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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길과 울타리 쪽으로 나가 사람들을 들어오게 하여, 내 집이 가득 차게 하여라.>
✠ 하느님의 어린양 주 예수 그리스도 우리의 구원의 응답
그때에 15 예수님과 함께 식탁에 앉아 있던 이들 가운데 어떤 사람이 그분께,
“하느님의 나라에서 음식을 먹게 될 사람은 행복합니다.” 하고 말하였다.
16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어떤 사람이 큰 잔치를 베풀고 많은 사람을 초대하였다.
17 그리고 잔치 시간이 되자 종을 보내어 초대받은 이들에게,
‘이제 준비가 되었으니 오십시오.’ 하고 전하게 하였다.
18 그런데 그들은 모두 하나같이 양해를 구하기 시작하였다.
첫째 사람은 ‘내가 밭을 샀는데 나가서 그것을 보아야 하오.
부디 양해해 주시오.’ 하고 그에게 말하였다.
19 다른 사람은 ‘내가 겨릿소 다섯 쌍을 샀는데 그것들을 부려 보려고 가는 길이오.
부디 양해해 주시오.’ 하였다.
20 또 다른 사람은 ‘나는 방금 장가를 들었소. 그러니 갈 수가 없다오.’ 하였다.
21 종이 돌아와 주인에게 그대로 알렸다.
그러자 집주인이 노하여 종에게 일렀다.
‘어서 고을의 한길과 골목으로 나가 가난한 이들과 장애인들과
눈먼 이들과 다리저는 이들을 이리로 데려오너라.’
22 얼마 뒤에 종이
‘주인님, 분부하신 대로 하였습니다만 아직도 자리가 남았습니다.’ 하자,
23 주인이 다시 종에게 일렀다.
‘큰길과 울타리 쪽으로 나가 어떻게 해서라도 사람들을 들어오게 하여,
내 집이 가득 차게 하여라.’
24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처음에 초대를 받았던 그 사람들 가운데에서는 아무도
내 잔치 음식을 맛보지 못할 것이다.”
루카 14,15-24
성 가롤로 보로메오 주교 기념일
가롤로 보로메오 성인은 1538년 이탈리아 롬바르디아의 아로나 귀족 가문에서 태어났다. 신심 깊은 가정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그는 일찍부터 학문을 쌓는 데 힘썼다. 1560년 외삼촌인 비오 4세 교황께서 평신도인 그를 추기경으로 임명하시자, 뒤늦게 성직자 교육을 받고 1563년에 사제가 되었다. 그는 밀라노의 대주교로서 교회 개혁에 크게 이바지하였다. 또한 가난하고 고통받는 이들을 지원하는 제도를 마련하여 널리 보급시켰다. 1584년에 선종한 그를 1610년 바오로 5세 교황께서 시성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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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께서는 당신 나라의 식탁에 많은 이들을 초대하셨습니다. 그리고 때가 되자 종을 보내시어 초대받은 이들에게 잔치에 참석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자신들의 일에 매여 하느님의 초대를 거부하였습니다. 진노하신 하느님께서는 종에게 “가난한 이들과 장애인들과, 눈먼 이들과 다리저는 이들을” 데려오라 명하십니다.그런데 그들만으로 자리가 다 차지 않자, 하느님께서는 큰길과 울타리 쪽으로 나가 어떻게 해서라도 사람들을 들어오게 하여 당신의 잔치에 사람이 가득 차게 하라고 명하십니다. 바로 유다인이든 이방인이든 할 것 없이 당신의 초대에 응하는 이들은 모두 데려오라는 말씀입니다.
하느님의 잔칫상에 참여하는 조건은 한 가지뿐입니다. 예수님께서 전하시는 하느님의 초대에 응답하는 것입니다. 바리사이일 필요도, 유다인일 필요도 없습니다. 부자일 필요도 없습니다. 누구든지 하느님의 초대를 거부하지 않는 이는 잔치 음식을 먹게 될 것입니다.
여기서 흥미로운 점은 유다인들이 구원에서 제외시켰던 가난한 이들, 장애인들, 눈먼 이들, 다리저는 이들이 먼저 하느님 나라를 차지한다는 사실입니다. 왜냐하면 유다인들의 생각과 달리 그들은 이미 예수님처럼 이 땅에서 자신들이 져야 할 십자가를 충분히 지고 살았던 이들이기 때문입니다(필리 2,6-8 참조).
