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정은 향로봉 암릉에서 선림슬랩으로 하산 예정 이였지만 언감생심!
더위로 머리가 어지럽고 아파서 진관사로 하산 했지만
그래도 7시간30분 산행을 하였다!
여름엔 점점 무리가오니 조심해야겠다~
= 구파발역에서 버스를 기다리는데 34번은 노선조정으로 없어지고 704번은 25분만에 온다.
704번도 10월에 없어진다는데... 어찌 또 다른방법이 생기겠지만
점점 북한산 가기가 어려워진다 ㅠ
버스가 꽉차서 숨이 막힌다!
오늘은 더우니 정말 천천히 가야한다.
= 보리사뒷편 능선으로 해서 북장대지까지 오르는것이 정말 힘들구나~
지난번에는 이리 힘들지 않았는데 날씨 탓인듯!
담에는 대동사 건너편으로 올라와야겠다.
V 기린봉에서
V 멀리 노적봉 나폴레옹 모자가 앙증맞게 보인다
V 작은줄이지만 미끄러운 바위에 큰 도움이다
V 카메라 설정이 잘못 되었는지 사진이 이상하다 ㅠ
이쁜 이끼가 장마철 수분을 먹고 잘 자라고 있다
V 백운대 방면
V 노적봉은 암봉이지만 우리갚은 뚜버기들은 북벽과 남벽을 이용하고 암릉팀은 정면의 서벽을 이용한다
그래서 거의 수풀있는 곳으로 진행한다
V 숨이 막힐정도로 오늘은 힘이든다, 한 10번은 쉰듯함!
= 이렇케나 땀을 많이 흘리다니... 새로산 어깨탈착형 가방과 옷을 말린다!
다행히 이곳은 바람이 많은곳 이어서 시원하다 ㅎ
V 노적동봉과 용암봉,만경대
= 백운대를 요리조리 찍어본다
= 지난번 자일 길이가 모자라서 못내려간 5M 정도의 하강길.
여기 연습하러 온 것이 오늘 산행의 이유이기도하다. 자일없이 내림은 불가능!
오름도 누군가 요령을 가르쳐 주지 않는한 땀 뻘뻘 흘리며 연습해도 안되더라는...ㅠ
이렇케 해서 책바위 다음으로 또 포기하는 구간이 생겨난다!
이젠 나 자신의 산행실력을 냉철히 파악 해야한다 ㅎ
V 내려오면 바로 우측으로 용학사,노적사 가는길이 있다. 거의 육산등로.
V 헬기장에서 우측으로 내려 가야한다
V 바위밑 용학사 경내로 가야 하지만 예의가 아닌듯하여 우측으로 우회한다
V 세수 하고 좀 쉬다가 대남문 방면으로 진행 하지만 역시 쪼금 틀어졌다
= 멋진 산영루! 여기서 여름에 파티하면 참 좋겠다 ㅋ
V 대성문이 나온다 ㅠ 쫌 알바!
V 대남문 앞에서 좀 쉬고~ 모기가 많아서 쉬지도 못한다.
어떤분은 모기향을 들고 다닌다 ㅋ 나는 초입 북장대지에서 쉬다가 많이 물렸다
비탐을 여름에 다니면 제일 힘든점이 거미줄,진드기,모기, 그리고 눈에 박히는 초파리 ㅠㅠㅠ
= 청수 동암문을 빠져 나가야 하는데 직진하여 알바! 의상봉 가는길이 나온다
날씨탓 ㅋ
V. 힘이들지만 빽하여 청수동암문을 거쳐 향로봉 방면으로 진행한다
= 물론 안올랐지요! 패스 ㅎ
V 우측끝 보현봉~사자능선 가봐야 하는데... 기둘려~
V 좌측끝 향로봉 까지 가야 하는데...
V 여기도 올라가기 힘이든다, 이럴수가?
V 향로봉암릉은 도저히 못 가겠다.
= 웨딩슬랩을 보며 탈출이다!
V 응봉능선도 이쁘구나~ 아직 안 가봤다. 너두 기둘려~
V 이런, 나무 사다리는 보기가 참 드문데, 아직 남아있어서 정겹다.
V 이쪽은 비가 살짝 뿌렸는지 바닥도 젖어있고 하늘이 청명하다
= 물가마다 사람들이 쉬고있다. 사람눈에 보여서 알탕하기가 어렵다, 간신히 하였지만
담에는 이리 내려오면 안되겠다
V 한옥촌이 멋지기는 한데... 찻집만 있고 먹을곳이 없어서 불광역에서 이열치열 순대국으로 해결한다
* 후기 *
예정 했던 코스는 불가능 하리라 생각 하였는데 점점 여름 산행이 힘들어 지고있다.
나 자신을 알아가고 있는중!
그래도 7시간 30분 산행을 하였고 지난번 못한
노적서봉에서 내림 확인 사항이 오늘의 중요 대목이다!
이리하여 북알프스 후다테야마연봉, 4박5일 하루 10~12시간산행(가시마야리다케~고류다케~가라마쯔다케~시로우마다케)
등반 대비 훈련을 마치며...
준비물 잘 챙기고 날씨가 받쳐주면 무난히 즐거운 등반을 마칠수 있을것 같다.
3박4일 기렛토 2곳 통과, 암릉산행 쉽지는 않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