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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재울산호남향우회◈ 원문보기 글쓴이: 울주남부김규범
재울산호남향우회, “아따, 좋은거잉!” | ||||||||||||||||
2008 체육대회… 북구, 동구서부지회 종합우승 차지 /김규범 기자
지난 26일 태화강 고수부지에서는 재울산호남향우회에서 주최한 2008 종합체육대회가 성대하게 열렸다. 이 대회에는 동구지회를 포함한 5개 지회와 4개 동문회 그리고 16개 직장향우회, 11개 소단위 분회, 34개의 지역회 등에서 약2000여명의 향우들이 참가해 체육행사를 가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임향순 전국호남향우회총재와 박맹우 울산광역시장 그리고 울산지역 국회의원인 김기현(남구 을), 최병국(남구 갑), 강길부(울주), 정갑윤(중구), 안효대(동구)의원 등이 축하사절단으로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또 박준영 전라남도지사와 김완주 전라북도지사 그리고 박광태 광주광역시장 등은 축사를 통해 성원을 보내기도 했다. 류종석 재울산호남향우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자주 만나지 못한 고향 친구, 선후배를 오랜만에 만날 수 있는 장”이라며 “하나된 마음으로 화합하고 고향의 정을 나누는 축제로 만들자”고 당부했다. 박맹우 울산광역시장은 축사를 통해 “반세기만에 한적한 어촌이었던 울산이 세계적인 도시로 성장할 수 있었던 데는 호남향우들의 역할이 컷다”고 치하하며 “고향대대로 물려받은 고향이 호남이라면, 여러분의 손으로 당대에 만든 새로운 고향이 바로 울산”이라고 말했다. 이어 “세계가 부러워하는 최고의 도시 울산을 만들기 위해 호남향우들이 더욱 더 힘을 모아달라”는 주문을 덧붙였다. 오전 8시부터 진행된 체육행사로는 정식종목인 축구와 족구 그리고 배구와 줄다리기 외에 줄넘기와 고향윳놀이 등의 다양한 번외경기와 어린이백일장 및 ○×퀴즈 등의 다채로운 이벤트 행사도 함께 병행됐다. 분회별로 참가한 각 종목 경기마다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으며 응원단들은 사물놀이패를 동원하는 등 특색 있는 응원으로 힘을 보탰다. 각 지역분회의 부녀회에서는 추어탕과 수육, 전어구이, 오징어회무침 등의 푸짐한 음식에 각종 과일과 떡을 준비해 찾아온 향우들의 먹거리를 도맡아 대접하는 정겨운 모습들을 연출 했다. 이날 체육대회에서는 북구지회와 동구서부지회가 공동우승을 차지해 사이좋게 우승기와 상배를 나눠가졌고 울주남부지회가 3위에 오르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2008 재울산호남향우회 종합체육대회 결과> ▲종합 -. 공동우승: 북구, 동구서부지회 -. 3위: 울주남부지회 ▲종목별 -. 줄다리기: 북구지회 -. 배구: 동구서부지회 -. 족구: 동구서부지회 -. 축구: 고흥지역회 ▲입장 및 응원상 -. 1위: 울주남부지회 -. 2위: 언양지회 -. 3위: 광주지역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