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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s와 대장암 치료기(35)
5월 1일 금요일에는 신앙촌 두부를 먹은 이후 암세포가 확산되면서 몸의 기운이 너무 빠져 아침에 일어나는 것도 힘들어 4월 23일부터 사무실에는 휴가를 내고 집에서 쉬어왔는데 배가 아파 주로 누워있는 생활을 하였더니 체력이 떨어지고 심폐 기능도 떨어져 이러다가는 정상적인 활동조차 힘들어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집에서 황령산 아래 양동여중 앞 약수터까지 약 1.5km구간을 2시간을 걸려 갔다 왔더니 기운이 완전 바닥나고 말았다.
그리고 어제 참가자미를 먹은 탓으로 아직까지 배가 많이 아프고 잠을 잘 때에도 따끔거렸는데 대장암 부위, 명치 아래, 갈비뼈 10번 아래 간 상부, 좌측 비장 부위가 아프고 폐도 따끔거려왔다. 배에 대한 통증만 없어도 좀 살 것 같은데 폐활량이 적어 숨쉬기도 힘들고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차올라 앞으로 규칙적인 운동으로 산책도 하고 등산을 하며 점차 폐활량을 늘여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5월 3일 일요일에는 아직도 복부의 이곳저곳에 통증이 남아있기는 하였으나 이제는 그다지 통증을 심하게 느끼지 않고 생활할 수 있을 정도가 되었는데 저녁을 과식하여 소화가 되지 않아 1시간 정도를 동네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산책을 하였다. 취침 시에는 명치 아래가 아파와 밤늦게야 겨우 잠을 들 수 있었다.
5월 4일 월요일에는 최근 며칠 사이 내장기관에 전이된 암세포에 대하여 어느 정도 정리가 되고 안정화되어서 그런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몸무게가 조금씩 늘어 신앙촌 두부를 먹어 완전히 바닥을 칠 당시 51.7kg 였으나 지금은 55.1kg으로 늘어 있었다. 하지만 아직도 복부의 여러 곳에 암세포를 치료해 가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통증이 남아 있고 이 통증으로 배가 편하지 않지만 그래도 지내기는 수월해지고 기운도 좀 좋아졌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집에서 황령산 아래 양동여중까지 산책을 하며 한번을 쉬고 걸었으나 그다지 몸에 무리하게 느껴지지 않는 것으로 봐서 며칠 전 3번이나 쉬며 걸어야했던 것에 비하여 폐활량도 점차 늘고 있는 것 같았다.
5월 5일 화요일에는 오전에는 배가 아픈 것을 거의 모를 정도였으나 저녁 무렵에 배가 너무 고파 문어 말린 것을 엄지손가락 손톱만한 것 딱 1개를 먹었는데 이내 좌우 뱃가죽이 아파오고 폐가 있는 가슴 부위가 답답해 오는 증세가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문어 말린 것을 먹기 전에 오징어가 몸에 해로운 것을 생각해 보면 문어도 틀림없이 해로울 것이라는 생각을 하였고 또 조금 달고 짠맛이 암의 영양제가 되리라고는 생각하였으나 배가 너무 고프고 먹을 만한 것이 없는데다 설마 이 정도의 작은 문어 한 조각을 먹었다고 얼마나 몸에 안 좋을까 라고 쉽게 생각했는데 이렇게 심하게 아파오니 정말로 암환자는 먹는 것이라면 아주 조그마한 것 하나라도 그것이 내 몸에서 어떤 영향을 미칠지 심각하게 고민하며 선택하지 않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5월 6일 수요일에는 어제 문어 한 조각을 먹은 후유증으로 오전까지 배가 아파왔으나 오후 들어 점차 안정을 찾아가며 다소 통증이 가라앉는 것 같았다. 오후에는 1시간 정도를 산책 후 배가 편하지는 않았지만 그런대로 지낼 수 있었으나 취침 무렵에는 복부의 이곳저곳이 다시 아파왔다.