제1독서에서 바오로 사도는 하느님의 초대에 응하여 잔칫상에 모인 이들이 갖추어야 할 태도를 잘 알려 줍니다. 하느님 잔칫상에 모이는 이들은 그리스도 안에 한 몸을 이루면서 서로 뜻을 같이하고 서로서로 지체로 살아야 합니다. 각자에게 주어진 은사를 잘 사용하여 주님을 섬기고, 오만한 생각을 버리며 비천한 이들과 어울려야 합니다.궁핍한 성도들과 함께 나누고 손님 접대에 힘쓰며, 형제애로 서로 아끼고 서로 존경해야 합니다.
그리고 희망 속에서 기뻐하고 환난 중에 인내하며 기도에 전념해야 합니다. 그런 이들은 모두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 그분 잔칫상의 음식을 맛보게 될 것입니다. (염철호 요한 신부님 매일미사 「오늘의 묵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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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연 신부님 글 드립니다~~~
「고통과 시련을 거부하지 마십시오.」
세상의 많은 인물이 엄청난 고난을 딛고 큰일을 이루어냈습니다. 나폴레옹은 젊어서 뇌전증으로 고생했지만, 역사상 가장 큰 업적을 이룬 군인이 되었습니다. 존 밀턴은 완전히 실명한 후 가난과 실의 속에 방황하다가 ‘실낙원’이라는 명작을 썼습니다. 링컨은 대통령에 당선되어 워싱턴으로 가서 취임 연설을 해야 했는데, 당시 기차표를 사기 위해 다른 사람에게 돈을 꿔야 할 정도로 재정이 파탄 상태였다고 합니다.
여기서 우리는 이런 생각을 해볼 수 있습니다. 자신에게 다가오는 고난에 대해 보통 사람들처럼 포기하고 좌절했다면 지금 우리가 이들을 기억하고 있을까요?
사람들에게 기억되는 사람이 되고 싶지 않습니까? 아니면 기억에서 완전히 지워지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까? 당연히 기억에 남는 사람이 되고 싶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행동이 분명해집니다.
고통과 시련을 거부해서는 안 됩니다. 이 순간이 바로 다른 사람들에게 기억될 기회이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기쁘게 지금을 이겨내야 합니다.
***<역사란 역사가와 사실 사이의 부단한 상호작용의 과정이며, 현재와 과거 사이의 끊임없는 대화이다(E.H.카)>
성 가롤로 보로메오 주교 기념일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처음에 초대를 받았던 그 사람들 가운데에서는
아무도 내 잔치 음식을 맛보지 못할 것이다.
(루카 14,15-24)
言っておくが、あの招かれた人たちの中で、
わたしの食事を味わう者は一人もいない。
(ルカ14・15-24)
For, I tell you, none of those men
who were invited will taste my dinner.
(Luke 14:15-24)
聖カルロ・ボロメオの記念日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ネガ ノヒエゲ マランダ。
처음에 초대를 받았던 그 사람들 가운데에서는
チョウメ チョデル バダットン ク サラムドル カウンデエソヌン
아무도 내 잔치 음식을 맛보지 못할 것이다.
アムド ネ ザンチ ウムシッグル マッボジ モッタル コシダ。
(루카 14,15-24)
言っておくが、あの招かれた人たちの中で、
잇테오쿠가 아노 마네카레타 히토타치노 나카데
わたしの食事を味わう者は一人もいない。
와타시노 쇼쿠지오 아지와우 모노와 히토리모 이나이
(ルカ14・15-24)
For, I tell you, none of those men
who were invited will taste my dinner.
(Luke 14:15-24)
Memorial of Saint Charles Borromeo, Bishop
Luke 14:15-24
One of those at table with Jesus said to him,
"Blessed is the one who will dine in the Kingdom of God."
He replied to him,
"A man gave a great dinner to which he invited many.
When the time for the dinner came,
he dispatched his servant to say to those invited,
'Come, everything is now ready.'
But one by one, they all began to excuse themselves.
The first said to him,
'I have purchased a field and must go to examine it;
I ask you, consider me excused.'
And another said, 'I have purchased five yoke of oxen
and am on my way to evaluate them;
I ask you, consider me excused.'
And another said, 'I have just married a woman,
and therefore I cannot come.'
The servant went and reported this to his master.
Then the master of the house in a rage commanded his servant,
'Go out quickly into the streets and alleys of the town
and bring in here the poor and the crippled, the blind and the lame.'
The servant reported, 'Sir, your orders have been carried out
and still there is room.'
The master then ordered the servant,
'Go out to the highways and hedgerows
and make people come in that my home may be filled.
For, I tell you, none of those men who were invited will taste my dinner.'"
