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Phnom Penh Post 2011-12-1 (번역) 크메르의 세계
태국의 캄보디아 벌목공 사살 11월에만 4번째 : '가난이 죄'
Another Cambodian shot dead in Thailand
기사작성 : Phak Seangly
태국 영내에서 불법적인 벌목을 하던 또 다른 캄보디아인 1명이 화요일(11.29)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 이로써 캄보디아 서부 접경지역에서 태국 영내로 들어갔던 벌목공들이 총격을 받고 사망하는 상황이 11월에만 4번이나 발생했다.
웃더 미언쩌이(Oddar Meanchey) 도의 '오스맛 국경관문'(O’Smach International Border Crossing)에 있는 '캄보디아-태국 국경 연락팀'의 찌 소팔(Chi Sophal) 부소장은, 올해 22세인 뚠 낌산(Tun Kimsan) 씨가 화요일오후 4시경에 머리에 총격을 입었다고 밝혔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사망한 이의 가족은 너무도 가난한 집이다. 심지어 그들은 농사지을 땅 한떼기조차 없다. 그래서 당국에서 벌목하러 가지 말라고 주민들에게 경고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위험을 무릎쓰고 벌목에 나선 것이다." |
인권단체 '애드혹'(Adhoc)의 웃더 미언쩌이 도 지역책임자인 스레이 나렌(Srey Naren) 씨는, 사망한 뚠 낌산 씨가 10세에서 14세 사이의 소년 4명과 함께 국경을 넘은 후 귀 부위에 총격을 당했다고 말했다.
찌 소팔 부소장에 따르면, 어제(11.30) 태국 군인들이 그가 사살당한지 2시간 반 정도 후에 시신을 반환하자, 뚠 낌산 씨의 유족들은 그 직후 그를 고향마을인 삼로웅(Samrong) 군, 오스맛 면, 아피왓(Aphiwath) 리에 매장했다고 한다.
'애드혹'은 9일 전에도 태국에서 벌목중이던 일가족 남성 3명이 사살당했다는 고발을 접수했다면서, 태국 군이 유족들이 화장을 위해 시신 반환을 요구했지만 태국 군이 저지했다고 밝혔다. 태국 측은 '유해 반환을 거부'하면서, 대신 태국 내에서 화장한 유골을 유족들에게 전달한다는 데 동의한 상태이다.
현재 임신 4개월째인 맛 사라이(Mach Saray, 28세) 씨는 태국 군의 총격으로 남편인 뜨리 삼보(Tri Sambo, 37세) 씨와 자신의 오빠인 맛 끌로(Mach Klo, 35세) 씨를 잃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나는 남편과 오빠의 시신 반환을 위해 '애드혹'에 도움을 요청했다. 그리고 어떤 NGO들이라도 우리 집 아이들 4명을 좀 받아달라고 요청했다. 나는 너무 가난해서 애들을 먹여살릴 수 없다." |
* 2011년에 공개된 관련정보들 :
- "태국 군, 사살당한 캄보디아 벌목공 유해 반환 거부"(프놈펜포스트 2011-11-29)
- "[심층취재] 태국 군, 캄보디아 벌목공에 또 총격 : 6명 행방불명"(프놈펜포스트 2011-11-28)
- "태국 군, 캄보디아 벌목공 3명 또 사살"(프놈펜포스트 2011-11-25)
- "태국 군, 캄보디아 벌목공 4명 처형 의혹"(껌뿌찌어 트머이 2011-10-21)
- "태국 군, 캄보디아 벌목공에 총격가해 1명 부상"(프놈펜포스트 2011-8-8)
- "태국 인권위, 자국군의 캄보디아 민간인 살인사건 조사 예정"(프놈펜포스트 2011-7-29)
- "미국 외교전문 : "캄보디아 군인들이 벌목공 경호 부업?""(프놈펜포스트 2011-7-22)
- "태국 군, "캄보디아 불법 벌목공 때문에 골치""(방콕포스트 2011-7-16)
- "태국 군, 캄보디아 불법 벌목공 11명 사살"(캄보디아 CEN 2011-7-9)
- "태국군, 캄보디아 민간인 사살 부인"(방콕포스트 2011-1-10)
- "태국 부총리, 캄보디아 민간인 사살 주장 부인"(MCOT 2011-1-10)
- "태국군, 월경한 캄보디아 벌목공 사살"(프놈펜포스트 2011-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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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참...
이 태국 군발이 자식들... 진짜 너무 하네요..
체포를 해서 잡아가든가 해야지..
그냥 막 쏘는구만요..
최근 들어 유독 더 하네요.
이렇게 사람 죽이는 경험이 풍부하니,
자국민들 데모하는데도 그냥 총으로 진압을 하니...
태국은 하여간 군발이들이 최고로 문제네요..
불쌍하네요 ...
크세의 겸둥이 보아즈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