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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불교인드라망 원문보기 글쓴이: 태능(칠6)부루나
일본 약국에서 막걸리 판매가 시작되면서 그 효능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연합뉴스
술집에서 막걸리를 즐겨 마시는 사람이라면 위 제목을 보고 생소함을 느낄 것이다.
삼성경제연구소가 선정한 2009년 최고의 히트 상품 막걸리가 일본에서 약국에 진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국내 막걸리 생산업체인 ㈜우리술(대표 박성기)이 최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일본 최대 약국 체인인 마쓰모토 키요시는 쌀 막걸리와 배 막걸리를 지난 21일부터 판매하기 시작했다.
막걸리는 예전부터 몸에 좋은 술로 알려져 있지만, 정작 그 효능에 대해 자세히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과연 어떤 부분이 술집에 머무르던 막걸리를 약국으로 진출 시켰는지 구체적으로 알아보자. 막걸리는 물이 80%, 나머지 20%로 구성돼있다. 나머지 20% 중 알코올 6~8%을 제외한 17~14%에 건강의 비결이 있다.
우울한 비 오는 날에 막걸리가 생각나는 것은 다 이유가 있다. 지방 0.1% 나머지 약 10%는 식이섬유, 비타민B군, 당질, 콜린, 유산균, 효모 등이 혼합된 물질이다. ‘술’의 탈을 쓴 건강발효식품이라 봐도 될 정도이다. 곡물과 누룩 속에 함유된 단백질은 발효 과정에서 다양한 아미노산으로 분해되는데, 7가지(발린, 류신, 이소류신, 메티오닌, 트레오닌, 리신, 페닐알라닌)가 생성된다. 이 필수 아미노산은 몸의 면역력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한다. 함량이 3%인 것과 비교하면 상당한 양임을 알 수 있다. 막걸리의 라이벌인 소주는 0%, 맥주는 0.4%에 지나지 않는다. 도움을 준다. 막걸리에 함유돼있는 비타민B와 아미노산이 ‘세로토닌’을 구성하는 중요 물질이기 때문이다. 세로토닌은 중요한 두뇌화학 물질 중 하나로, 다양한 정서행동장애를 일으킨다. 또한 비타민B를 섭취하게 되면 우리 몸의 탄수화물 대사가 높아져 일시적으로 기분을 상승시키는 효과가 있다. 우울한 비 오는 날에 막걸리가 생각나는 것은 이 때문이다. 있는 장점이다. 예부터 술을 빗는데 활용돼 온 효모는 비타민 B와 단백질, 아미노산, 무기질 등 인체에 유효한 인자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이런 특성으로 효모는 영양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환자식, 영양제 등에 걸쳐 널리 이용되고 있다.
첨가 식이가 선천성 고혈압 쥐의 혈압 저하에 미치는 영향’(이현숙 외 5인)에서는 막걸리의 술지게미가 혈압 저하에 큰 효과가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수치 감소 등의 의학적 효능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막걸리 다이어트까지 등장하면서 막걸리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재조명되고 있는 막걸리의 진화가 어디까지 진행될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운 일이다. 바탕으로 재조명되고 있는 막걸리의 진화가 어디까지 진행될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운 일이다. |
첫댓글 오늘 저녁 막걸리 한 잔 하고 얼큰하게 취해 볼거나....
ㅎㅎ 어불리지 않는 소리는 접게나.
막걸리는 술이라기보다 약으로 분류되니 더더욱 반가운 일입니다.
코리아 쥬스 화이팅~~~!!!
일본 사람들이 막걸리를 좋아 한다는 풍문을 실제 확인해 주는 글이라
흥미있게 읽어 보았습니다.
막걸리가 좋다는 말은 들었지만 바다건너 막걸리열풍까지 몰고 간다니
대한민국 만만세입니다....*^^*
막걸리의 본고정이 대구지방 아니던가.....
막걸리를 약국에서?
요즘 우리 냉장고에도 막걸리가 상재하고 있으니.....원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