2025-11-04「通りや小道に出て行き、無理にでも人々を連れて来て、この家をいっぱいにしてくれ。」
+神をたたえよう。神は偉大、すべては神に造られた。
おはようございます。
今日は聖カルロ・ボロメオの記念日です。
御心の主・イエス・キリストとみ心の聖マリア、聖母の配偶者聖ヨゼフ、聖カルロ・ボロメオ、諸聖人の大いなる祝福がありますように!
また、大天使とすべての天使、私たちの守護の天使が今日も皆さまを見守り平和でありますようお祈りします。
**********聖カルロ・ボロメオは1538年、イタリア・ロンバルディア地方のアローナの名家に生まれました。信心深い家庭で幼少期を過ごした彼は、早くから学問に励みました。1560年、叔父である教皇ピオ四世によって、平信徒のまま枢機卿に任命されましたが、その後聖職者としての養成を受け、1563年に司祭となりました。
彼はミラノの大司教として教会改革に大いに貢献しました。また、貧しく苦しむ人々を助ける制度を整備し、広く普及させました。1584年に帰天し、1610年に教皇パウロ五世によって列聖されました(今日の典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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ルカによる福音
<通りや小道に出て行き、無理にでも人々を連れて来て、この家をいっぱいにしてくれ。>
そのとき、14・15食事を共にしていた客の一人は、イエスに、「神の国で食事をする人は、なんと幸いなことでしょう」と言った。16そこで、イエスは言われた。「ある人が盛大な宴会を催そうとして、大勢の人を招き、17宴会の時刻になったので、僕を送り、招いておいた人々に、『もう用意ができましたから、おいでください』と言わせた。18すると皆、次々に断った。最初の人は、『畑を買ったので、見に行かねばなりません。どうか、失礼させてください』と言った。19ほかの人は、『牛を二頭ずつ五組買ったので、それを調べに行くところです。どうか、失礼させてください』と言った。20また別の人は、『妻を迎えたばかりなので、行くことができません』と言った。21僕は帰って、このことを主人に報告した。すると、家の主人は怒って、僕に言った。『急いで町の広場や路地へ出て行き、貧しい人、体の不自由な人、目の見えない人、足の不自由な人をここに連れて来なさい。』22やがて、僕が、『御主人様、仰せのとおりにいたしましたが、まだ席があります』と言うと、23主人は言った。『通りや小道に出て行き、無理にでも人々を連れて来て、この家をいっぱいにしてくれ。24言っておくが、あの招かれた人たちの中で、わたしの食事を味わう者は一人もいない。』」(ルカ14・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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ヨムチョルㇹヨハネ神父様の毎日のミサ「今日の黙想」です。
神様はご自分の国の食卓に多くの人々を招かれました。そして時が来ると、しもべを遣わして、招いておいた人々に宴会に来るよう告げさせました。しかし、人々は自分たちの都合に縛られ、神様の招きを拒みました。主は怒り、しもべに「貧しい人、体の不自由な人、目の見えない人、足の不自由な人たち」を連れて来るよう命じられました。しかし、それでも席が満たされなかったので、主はさらに「大通りや垣根のところへ行き、無理にでも人々を連れて来て、家をいっぱいにしなさい」と命じられました。
つまり、ユダヤ人であろうと異邦人であろうと、神様の招きに応える者は皆、連れて来なさいということです。神の宴にあずかる条件はただ一つ、イエス様が告げられる神様の招きに応えることです。ファリサイ派である必要もなく、ユダヤ人である必要もありません。富める者である必要もありません。
誰であっても、神様の招きを拒まない者は宴の食卓にあずかることができるのです。興味深いことに、ユダヤ人が救いから排除していた貧しい人々、障がいのある人々、目の見えない人々、足の不自由な人々こそが、まず神の国を受け継ぐのです。それは、ユダヤ人の考えに反して、彼らがすでにイエス様のように、この地上で負うべき十字架を十分に担ってきたからです(フィリ 2,6-8 参照)。
第一朗読で聖パウロは、神様の招きに応え、宴に集う人々がどのような態度であるべきかを示しています。神の食卓に集う者は、キリストにおいて一つの体を形づくり、同じ思いを抱き、互いに一つの体の部分として生きるべきです。与えられた賜物を用いて主に仕え、驕りを捨て、身分の低い人々と交わらなければなりません。困窮する聖なる兄弟姉妹と分かち合い、客をもてなし、兄弟愛をもって互いに大切にし、尊敬し合うべきです。
そして希望のうちに喜び、苦難の中でも忍耐し、祈りに専念しなければなりません。そのような人々は皆、神様の国に入り、主の宴の食事を味わうことができるでしょ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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毎日の御言葉を読み、毎日の主の救いの呼びかけにすぐ応答できますように聖霊、きてくださ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