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코스:천주 마을-천주사-암릉-전망바위-정상-노원1리-동료초등학교
나는 오늘은 무리하지 않고 모처럼 여유로운 여름 산행을 할수 있을 것 같았서
마음은 상쾌 하다.
그렇지만 여름 산행은 날씨가 무덥고 몸 전체 에서 에너지가 많이 분출 되는
운동이다.
나는 몇년전부터 꼭 가고 싶은 그 곳으로 이른 아침 토요일 산악회 관광 버스를
타고 가기 때문에 가슴이 더욱 설레이고 기대가 동반 됩니다.
경북 문경 동료면에 위치한 아름다운 녹음이 짙어 가는 천주산을 찾아간다.
천주산은 하늘 기둥이란 그 이름처럼 경천 호반가에 우뚝솟아 기둥처럼 보인다.
천년의 고도 사찰 천주사 들머리 에서 첫 출발을 하였습니다.
문경 천주산도 여름 푸른 녹음 정취에 깊이 빠져들고 있었습니다.
푸른 숲속 능선길은 여름 태양의 햇살아래 야생화꽃이 강렬하게 자태를 자랑하고
있었습니다.
금낭화도 종종종종 불을 밝히고 있었습니다.
가파른 등산로 길을 따라 올라가며 기암 절벽 지대가 눈 앞에 다가 선다.
기암 절벽 지대는 10-20 미터 높이로 올라가기 때문에 까다로운 바윗길에 밧줄이
걸려 있다.
밧줄과 바위를 두손으로 붙잡고 올라가는 암릉길이다.
나는 밧줄을 잡고 절벽 밑으로 보며 가슴이 출렁 거리고 아슬아슬 하다.
나는 암릉 능선 바윗길을 타고 오르자 얼굴 에서 고통의 빛이 사라진다.
산 능선길을 걸으며 전망 바위가 기다리고 있다.
넓다란 전망 바위에 걸터 앉아 숨을 돌린후 켄 맥주와 물 한모금 마시고 갈증을
달랜다.
나는 전망 바위를 지나자. 가파른 오르막 철책 사다리 타고 정상을 즐거운 마음으로
오르고 있다.
그렇지만 산은 정상의 자리를 쉽게 내워주지는 않는다.
천주산 정상에 오르자.
천주산 정상 에서 우뚝 솟아 오른 푸른 봉우리를 바라보며 여름 경치가 너무 아름답기
그지없다.
나는 눈으로 비경을 즐기고 마음은 편안하고 넓은 가슴으로 세상을 멀리 보게 된다.
천주산은 나를 보고 무더운 여름에 힘든길 오시느라고 수고 했습니다.
하고. 생을 되돌아보고 정도를 걸어 가라고 천년의 푸른 바위들이 속삭인다.
나는 천주산 정상을 내려놓고 이젠 하산 한다.
동료 초등학교 방향으로 가는 산행길은 가파른 경사길을 걷고 있다.
우린 발길이 너무 빨랐다.
날씨가 무더워서 숨이 턱에 차고 다리에 힘이 들어도 열심히 걸었습니다.
문경 동료면 노원1리 마을 개울가 에서 등짐을 내려 놓고 신발을 풀고 발을 담그고 오늘
천주산 여름 산행 피로를 잊는다.
경북 문경 천주산은 스릴 있는 암산으로 여름에 좋은 추억이 남는 산이다.
첫댓글 벌써 대파가 씨를 맺은것 같구나 너무시원하고 가슴이 탁터이는구나.동생 오래만이구나?그동안 난 뇌졸증으로 병원 신세를좀지고나왔어.나름대로 엄청 건강하다고 자부했는데? 혈관 질환은 아무 예고 없이오니까 대처하기가 어려워 동생도 건강관리 잘하고 건강해야해♥♡♣
형님. 종래는 멀어서 한번 찾아가서 병문안도 못하고 정말 송구스럽습니다,
그렇지만 하루 속히 빠른 쾌유를 두손 모아 빕니다.
인생은 돈 보다 자신의 건강이 최고의 재산 입니다.
권력 명예 학벌 돈 무슨 필요 합니까? 건강 잃고 나면 인생도 끝 입니다.
형님 건강 관리 잘 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