5월 7일 목요일에는 아직도 문어를 먹은 후유증에서 벗어나지 않은 것인지 복부의 배꼽 뒤와 명치 아래가 많이 아프고 편하지 않았다. 배에는 가스가 차고 설사가 나오는데 현재 먹는 음식으로 봐서는 달리 소화가 되지 않아 가스가 찰 이유가 없는데 곰곰이 생각해 보니 감자를 얇게 썰어 오븐과 전자레인지를 이용해 마치 포테이토칩처럼 만든 것을 한 달여 정도를 먹어왔더니 감자에 전자파가 쬐여져 분자 질서가 파괴되어 위에서 소화가 잘 되지 않아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몇 년 전 어느 블로그에서 전자레인지의 폐해를 읽어본 적이 있는데 전자레인지는 전자파로 물질을 가열시키는 원리가 적용되므로 이때 방출된 전자파가 물질의 분자 구조를 파괴하여 우리 몸에 전자파에 쬐여진 음식물이 들어오면 몸에 이상 신호를 보낸다는 글을 읽은 적이 있는데 지금 이러한 현상이 나에게 일어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이것 아니고는 현재 먹는 음식에 소화가 잘 되지 아니할 만한 것이 없다는 점을 생각해 보면 그럴 가능성이 높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오늘부터 전자레인지로 감자칩을 만들어 먹지 않도록 하였다.
5월 8일 금요일에는 너무 피곤하여 저녁을 먹고 바로 잠이 들어 밤 11시가 되어 눈을 뜨고 정신을 차린 후 mms를 복용하고 다시 누웠으나 새벽 4시까지 잠이 오지를 않았다. 그리고 올해 겨울부터 밤에 잘 때에는 피부건조증이 심하여져서 온 몸이 가려워 참는 것이 힘들었는데 아무래도 그동안 암을 치료해 오면서 지난 몇 년간 기름기가 있은 음식을 거의 섭취하지 못하다보니 몸에 윤활유 역할을 해주는 기름기가 없어 피부가 건조해지는 현상이 일어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현재 피부건조증은 달리 약도 없어 해결 방법을 찾을 수가 없어 고작 뜨거운 물로 찜질이나 하며 참아내어야 했다. 그리고 감자칩을 먹어 오던 것을 끊었더니 오후부터 배에 가스가 차지 않고 점차 안정이 되어가는 것 같았다.
5월 9일 토요일에는 오전에는 복부의 이곳저곳에 조금 통증이 있는 듯 없는 듯 하는 정도였으나 오후가 되어 갑자기 배꼽 뒤와 명치 아래가 쥐어짜듯이 아파와 정말 참기가 힘들 었다. 점심때에는 아구찜을 먹었는데 아구찜에 들어있는 고춧가루의 매운 성분이 암을 치료하는 상처부위에 전달되어서 그런 것인지 밤에 취침할 때까지 이곳에 대한 통증이 계속되어 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
5월 10일 일요일에는 오전에는 어제 아팠던 부위가 다소 완화되기는 하였으나 아직까지 편하지는 않았다. 저녁 식사 후 우측 옆구리, 좌측 갈비뼈 아래 등 종전에 아프지 않았던 곳이 새로 아파오고 배꼽 뒤에도 심하게 아파왔으며 폐는 종전보다 폐활량이 늘어나고 숨쉬기도 수월해져 한결 편해졌다.
5월 11일 월요일에는 아직도 복부가 편하지 않았는데 그렇다고 통증을 느껴야 할 정도로 아픈 것은 아니었으나 밤에 잠자리에 들려고 하니 배꼽 뒤와 명치 아래가 칼로 장기를 잘라내는 듯이 심하게 아파와 잠을 이루지 못하고 새벽 5시가 되어서야 겨우 단잠을 이룰 수 있었다.
5월 12일 화요일에는 하루 종일 그다지 심한 통증을 느끼지 않고 지낼 수 있었으나 그렇다고 복부가 전혀 아프지 않거나 편한 것은 아닌 상태가 계속되었다. 복부의 곳곳에 미약하기는 하지만 통증이 남아 있고 배도 가스가 차있어 편하지 않았다. 설사도 계속 나오고 있는 것으로 봐서 아직도 몸속에 제거되어야 할 암세포가 많이 남아있는 것 같았다.
5월 13일 수요일에는 어제처럼 복부에 그다지 통증을 못 느낄 정도였지만 배에 가스가 차고 변을 봐도 시원하게 배설이 되지 않고 배에 가스가 차는 현상이 계속되고 있는데 지금은 전자레인지로 만든 감자칩을 먹지 않고 있는데 왜 그런 것인지? 종전에 먹었던 감자칩의 영향이 몸에 남아있어 그런 것인지 그 원인을 알 수가 없었다.
