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의 남쪽 산기슭에 자리잡은 한라산기도원(원장 임금찬수도사)은 30년 넘게 수련장소로 사용되어져 잘 알려진 곳이다.신선한 공기와 3천여평의 드넓게 펼쳐진 대자연 속에서 청소년들에게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체험하며 센터교육을 시킬 수 있는 기도원은 서귀포시 서귀농고 앞에서 돈내코 방향으로 4㎞ 지점에 위치해 있다.
1백명 동시 사용이 가능하며 1인당 등록비 1-3일간은 2,000원,1인 1식은 2,000원이다. 수련회 장소로 사용할 때 취사도구는 갖춰져 있어 형편에 맞게 직접 재료를 사가지고 식사를 해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여름 한 철 물이 마르지 않아 시원한 계곡물이 흐르는 돈내코계곡이 5분 거리안에 있어 더위를 식히기에 안성맞춤이다. ☎(064)733-2644.
과수원 산책로 마련
북제주군 조천읍 선흘리에 위치한 에덴수양관(김윤환 장로)은 유년부에서 청.장년까지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 잘 준비된 곳이다.최대 인원 2백60여명이 동시에 수련할 수 있는 시설에 2층건물에 각층마다 공동샤워시설이 있어 여름철 이용에 더 없이 적당하다.그러나 에덴수양관에서는 수련회를 계획하고 있다면 취사를 직접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식사는 에덴수양관에서 제공되는 식사만을 이용하게 된다. 물론 식사는 에덴수양관에서 정성스럽게 준비하기 때문에 식단에 대한 불만은 느끼지 못하게 된다.
어른 1인을 기준으로 한끼에 3천원정도.숙박시설로는 큰방과 작은방이 준비돼 있는데 1박을 기준으로 할 경우 큰방은 5만원, 작은방(2인1실)은 1만원 가량.물론 침구류는 준비돼 있다.에덴수양관 전체 면적은 약 2만여평인데 과수원 5천여평을 비롯해 운동장 산책로 등이 잘 정돈돼 있다. ☎(064)783-8912
수풀림, 야외 프로그램 용이
자연의 푸르름과 큰 수목들 속에 조용히 자리잡은 가나안기도원(원장 이영숙권사)은 성도들이 쉼을 얻거나 기도하기 위해 많이 찾는 곳이기도하다.
교래리 사거리에서 5.16도로방면 300m지점, 5.16도로에서 산굼부리 방면으로 이정표가 설치되어있는 기도원은 2천2백여평의 대지위에 본당 60평, 숙소 14개가 준비되어있어 200여명이 수련할 수가 있다. 숙소사용료는 1박 8인기준-1만원,4인기준-5천원이며 식당의 취사도구가 마련되어있어 자유로이 음식을 만들어 먹을 수 있다. 또한 마을과 떨어져 있어 캠프화이어를 할 수 있으며 야외프로그램 진행에도 용이하다. ☎(064)784-0528-9.
조용한 숲속기도처 많아
직접취사를 통해 수련회원간 공동체 생활을 더욱 느끼고 싶다면 제주한라원(김춘곤 목사)을 이용하면 좋다.약 50~70여명이 이용할 수 있는 제주한라원은 침구류가 준비된 방 4개 정도가 있다.식당에는 약 40여명이 동시에 식사를 할 수 있는 40인용 식탁이 준비돼 있다.특히 제주한라원은 캠프장 잔듸가 1백여평 깔려 있어 놀이터로 이용하기에도 적당하다.
이와 함께 주변에 숲이 많아 개인기도처를 이용하기에 좋은데 물론 대부분의 수련회 장소에 이와 같은 기도처가 있을 수 있지만 제주한라원 부근 조용한 숲속은 개인기도처로 안성마춤이다.무엇보다도 제주한라원은 10여명의 가족단위 기도모임이나 수련모임으로 이용하기에 가장 적당한 곳이다. 사용료는 감사헌금으로 대신하면 된다. ☎(064)783-6584,782-0982
개관기념 숙소비용 할인
제주도 선교를 감당한 이기풍목사를 기념키 위해 세워진 이기풍선교센터(위원장 유의웅목사,기획실장 김은집전도사)는 한라산의 중산간 도로인 남조로변에 위치해 있고 울창한 수풀림과 깔끔하고 정교한 건축구조물이 자연과의 조화로 세상의 시름을 잊게하며 신앙훈련을 쌓는데 적절하다.
지난 14일 개관한 선교센터는 이를 기념하여 6개월간 30% 할인을 적용하는데 대지 10,615평에 대예배실(450석),소예배실(70),회의실(50),소회의실(30)이 있으며 숙소로는 양실(침대2인용) 20실,한실(온돌) 2인-20,10인-11실이 마련되었다.
