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과 함께하는 오페라 여행, <오페라, 학교 가는 날>
괴산 연풍중(교장 곽용섭)은 30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문화가 있는 날, 청소년과 함께하는 오페라 여행, 오페라 학교 가는 날’ 공연을 마련하여 학생과 교사, 학부모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풍성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제공함으로써 큰 호응을 얻었다.
레아나 클라시카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인 양진모의 지휘와 군포 프라임필하모니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진행된 이번 공연에서는 지역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대중적으로 가장 사랑받는 베르디의 오페라 <La Traviata(춘희)>를 시작으로 국제적·국민적으로 잘 알려진 주요 아리아를 선보였다.
이번 오페라 공연은 자극적인 문화를 선호하는 청소년들에게 유연하고 풍부한 감성을 충만하게 하는 시간을 제공함은 물론, 지역 주민들에게도 지역 여건 상 공연에 참여할 기회가 부족한 문제를 해소하고, 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산함으로써 문화 격차를 해소하는 데도 크게 기여하였다.
곽용섭 교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교사와 학생, 학부모가 함께하는 문화예술의 시간을 통해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는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학교가 지역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감성과 지성을 고루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