5월 14일 목요일에는 오후에 바로 누워있었더니 명치 아래 위의 상부에 대한 뱃가죽이 당겨지면서 mms로 치료하였던 상처 부위의 피부가 늘어난 탓인지 취침 시까지도 너무 아파와 밤늦게야 잠을 잘 수 있었다. 그리고 대장암 발생 부위도 신앙촌 두부를 먹기 전에 통증이 다 사라지고 나았던 부위인데 이곳이 다시 아파오는데 이번에 새로 재발된 것 같았다. 그리고 대변을 보기 위해 배에 힘을 주면 아직도 장기의 이곳저곳이 아파오는 것으로 봐서 지금 비록 통증은 못 느끼지만 이번에 새로 전이되어 치료된 부위가 아직 상처가 완전히 아문 것은 아닌 것 같았다.
5월 16일 토요일에는 오전 중에는 배가 아프지 않고 좀 편안한 것 같았으나 오후에 산책을 하는 도중에 복부의 이곳저곳이 아파오고 걸을 때마다 젖가슴 아래 폐의 표피 부분이 갈비뼈와 닿아 그런 것인지 부대끼는 느낌이 들면서 따끔거려왔다. 그리고 오른쪽 갈비뼈 아래에도 폐 부위가 아파오고 비장과 명치 아래, 배꼽 뒤가 아파왔는데 앞으로 많은 시간을 더 치료해야 할 것 같았다.
5월 18일 월요일에는 점심 식사 후 바로 누웠더니 뱃가죽이 당겨지면서 위의 상부와 중간부가 쓰르르하게 아파왔으며, 저녁 식사 후에는 복부 아래와 배꼽 뒤가 심하게 쓰려왔는데 이곳이 나은 듯 안 나은 듯 하다가 어떤 때에는 아프다가 또 어떤 때에는 괜찮은 것 같기도 하였다.
5월 19일 화요일에는 점심 식사 후에 배꼽 뒤, 명치 아래가 아파왔는데 또 무엇을 잘못 먹어서 그런 것은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었는데 마땅히 잘못 먹었을만한 음식이 없었다는 생각이 들면서 무엇이 문제인지 감을 잡을 수가 없었다. 해질 무렵에는 산책코스를 부산여대 뒤 약수터를 거쳐 동의의료원 뒤 편백나무 숲길을 따라 2시간 30분 정도를 걸었더니 집에 돌아오니 완전 녹초가 되고 말았는데 밤 10시쯤 되어 다소 피로가 회복되었다. 그러나 그동안 산책을 통하여 건강 상태를 비교해보면 폐기능과 간기능이 많이 향상되었음을 느낄 수 있었다.
5월 20일 수요일에는 종일 그다지 통증을 모르고 지낼 수 있었으나 저녁 식사 후 배꼽 뒤와 명치 아래, 우측 옆구리 등 일부가 상처가 아물지 않았는지 간질간질한 느낌이 남아있는데 아직도 3월 달에 신앙촌 두부를 먹은 후유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았다.
5월 22일 금요일에는 요즘 들어 계속 배에서 꾸르륵거리고 설사가 나오며 배에 한기가 드는 증세로 봐서 뭔가 암의 성장을 돕는 음식을 먹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새로 추가된 반찬이라고 해봐야 깻잎과 밥 할 때 조금 넣는 완두콩 정도인데 원인이라면 이것이 원인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동안 체중도 늘어 55kg를 넘어섰으나 지금은 1kg이 빠져 있는 것을 볼 때 새로 암세포가 증식되어 가고 있는 것이 틀림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오늘도 명치 아래를 비롯해서 특히 왼쪽 갈비뼈 아래가 너무 아파오고 한동안 잠잠하였던 대장암 부위도 다시 아파왔는데 나름대로 조심을 한다고 하고 있지만 나도 모르게 설마 하였던 음식이 암의 성장을 돕는 것으로 나타나니 매번 당하면서도 또 당하는 실수를 반복해 오고 있다.