또한 250명이 동시식사가 가능하며 부대시설로는 주차장,야외집회장,캠프화이어장, 등산로가 설치되어 있어서 야외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 부담이 없다.사용료는 회의실50석-1일 오전.오후 각 10만원,30석-5만원이며 숙소는 1일 기준 2인용-4만원,10인용-10만원,20인-20만원이다. ☎(064)782-6969.
바다내음 물씬...
탁 트인 바다,해풍이 솔솔 불어오고 바다 내음이 물씬 풍기는 곳에 자리잡은 곽지 사랑의 집(운영위원장 송옥성)은 곽지해수욕장을 끼고 있어 여름수련회 장소로는 최고의 장소로 꼽히고 있다.북제주군 애월읍 곽지리 2059-4에 위치, 제주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서부 일주도로 버스(배차간격 10분,소요시간 40분)를 이용 곽지신협 앞에서 하차해 바다쪽으로 3분정도 걸어가면 된다.
1천9백여평의 대지에 총 건평 570평(지하1층 지상1층인)으로 350석의 대강당과 80석의 소강당에 냉.남방과 앰프시설이 완비된 현대식 건물인 사랑의집은 각 방마다 냉.난방과 욕실이 갖춰져 있다.숙박비는 1인 1박 성인-5,000원,중.고등부-4,000원,아동부-3,000원이며 식비는 1인1식 분류별 2,700원,2,300원,2,000원을 받는다. 또한 강당 사용료는 1일 소강당-5만원, 대강당-8만원이며 50인 초가 매 1인당 소인 500원,대인 800원이다.☎(064)799-7707,7708.
2백여명 야영도 가능
좋은 관광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우도에서의 수련회는 독특하기 그지없다.여행 분위기도 살리고 아름다운 자연환경속에서의 기도와 찬양은 신앙의 색다른 성숙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가고오는 불편함이 없는 것은 아니다. 이곳 역시 물이 귀한 곳이라 수련회 기간동안 물부족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우도교회에서 수련회를 할 경우 야영을 준비하는 것도 좋다. 교회마당 잔디에서 탠트를 치고 밤을 새워가며 신앙을 이야기 하는 것만으로도 여름수련회는 의미를 발휘하게 된다.
△우도교회☎(064)83-0006 △정기여객선 이용요금 성인 2천원,어린이(12세미만)7백원,오전8시부터 오후7시30분까지 1시간 간격(783-0448)
국토 최남단 복음처 실감
마라도에는 마라도교회(방다락목사)가 있다. 우리나라 최남단 고도(孤島) 마라도에서 기도와 찬양을 한다는 것만으로 여름수련회는 큰 의미를 갖는다. 사실 마라도에 가면 우리나라 최남단 지역에 하나님의 소식과 교회가 있다는 현장적인 체험도 할 수 있어 이곳을 한 번쯤은 온 성도들은 또 한번 가보고 싶어 하는 수련회 장소로 손꼽힌다.마라도교회는 약 50여명정도가 수련회를 하기에 적당하다.
식사는 직접 취사를 해야 하지만 식사를 제공하기도 하는데 1인1박 기준으로 1만3천원정도(아침,점심,저녁 제공).물론 마라도교회에서 수련회를 하려면 몇가지 유의할 것들이 있다. 우선 날씨를 잘알고 가야한다. 마라도에서는 폭풍주의보 등으로 잘못하다가는 몇일씩 붙잡히고 만다.또한 식수문제를 신경써야 한다. 물사용을 절제해야 이곳 주민들과 교회에 미안한 감을 덜수 있다. △연락처/마라도교회 ☎(064)792-8511 △정기여객선 이용요금/성인1인 9천6백원(왕복),어린이(만13세이하) 50%할인.부정기 유람선 1만5천원, 여객선이용 연락처(794-3500),쓰레기처리비용 1인당 1천5백원 별도.
물걱정 없는 섬여행 가능
비양도교회(박금심전도사)는 섬을 떠나 또 다른 섬에서 수련회를 할 수 있다는 점과 함께 너무 멀리 떨어져 있다는 부담감이 적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무엇보다도 섬에서 보통 느끼게 되는 불편함인 ‘물문제’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비양도교회는 30~40여명이 본당에서 숙식을 할 수 있는데 교회 마당이 넓어 간단한 놀이와 집회를 할수 있다.또한 주변 바닷가 풍경이 아름다워 개인큐티와 개인기도를 하기에 좋은 장소가 많다.
북제주군 애월읍 한림항에서 배편을 이용하는데 정기여객선은 오전 9시와 오후 3시에 비양도를 향해 출발한다.△연락처/비양도교회 ☎(064)796-5950 △정기여객선 이용요금 성인 1천2백원,어린이 8백원.오전9시와 오후3시에 한림항 출발.(796-3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