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뇽~하세요?강토 입니다요.^&^
정말 올갓만에 정모에 참석 했네요.
회장이란 자리가 책임감과 동시에 부담감을 주네요.
가을 청명한 하늘 아래 소풍 같은 정모는 신선한 충격과 함께 생활의 활력소가 되었습니다.
이런 자리를 갖게 해준 홀릭 부회장님께 우선 감사 드립니다.
비록 막판에 자빠져서 가오에 심각한 손상을 입었지만요....ㅋㅋㅋ
지금의 마음 자세는 초창기 회장을 지냈을 때만큼 열심히 해 볼라 합니다만,잘~될지 모르겠습니다.
그때와는 모든 여건과 상황이 달라져서 많이 힘이 들것 같습니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베스트를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은 변함이 없습니다.
다만 회원수가 많아지다 보니 생각이 다른 각개 각층의 회원이 모이다 보니 의견이 대립 되기도 합니다.
저는 카페에 대해 개인적인 사심이나 욕심은 전혀 없습니다.좋은 친구와 좋은 이웃들을 알게 해준
우리 베스트가 오래 지속되길 바랄 뿐입니다.
제가 원하는 베스트는 자전거가 좋아서 모인 우리들이 이것저것 따지지 말고 자전거로 인해서
우리끼리 즐겁고 행복했으면 합니다.
예전에는 우리 가족들이 적어서 그런지 회장의 한마디에 토를 달지 않고 일사분란하게 움직였는데,
그때의 서로 믿고 배려해 주는 가족적이 분위기 많이 그리워 지네요.물론 저도 사심은 없었고요.
그렇다고 지금의 분위기 나쁘다는건 아닙니다.초창기 보단 조금 덜하단 말이죠.^&^
저에게 조금의 문제가 있다는것은 저도 잘~알고 있습니다.
예나지금이나 제 *랄같은 성격이 그대로여서 어떤 문제이든 생각이 정리되고 판단이 서면 물불 가리지
않고 밀어 붙이는 성향이 있습니다.그로 인하여 주변에 적도 많이 생기고 사업상 금전적으로 손해를 많
이 본적도 있습니다.그러나 후회는 하지 않습니다.그게 바로 나이자 나의 정체성 이니까요.
비록 내가 힘들어 질 지언정,나의 정체성을 버려가면서까지 누구와 타협하고 쉬운길로
돌아 갈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저는 사업상으로는 먹고 사는 문제가 걸린지라,개인적인 사심을 가지고 운영할지 모르겠으나,
카페 운영에 있어서는 하늘을 맹세코 한점의 사심도 없습니다.물론 개인적으로 지향하는바는
솔직히 있습니다.그것을 이루기 위해 잘해도 본전이요,못하면 욕만 바가지로 얻어먹는 회장직을
다시 맡았지만 예전과 달리 만만치 않네요.한가지는 확실 합니다.
그저 마음 맞는분들과 잼나고 행복하게 자전거를 타고 싶은 마음 입니다.
카페 활동에 있어서 득이 되는게 있다면,좋은분들을 만날수 있는 장이 될 수 있다는것입니다.
시간과 금전적으로만 생각하면 회장직 맡지 않았을것 입니다.그이상의 뭔가를 제게 안겨준
베스트이기에 봉사한다는 심정으로 회장직을 다시 맡았습니다.
제가 이기주의적이고 사회성이 없어서인지 모르지만,제가 속해있는 그룹이 아닌 타그룹에는 신경쓸
겨룰이 없습니다.그릇이 작아서인지 현제 속해있는 그룹에 신경쓰기에도 벅차니까요.
제가 전체 회원을 다 아우를수는 없습니다.
어떤 조직이든 뜻이 다르면 각자의 길을 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룹의 리더가 대다수의 회원들에게 불신임을 받는다면,조용히 물러나면 그만이고,그렇지 않으면
리더의 뜻을 존중하고 서로가 도와주고 힘이 되어 주어야 잘~굴러 가겠지요.
우리 베스트는 남양주시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알아주는 명품 자전거 동호회입니다.
제가 꿈꾸는 베스트는 모든 자전거인과 타동호회인이 부러워 가입하고 싶어 하는 베스트입니다.
