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오봉산(시산제) 산행 안내
녹차와 판소리의 고장 보성의 오봉산은 작은 오봉산, 큰 오봉산으로 나뉘어 있으며
날씨가 좋은 날에는 장흥 강진,및 멀리 화순 순천 일대의 천관, 사자, 수인산, 모후, 조계산 등을 조망 할수 있다
산 길을 오르다 보면 곳곳에 너덜지대에 쌓여 있는 돌들은 여느 너덜과 다른데 모두가 널찍하고 반듯반듯 하여 한 때 이곳 주민들은 이 구들로 생계를 유지할 수 있었다고 할 만큼 질 좋은 구들이 많이 나오던 곳이다.
오봉산의 산행의 묘미는 30여m의 칼바위로 마치 바닥을 위로 세우고 손가락을 모아서 45도 각도로 굽힌 모양 같기도 하고, 선 채로 깊숙이 허리굽혀 인사하는 모습 같기도 한 바위를 보는 것이다.
산행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칼바위 쪽으로 뻗은 오봉산 주릉이다. 매끈하면서도 힘차게 뻗은 능선과 그 끝에 날카롭게 치솟은 바위는 강함과 부드러움의 조화를 보여준다.
끝이 날카로운 칼 모양 같아서 보통 칼바위라 부른다.
그러나 칼바위 일대는 거대한 바위들이 엉켜 있고 바위봉우리들이 솟아 있기 때문에 개구리바위 호랑이바위 버선바위 등 갖가지 바위들이 있으며, 큰 바위들이 많이 엉켜 있기 때문에 돌을 던져 넣으면 득량 만 바다로 나온다는 마당굴과 정재 굴 독 굴 등 굴도 많다.
또 칼바위 아래는 사방을 높은 바위벽이 둘러싼 공간이 있다. 50여 명이 들어설 수 있는 넓이로, 바위 문 을 통해 안으로 들어가면 외부와 단절된 독방과 같다
칼바위 바위벽에는 석실에서 10여m 높이에 희미한 화상이 새겨져 있는 바 이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가 있다.
원효대사가 처음 칼바위를 보고 그 신비로움에 감탄하고 여기에 자리잡은 뒤 용추폭포에서 목욕재계하고 여기 석실에서 수도했으며, 이곳을 떠날 때 칼바위 주변의 신비스러운 경관을 못내 아쉬워하면서 새긴 불상이란 이야기도 있다고 한다 .
또 한편 주민들은 조선조 태조가 등극하기 전에 왜구를 물리치러 이곳에서 머물며 성을 쌓고 그의 화상을 바위에 새겼다 해서 태조바위라 하기도 한다고 한다
하지만 오봉산은 냉전의 아픔이 서려 있는 산이다.
1949년 10월초, 빨치산 보성지구부대는 보성경찰서를 습격하려다 사전에 정보를 입수한 경찰의 매복에 걸려들었다. 격전 끝에 100여명만이 겨우 군경 저지선을 뚫고 오봉산으로 도망쳤다. 그러나 뒤쫓아온 군인과 경찰들에게 다시 발각돼 격렬한 전투를 벌였고, 빨치산 잔당들은 30여명의 사상자를 낸 뒤에야 오봉산을 겨우 빠져나갈 수 있었다고 전한다.
이렇게 과거와 현재가 살아있는 오봉산은 설악산의 비경에 건줄만 하고 양식을 얻는다는 뜻을 가진 득량면의 예당평야에 위치하고 넓은 들과 바다를 배경으로 솟아있기 때문에 더욱 돋보이고 아름답다
만나는시간과장소: 2월12일 아침: 7시40분염주체육관, 7시45분금호육교, 7시55분광주블랙야크상무점,시청정문주차장8시5분 , 문예회관후문8시20분, 비엔날레주차장 8시25분
산행분담금: 정회원은(년 회비150.000,또는 분기금액 납부회원) 1만원
일반회원은 남.여 (25,000원) 뒷풀이 및 싸우나 포함
준비물:스틱.온식수.간식.점심.비상약,보온자켓등,아이젠,스페츠 개인등산장비
연락처:회장:박정남(블랙야크)011-605-7908
부회장:장승호(인생도박)010-3607-6872
부회장:윤영애(꼬마조폭)010-6866-8392
산행이사:박용근(행운유수) 010-5611-2229
구조대장:강성태(강백호)010-7174-2626
총무이사:이승섭(쏘가리)010-6344-2038
총무:박현미(감초) 010-2606-9576
재무이사:송채린(채린)010-5254-2367
홍보이사:변동현(정수기)011-640-2612
홍보이사:고원종(가우디)010-9179-9511
감 사:장경일(경천애인)010-9450-2700
운행이사:김문수(구림관광)011-629-4319
광주블랙야크상무점:384-1811
본 산으로 산악회은 산을 좋아하는 동호인이 모여서 당일 산행을하는 비영리 단체입니다,
산행도중 본인 부주의로 인한 사고는 본 산악회와는 전혀 무관하며 어떠한 법률적
책임도 질 수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첫댓글 *****산행분담금*****
정회원(년회원입금회원)은 10,000원으로 산행 하시고요..
일반 회원님은 25,000원 입니다...
참고 하시면 됩니다.
칼바위아래는 사방이 높은 바위벽으로 둘러싼 공간이 있는데.
50여 명이 들어설 수 있는 넓이로,
바위 문 을 통해 안으로 들어가면 외부와 단절된 독방과 같습니다.
이곳에서 시산제를 합니다.
""참고""
회원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 합니다.
블랙야크산악회 시산제 산행에 참석 하여주신 회원님!!
안녕 하십니까!
다름이 아니라 이번 오봉산 산행이 초행이신분은 댓글 부탁 드립니다.
경험과 경륜이 많으신 회원분들이 체크 하시여 가이드 해드리겠습니다...
첫산행 인원이 많으시면(댓글) 가이드하실 회원을 추가 해야 하거든요...
진행에 참고 할수있게 댓글 부탁 드립니다...
2012년 2월12일 시산제 산행
신청 접수을 마감 합니다.
죄송합니다...
다음 산행땐 더 빠른 신청 부탁 드립니다..
회장 블랙야크박정남 배상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