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다녀왔어요~!
오늘은 엄마랑 같이 다녀왔어요. 어디서 무슨 소리를 들었는지, 한달이면 다 낫는다는데 왜 넌 안 낫느냐고
엄마니까 더 속상하고 걱정되는 거라며, 이해는 가지만, 조급한 엄마의 한마디에 같이 다녀왔어요.
사람마다 탈모의 진행속도나 경과가 다른건데.
저는 처음부터 오래 지켜봐야한다고 하셨기에 믿고 기다리고 잇거든요.
탈모량은 시험주기였던 2주전후로 좀 많긴 했어요.
역시나 시험공부랑 잠자는 시간이랑 늦어지니 영향이 있었던 것 같네요.
그래도 그 목 뒤 헤드라인 부분은 크게 빠지는 것은 없는데
아래 맨 밑 사진 오른쪽 귀뒤가 더 빠지네요. 딱 안경다리가 닿는 부분인데
그래서 더 그런것 같아요 ㅠㅠ
엊그제는 원장님이 엄마랑 같이 와서 친절하게 부연설명을 더 해주셔서 엄마가 안심이 조금은 되나봐요.
머리에 주사 한방 맞는 줄 알았대요.
머리 전체에 주사 맞는건데 말예요. 제대로 설명안한 제 잘못이져머~
아뭇튼 이번 주사는 조금더 농도가 진해져서 머리에 영양도 더 많고, 머리결도 좀 더 강해진다고 설명해주셨어요
그리고 나서 열치료? 받구요. 열적외선 치료인가? 이것을 하면 머리에 주사가 좀 더 빨리 흡수된다고 하셨습니다.
3~5시간 후 샴푸는 해도 된다고 부연 설명해주셨답니다~
콩지로이드 한달분 처방받았어요.
약값까지 부담되어서 당분간 약을 안 받겠다고 했는데 선생님께서 그렇게 하라고 해주셨어요.
삼시세끼..잘먹으려고 하고 있구요. 오늘은 졸업논문 쓰다보니 잠잘 시간이 늦어졌네요.
아무리 병원에서 좋은 치료해주셔도 제가 제 관리를 잘해야하는 건데 잘 안되지만..
그래도 머리감을 때랑 많이 빠지진 않는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간호사분께서. . 이제 한 3개월쯤 되어가서 탈모가 되는 것을 어느정도 잡아줫으니
좀더 인내를 가지고 기다리면 좋은 결과 있을 것 같다고 용기 주셔서 기운 났어요.
수요일날 병원 갑니다.~
지지난주 사진을 비교해주시며 주치의님께서 비교 설명해주셨는데
확실히 탈모 원형이 나은 부분도 있고 더 빠진 부분도 있고..
그렇지만 희망을 가지라고 하셨어요~
힘을 냅시다 아자아자 입니다!
첫댓글 에구... 두피에 피가 날 정도로 주사를 맞으셨네요... 많이 아프실텐데...
아마도 어머니께서 저렇게 치료하는 따님을 보면 속상하셨을 거예요...
그래서 한달이면 되지 않겠냐고도 말씀 하시고... 주사를 한방 맞는 것인줄 알았는데... 많이 맞으니까 맘도 아프셨을 테고...
그래도 병원분들의 말씀 듣고 안심 하셨다니 다행이예요~ *^^*
항상 긍정적으로 글 올려 주셔서 열심히 보면서 얼른 얼른 좋아지시라고 빌고 있어요~ *^^*
감사합니다~ 피부가 원래 약해서..
다들 이렇게 피나는줄알앗어요;;; 에고고~ 감사합니다 따뜻한 말씀~ 얼른 나을께요 화이팅 ^^
어머니의 걱정도 마음으로 다 담으시고 넓으셔라 ^^; 그런 마음이면 곧 좋은 소식이 있을꺼라 믿습니다~ 힘내세요 ^^
감사합니다~ 화이팅하겠습니다 ^^
오챈님 꼭 빠른 득모하시길 바랄게요~ ^^!
넹 감사합니다 득모할께요 아자아자
득모하실거에요....힘내세요...화이팅..아자
넵~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