그동안 mms로 치료를 해오면서 배가 꾸르륵거리고 설사가 나오고 심할 때에는 아프다 못해 한기가 들어도 그것이 단순히 치료를 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당연한 현상이라고 생각해 왔었는데 이제 다시 생각해 보니 이런 현상은 새로 암이 퍼져나가고 있다는 신호를 보내는 것이었음에도 매번 그것을 몰라 당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이것을 좀 더 진작 깨우쳤더라면 그동안의 수많은 시행착오를 줄이고 치료기간을 더 단축시킬 수 있었을 것 같은데 그동안 이것을 몰라 참으로 몸 골병 많이 들였다는 생각이 들었다.
5월 23일 토요일에는 어제부터 왼쪽 갈비뼈 아래 비장이 심하게 아프더니 오늘도 그런 상태가 계속 이어졌다. 사실 비장은 이미 오래전에 치료가 끝난 부위인데 이번에 깻잎을 먹어 새로 전이 된 것 같았다. 그래서 깻잎을 끊음에 따라 배에서 꾸르륵거리는 소리는 줄었으나 아직도 수시로 설사가 나오고 속이 편하지 않았다. 사실 이전까지만 하여도 채소류는 모두 암의 성장을 억제해 주는 좋은 것으로 생각하였으나 그것도 산성 식품인 채소류는 역시 육류나 어류와 마찬가지로 암의 성장을 돕거나 적어도 암의 성장을 돕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들깻잎을 씹으면 향긋하고 고소한 맛을 느끼게 되는데 사실 들깨기름을 짜는 정도의 식물이라면 그 잎이라 한들 지방인 기름 성분이 왜 없겠는가 라고 생각해 보면 들깻잎은 암의 성장을 도울 것이라는 생각을 하는 것이 당연한데 그것을 모르고 단순히 식물성 채소라서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하였으니 앞으로도 한참 헛다리를 짚고 계속 시행착오를 범할 수밖에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제부터 깻잎을 끊어서 그런지 오늘은 배가 좀 편안하였지만 아직도 속이 더부룩하고 여기저기가 따끔거려 지내기가 불편하였다.
5월 24일 일요일에는 배가 아파 잠을 이룰 수가 없어 어제 밤에 늦게 잠이 든 탓도 있지만 최근 몸이 다시 악화되어 전체적으로 기운이 많이 가라앉아 아침에 일어나는 것이 힘 들었다. 오늘은 종일 명치 아래 부위가 아파왔고 특히 어제 심하게 아팠던 비장 부위가 계속 아팠다. 대장암 발생 부위도 좀 나아가는 듯 하였으나 다시 악화되면서 아파왔으며 통증으로 종일 누워 지내야 했다. 그리고 왼쪽 젖가슴 아래 폐도 어제처럼 따끔거리고 오른쪽 폐도 따끔거렸다.
5월 25일 월요일에는 가족들이 부처님 오신 날이라고 등이라도 하나 달자고 같이 절에 가자고 하였으나 몸이 좋지 않아 무리일 것 같아 종일 집에서 누워 지냈는데 계속해서 명치 아래와 뱃가죽이 따끔거리며 아파왔고 왼쪽 폐도 아파오는 것을 볼 때 깻잎을 먹어 이곳에 새로 전이된 암을 치료하느라 통증이 계속되고 있는 것 같았다. 특히 이번에는 왼쪽 갈비뼈 아래에 위치한 비장이 많이 아파왔으며 취침 시에도 배가 아파 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
5월 26일 화요일에는 그동안 아파오던 부위가 조금 가라앉았는지 종일 그다지 큰 통증은 느끼지 못하였으나 아직도 명치 아래, 뱃가죽, 비장 부위, 대장암 부위에 약간의 통증이 남아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오후에는 다시 마음을 다잡고 2시간 정도 황령산을 산책 하고 돌아왔다.
5월 27일 수요일에는 어제 취침 시 배가 아파 잠을 못 이루며 엎치락뒤치락 거리다가 새벽 5시경에 잠이 들은 탓인지 피곤하고 몸이 무거웠다. 아침부터 명치 아래가 아프더니 배꼽 뒤와 왼쪽 비장 주변, 뱃가죽이 아파왔는데 오늘쯤에는 거의 통증이 아물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였으나 종일 배가 아파왔으며 취침 시에는 너무 아파 잠을 잘 수가 없었다.