인위적으로 커가는 베스트가 아니라 우리의 정체성을 유지하며 내실 있게 커가는 베스트를 원합니다.
대외적인 관계에 있어서도 항상 우리가 "갑"이 되어 주도적인 입장이 되는 베스트입니다.
어디에 소속되어 있으면 우리가 힘들게 이루어 놓은 성과가 베스트의 이름이 아니라 다른 이름으로 불
려집니다.모든면에서 월등한 조건과 능력을 가진 우리 베스트가 타동호회와 동등한
입장에 설 수는 없습니다.이 모든것이 저의 개인적인 환상 인가요?저는 자부심으로 생각합니다.
정통 아마추어 동호회로 합종연행이 아닌 우리 스스로 줄겁게 자전거를 타며 각종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면 가만히 있어도 언젠가는 우리를 중심으로 판이 짜질거라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또 어떻습니까?현재도 정상의 자리에서 찬란한 빛을 내고 있질 않습니까?
남들은 우리의 명성과 능력을 필요로 할진 모르나 우리는 스스로 끊임 없이 커가고 발전 할 수 있다고
자부 합니다.우린 그저 우리끼리 자전거를 타며 생활의 힐링이 되어 즐겁고 행복하면 그만 아닙니까?
왜 이렇게 복잡하게 이것저것 생각 하는지 모르겠습니다.자전거만 즐겁게 타면 그만인것을...
저는 개인적으로 무조건 외연과 조직이 커지는 것을 원치는 않습니다.
그렇게 되다 보면 또 다시 갈등과 문제가 생깁니다.
저의 개인적인 바램은 내 임기내에는 규모가 적더라고,마음과 뜻이 같은 사람들과 문제 일으키지 않고
조용하고 행복하게 오래오래 자전거를 타고 싶은 마음뿐입니다.도와 줍쇼~~~~
요즘 경기도 좋지 않아서 회사 운영 하기도 힘들고 골치 아픈데,카페라도 아무 문제 없이 조용히
잘 굴러 갔으면 하는 마음입니다.나름대로 카페를 활성화 하기 위해 생각하고 계획하는 것들도 있고요.
저는 분명코 말하지만 소수의 회원들에게 욕을 먹는 상황이 오더라도,오직 베스트만 생각하고,
베스트만 위해서 회장직을 수행하려 합니다.아자아자 화이팅!!!^&^
정말 가을 소풍같은 행복한 9월 정모를 마치고 쓸대없는 소리 했습니다.
사랑 합니다.베스트 회원 여러분!!! ^&^
첫댓글 회장님의 베스트를 사랑하는마음 그마음가짐이면 매미같은 태풍이와도 해처나아가리라 믿습니다 회장님은 그저앞에서 끄시고 운영진님께서는 협상의근원을삼아 회장님을도우시리라 믿으며 회원님들께서는그뒤를 따르리라믿어의심치않습니다 이번정모 함께하지못해 쬐송합니다 항상 화이팅합시다 화이팅!!!!!!!
감사합니다.소나무님의 마음만으로도 힘이 남니다.
격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먹고사는 문제가 우선이지 정모가 우선이 아니죠.^&^
긴 장문의 글을 읽고보니 회장님이 까페를 향한 진심어린 걱정이 보입니다. 사심이 없다는 말씀 저역시 공감하구요, 가족적인 분위기의 베스트로 만들려는 노력과 수고를 마다하지 않으실것으로 믿습니다. 회장님의 뜻 잘 알겠구요, 서로를 배려하는 회원님들이 많으니 더욱 더 좋은 분위기로 거듭나리라 생각됩니다.. 회장님 화이팅!
항상 힘이 되어 주시는 고문님과 친구가 될 수 있어 행복합니다.^&^
네~~ 베스트 화이팅 회장님 오늘 너무 부드러워요 ㅎㅎㅎ
오늘은 쫌 부드럽게 느껴져?그럼 다행이네.많이 도와줘라.^&^
너무 회장이란 직책에 큰 부담을 가지시네요
회장님의 뜻이 확고한데..또한 훌륭한 운영잔둘이 계시니 너무 부담 갖지 마시고 방향만 잘 설정 해주세요 운영진들이 잘 협조해서 더욱 빌전되는 베스트가 되리라 확신합니다
회장님 화이팅....
