산개 해서 피며, 씨방은 긴 부리모양을 하고 있는데 완숙하면 급격히 파열하여 씨앗을 쉽게 퍼트릴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다.
특징은 잎, 줄기에서 독특한 냄새가 난다.
유럽이나 미국에서는 담벼락 이나 길가를 비롯해 어디서나 이 제랴늄을 볼 수 있다. 베란다를 장식하는 꽃으로서 세계적으로 인기가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