5월 28일 목요일에는 아침 8시에 일어나려고 하였으나 몸이 피곤하여 도저히 일어날 수가 없어 9시에야 겨우 일어날 수 있었다. 어젯밤에도 배가 아파 잠이 오지 않아 새벽 3시에 잠이 든 것과 신앙촌 두부를 먹은 후 겨우 아물어가던 암 부위가 다시 깻잎으로 재발하여 암이 확산되면서 가까스로 회복되던 체력이 급강하한 탓으로 생각되었다. 종일 배가 아팠으나 오후에는 산책을 하는 것이 무리라고 생각하면서도 계속하였으며 밤에는 통증으로 여전히 잠을 이루기가 힘들었다.
5월 29일 금요일에는 어제 늦게 잠이 들어 아침 9시 30분에 일어났더니 잠이 모자란 탓인지 많이 피로하였다. 그리고 오전에는 그다지 배가 아프지 않았으나 오후부터 명치 아래, 배꼽 뒤가 아프고 비장과 대장암 부위도 아직 통증이 느껴졌다. 그리고 좀 일찍 자려고 10시 30분경에 자리에 누웠으나 명치 아래가 심하게 아프고 한기가 느껴지면서 잠이 오지 않았다.
5월 30일 토요일에는 며칠 전부터 배가 한번씩 꾸르륵거리고 설사가 나오기 시작하였는데 암만 생각해봐도 내가 먹는 음식 중에 암의 성장을 도울만한 음식이 없다고 생각해 왔었지만 가만히 생각해 보니 그동안 간식으로 미역귀를 소금에 찍어 먹었는데 이것이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것 같았다. 미역은 알칼리성 식품이라고 생각해 왔었지만 이것도 산성식품인 것 같았다. 인터넷을 쳐보면 어떤 놈은 산성이라고 하고 또 어떤 놈은 알칼리성이라고 하여 헷갈리고 믿을 것이 못되기는 하였지만 그동안 깻잎의 후유증을 벗어나 겨우 몸을 안정화시켜 가는 단계에서 이번에는 미역귀에 발목이 잡혀 배에 한기가 들고 아파 밤에는 통증으로 잠을 잘 수가 없었다.
5월 31일 일요일에는 가족과 함께 1박 2일로 경남 고성지방으로 여행을 다녀왔는데 통영에서 횟감을 사서 고성에서 솔섬, 상족암과 공룡해안, 학동 돌담마을 등을 둘러보았다. 사실 그동안 암에 걸린 이후 가능한 여행을 자제해 왔는데 그것은 여행을 하는 것 자체가 몸에 무리가 가기도 하지만, 여행 중에도 약병을 들고 다니며 챙겨 먹어야 하는 것이 괴롭고, 다음으로 암환자가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없어 항상 고민해야 하고 음식을 잘못 먹었을 때 발생하는 후유증을 감내해야 하는 것이 불편하기 때문이다. 여행을 마치고 집에 돌아왔을 때에는 역시나 체력의 한계로 퍼지고 말았다.
80년초 부산진구 전포1동에서 근무할 때
같이 근무하였던 서모 강서구 과장으로부터
카카오톡이 날아왔다.
날 보라고...
《어느 두 아이의 엄마가 암으로 세상을 떠나며 블로그에 남긴 이야기》
36세, 대장암 4기 진단을 받았다.
간과 폐로 전이됐다.
대장과 간의 종양을 제거하기 위해
두 번 수술을 받았다.
25차례의 방사선 치료,
39번의 끔찍한 화학요법 치료도 견뎌냈지만
끝내 놓아주지 않았다.
“살고 싶은 나날이 저리 많은데...”
저한테는 허락하지 않네요!
내 아이들 커가는 모습도 보고 싶고
남편에게 못된 마누라도 되면서 늙어보고 싶은데
그럴 시간을 안 주네요!
살아보니 그렇더라고요.
매일 아침 아이들에게 일어나라고,
서두르라고, 이 닦으라고 소리소리 지르는 나날이
행복이었더군요!
살고 싶어서
해보라는 온갖 치료 다 받아 봤어요.
기본적 의학 요법은 물론,
기름에 절인 치즈도 먹어보고
쓰디쓴 즙도 마셔봤습니다.
침도 맞았지요.
그런데 아니더라고요.
귀한 시간 낭비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장례식 문제를 미리 처리해 놓고 나니
매일 아침 일어나 내 새끼들 껴안아 주고
뽀뽀해 줄 수 있다는 게
새삼 너무 감사하게 느껴졌어요.