솔직히 회장직에 대한 부담이 아니라,뜻이 다른 분들과 척이 지어지는 부분에 대한 걱정 입니다.자전거 동호회가 뭐라고 다른 사람들과 척을 져 가며 살아야 하는가 하는 회의감 때문입니다.즐겁고 행복하게 살아도 짧은생을...베스트로 인하여 행복한 삶을 산적도 있지만,베스트로 인하여 모멸감을 느낀적도 있습니다.상처 보다는 보람되고 행복한 일이 많았기에,미친척을 다시 한번 하게된 이유 이기도 하고요.부족하고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 있더라도 넓으신 아량으로 보아 주셨으면 합니다.저도 사람인 이상 타인에게 싫은 소리도,원망도 듣고 싶지는 않습니다.도와 주리라 믿습니다.잘~되야 할텐데...감사합니다.^&^
아직까지는 외연확대보다는 탄탄한 베스트의 뿌리를 내리고자하는 회장님 마음 가슴으로 느껴집니다...
회장님이 내린 판단 전폭적으로 지지하며,조금이나마 힘이 되려 노력하겠습니다..
추신:챙피해 죽겠으니 넘어지지말고 잘타세요...ㅎㅎ
추신글은 회장남을 두번 죽이는 일입니다 ㅋㅋㅋ
일단은 감사하고요~~~
저도 자빠진거 "쪽" 팔리거든요.자꾸 강조 하지 마세요.
친구가 친구의 가오에 "치명상"을 날리네요.눈물나게 고미워유~~~^&^
회장님뜻에공감합니다 적극따르겠읍니다~~~~딸랑땅랑 ㅋㅋㅋㅋ
적극 지지해 주신다니 감사 합니다.
좋은 인연이 되길 바랍니다.^&^
회장님 의견에 공감하고 적극 찬성, 지지합니다.
'자전거가 좋아서 모인 우리들'... 맞습니다.
먹고살기위해 아둥대는 사회가 아닌 우리들만의 공간이죠.^^
그러니 스트레스 쌓인 몸띵이를 쉴수 있는 공간이 우리 카페가 아닌가 싶습니다.
글구 토욜날 도시락은 새벽에 직접 요리해서 싸오신거 맞죠?
감사합니다.천둥님.
우리 모두 자전거로 인해서 즐겁고 행복 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글고~~~내가 그런 도시락 쌀수 있는 요리 실력 갖고 있으면 혼자 살지 지지고 볶고 살지 않습니다.
아~~~세상 모든 여자가 내여자 같았던,잘 나가던 젊은 시절의 선수 생활이 그립네요.ㅋㅋㅋ^&^
회장직을 한 열번 정도는 맡아야 걱정없이 착착 일이 진행됄까요?
강토 회장님의 장문의 글을보니 베스트를 걱정하는 맘과 사랑하는 맘이 느껴집니다.
너무 걱정 마세요 회장님 곁에 우리의 회원들이있잖아요
가오에 죽고 가오에 사는 회장님의 가오 화이팅!
회원들이 곁에 있다는 글귀에 힘이 절로 나고 마음에 쏙~듭니다.감사합니다.
부회장님이 애써주시는 덕에 편히 회장 노릇하고 있습니다.똥~ 밟으셨습니다.ㅋㅋㅋ
제가 주둥아리만 살아 있어서리...앞으로도 계속 수고해 주세요.^^암튼 여러모로 감사드립니다.^&^
어젠 막판이라도 차타구 정모에 참여 하구 울베스트가 잘되어가는걸 느꼇음니다~희생하고 봉사하시는맘에~`박수를 보냅니다~`다스리지않구 회원들을 섬기는~`회장님 외많은임원진들~~홧팅!!!
막판이라도 참여해 준 마음 씀씀이가 고맙고,찬조금 또한 감사합니다.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많은 성원 부탁 드립니다.^&^
돈워리비해피!
깔끔하게 정리했군.오~우케 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