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취임식’ 초대장 받은 기업 총수들] 정용진·허영인·우오현 ‘방미 확정’
안녕하세요. 일요서울입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당선인 취임위원회나 공화당 측 핵심 인사의
초청을 받아야 참석할 수 있는 무도회에
트럼프 당선인의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의
초청을 받아 참석하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정 회장은 트럼프 2기 행정부의 ‘핵심 실세’이자
‘킹메이커’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와 교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정 회장은 트럼프 주니어와 개신교 신자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사이가 가까워진 것으로 전해집니다. 트럼프 주니어는 2023년 정 회장과의 만남에서
약혼녀를 직접 소개하기도 했으며,
지난해에는 만남이 더 잦았답니다.
트럼프 주니어는 2024년 4월과
2024년 8월 두 차례 공식 방한할 때마다
정 회장을 만난 것으로 전해집니다. 특히 지난 8월 방한 당시 트럼프 주니어는
‘빌드업코리아 2024′ 행사에 참석해
연단에서 정 회장을 직접 언급하며 감사를 표한 만큼
정 회장과의 사이가 돈독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 둘의 사이가 각별한 만큼
한미 경제안보 협력에서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냐는 기대감이 커지는 상황입니다.
SPC그룹은 한·미 경제 협력 활동을
활발히 펼쳐온 허영인 회장이
‘한미동맹친선협회’가 추천에 의해
트럼프 취임식에 참석한다고 밝혔습니다.
허 회장은 취임식 후
한국 경제에 관심을 두고 있는
미국 상·하원 의원들과 만나 네트워크를 쌓을 예정입니다. 앞서 허 회장은 2019년
‘한국 경제인과의 간담회’에서 당시 방한했던
트럼프 대통령을 만난 적이 있다.
SPC그룹이 운영하는 파리바게뜨는
2005년 미국에 진출해 현재
약 200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최근에는 미국 텍사스(Texas)주 벌리슨시(City of Burleson)에
1억6000만 달러 투자 규모의
현지 제빵공장 건립 계획을 발표했답니다. 우오현 SM그룹 회장은
한미친선협회 추천으로 초청을 받았습니다.
우 회장은 한미동맹재단 고문으로
한미 교류 활동을 지원해 왔는데요.
우 회장의 동생 우현의 한미친선협회 회장이
가교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답니다.
우 회장은 지난 2017년 트럼프 대통령 1기 취임식에도
초청을 받아 참석한 바 있습니다.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류진 회장도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초청을 받았답니다.
류 회장은 대표적인 ‘미국통’으로
미국 기업인들을 포함해 고(故) 류찬우 선대회장 시절부터
부시 전 대통령 집안과 대를 이어 긴밀한 관계를 유지했으며,
공화당과 민주당 등 정계 핵심 인사들과도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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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취임식’ 초대장 받은 기업 총수들] 정용진·허영인·우오현 ‘방미 확정’ - 일요서울
[일요서울 l 이지훈 기자] 재계에 따르면 오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허영인 SPC그룹 회장, 우오현 SM그룹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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