얼마 후 나는 그이의 곁에서 잠을 깨는
기쁨을 잃게 될 것이고,
그이는 무심코 커피잔 두 개를 꺼냈다가
커피는 한 잔만 타도 된다는 사실에 슬퍼하겠지요.
딸 아이 머리 땋아줘야 하는데...
아들 녀석 읽어버린 레고의 어느 조각이
어디에 굴러 들어가 있는지는 저만 아는데...
그건 누가 찾아줄까요?
6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고 22개월을 살았습니다.
그렇게 1년 보너스를 얻은 덕에
아들 초등학교 입학 첫날
학교에 데려다 주는 기쁨을 품고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녀석의 첫 번째 흔들거리던 이빨이 빠져
그 기념으로 자전거를 사주러 갔을 때에는
정말 행복했어요.
보너스 1년 덕분에 30대 중반이 아니라
30대 후반까지 살고 가네요!
중년의 복부 비만이요?
늘어나는 허리 둘레,
그거 한번 가져봤으면 좋겠습니다.
그만큼 살아남는다는 얘기잖아요.
저는 한번 늙어보고 싶어요.
부디 삶을 즐기면서 사세요.
두 손으로 삶을 꽉 붙드세요.
여러분이 부럽습니다.
제가 살아있단 게 너무 행복하네요!
우리의 행복은
돈보다 명예보다
건강이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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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푸른내님 힘내시기 바랍니다.
고니님! 격려의 말씀 감사드립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남의 이 말 저 말 다 듣다가는 위의 두 아이 엄마꼴납니다.
자신에게 맞는 한 가지의 올바른 방법을 선택하여
끝까지 치료하는 것이 암을 정복하는 길이라고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힘내세요.... 늘 지켜보고 있습니다.. 이달에는 왜 늦게 글이 올라오나 싶으면 마음이 덜커덩 거립니다.. 빨리 완쾌의 글이 올라왔으면 하는 바램이고요... 체중이 늘으셨다는것을보니 경과는 많이 좋아보여서 마음이 놓입니다.. 아프시드라도 고비라 생각하고 늘 힘내세요... ^^*
천년초님! 항상 깊은 관심과 애정을 보여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 달에는 제가 직장에서 정년 퇴임을 하게 되어 늦어졌습니다.
쉽게 죽을 목숨아니니 제가 어떻게 완치시켜 나가는지 저의 경과를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고지가 손에 잡힐 듯 잡힐 듯 한데 조금 늦어지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동한 숱한 시행착오도 겪었고 실험실의 쥐꼴도 많이 했으니
이제는 완치라는 정상을 정복해도 될 때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푸른내님 힘내세요
항상 건강해진 모습을 그리고 있답니다....^^*
혜향님! 언제나 잊지 않고 답글 주시고 격려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제 멀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복부에 대한 암의 치료는 거의 끝이 났습니다.
폐도 전이된 암이 거의 정리되었지 않았나 생각되고요...
폐활량도 많이 늘어난 것을 보면 폐에 재생된 세포도 점차 역할을 해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시 어디에 암세포가 숨어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거의 마무리 단계가 아닌가 생각하고 싶네요!
반갑습니다.. 몸에 열이 나면 암이 생존하지 못한다고 하는데... 블러그 약이되는 음식의 주인장님을 한번
만나보시며 좋을듯합니다.... 일보후퇴는 이보 전진을 위한것은 아닌지요... 힘내세요...
살며 사랑하며님! 항상 염려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보 전진을 위한 후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치료에 임하겠습니다.
정말 잘 참으시고 있네요~
고통없는 건강한 몸을 상상하며 힘내세요~ 푸른내님 ^^*
정민들레님! 항상 걱정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제는 통증으로 부터 벗어나 있어 생활하기가 좀 편합니다.
앞으로 잘 관리를 해서 완치의 기쁨을 함께 해야겠지요!
체중이 늘으셨다니 기쁩니다~~언제나 완쾌하시길 창조주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도드립니다~
하늘수정님! 언제나 격려해 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님의 기도와 함께 좋은 결과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투병 생활 가운데서도 늘 이렇게 일지를 올려 주시니 얼마나 감사한지요.
고통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으시고 이렇게 씩씩한 모습 보여 주심도 감사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응원하고 있네요.
좌절하지 마시고
화이팅!!!입니다
수연m님! 항상 관심을 갖고 저의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수많은 시행착오는 고지가 저기인가 싶은데도 싶게 등정을 허락하지 않네요!
