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과 영동 고속도로 연계하는 지역개발 기본구상 용역을 추진한다.
노컷뉴스, 충북CBS 박현호 기자, 2022.04.19.
충청북도가 중부 내륙을 관통하는 영동~진천 고속도로망 구축과 연계한 지역개발 구상에 나섰다. 충북도는 4월 19일 이 고속도로 주변 지역 산업과 관광개발 등 중남부권 특화사업 추진을 위한 지역개발 기본구상 연구용역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용역 수행 기관인 충북연구원은 오는 12월 말까지 8개월 동안 고속도로 주변 지역 현황과 자원 조사, 중남부 지역 개발과 연계한 중장기 비전과 미래상 제시, 고속도로와 연계한 발전 종합 마스터플랜 수립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영동~진천 고속도로 신설의 예비타당성 조사 논리를 개발하고 중.남부권 발전 방안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중·남부권의 취약한 산업구조 등으로 지역 간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국가 주요 사회기반시설 확충에 따른 자체 종합 대응 전략을 마련해 지역 균형발전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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