그러나 이제는 마지막 고비를 넘기고 완치의 길로 달려가고자 합니다.
체중이 증가가 왠지 더 건강해졌다는 것 처럼 들려 제가 다 기분이 좋습니다^^
해드릴 수 있는게 응원밖에 없네요!
갖고 계신 신념으로 흔들리지 않고 가족과 응원하시는 모든분들을 위해 힘내주세요! 화이팅!
튼튼한님! 응원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체중이 증가하는 현상은 최근에 일어난 일인데 저도 좋은 현상으로 보입니다.
이제 어느 정도 암이 제거되니까 암세포가 차지하던 자리에 정상세포가 자라면서
체중이 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어찌보면 고지가 눈에 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
꼭 나을겁니다..힘내세요
부푼꿈님! 항상 용기를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힘내서 매일 황령산을 오르고 있습니다.
저 산을 정상일 때 처럼 숨한번 쉬지 않고 오를 정도가 되어야 하는데 라는 생각을 가지며..
푸른내님 응원하고 있습니다~ 꼭 이겨내셔서 희망의 증거가 되어 주세요 ^^ 화이팅!!!
미소천사님! 잊지 않고 읽어주시고 격려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좋은 결과를 알려드려야 하는데 순간적인 실수를 다시 만회하는데 너무 많은 시간이 걸리네요!
힘내서 다시 도전중입니다. 좋은 결과 전해드려야죠!!
이제 정년을 맞으셨군요.항상 투병 하시는데 직장이 제 마음에는
많이 걸리 더라구요.
참 열심히 사시여 정년을 맞이 하셨다니 우선 축하드리고
한편으로는 집중 하실 수 있어 다행 스럽다는 마음도 듭니다.
장염 걸려 밥 몇끼만 안먹어도 밥 생각이 간절한데 참 어렵군요.
부디 용기 잃지 마시고 꼭 병마를 이겨내시길 빕니다.
두 아이 어머니의 이야기도 마음이 너무 아프고 찡합니다.
누구나 한 번은 격어야 될 일이지만 꼭 이겨 내시리라 봅니다.
화이팅 하시구요.....
해촌님 항상 격려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좋은 결과를 보여드려야 하는데 계속되는 시행착오로 자꾸만 완치가 늦어지네요!
그래서 해촌님과 같은 우리 회원님들의 격려에 힘입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렇게 해보세요^^
01. 인스탄트 음식은 단 한톨이라도 입에 넣지 않아야 합니다,
02. 고기, 우유를 완전히 끊어야 합니다.
03. 백미와 희손금과 햐얀 조미료 미원 다시다 등을 철저하게 끊어야 합니다.
04. 청량음료나 어떤 드링크 종류도 100% 끊어야 합니다.
05. 집안에 플라스틱 용기는 완전히 없애야 합니다.(20도이상되면 프라스틱이 안보이게 녹습니다.)
07.하얀 밀가루는 모두 방부제가 들어 있기 때문에 밀가루 음식은 완전히 끊어야 합니다.
08. 외식은 가급적 피해야 합니다.(화학조미료범벅)
09. 프림은 먹지말아야 합니다.(허현회님 책참조)
10. 머리 염색이란 화장품 사용을 금하시고 샴푸,중성세제,섬유유연제 피하세요
11.페트병에 담긴 생수를 철저하게 멀리하고 유리 병에 물을 담야야 합니다.
12. 사탕종류와 쵸콜렛 과자 종류를 철저하게 단절해야 합니다.(식품첨가물)
지켜야할 사항
1.무농약 채소,곡식,과일을 골고루 많이드세요.
2.비타민d를 생성하기위해 햇빛을 쪼이세요.
3.인터넷에서 "약산수"를 구매해서 드세요 (일본연구자료 최고등급) 물이 좋을경우 모든병의 1/3을 방어해줍니다.
4.지금까지 말씀드렸던 인스턴트, 합성조미료, 간장도 성분명에 산분해간장 이란 표기 있으면 절대금물
고추장도 직접 담그는분껄 사서 드세요.
5. 항암치료 절대안됩니다.
위의 방법은 르네 케이스의 에시악, 닥터거슨의 치료법을 현재까지 알아낸 내용.
@정직이최선 방사능치료, 화학요법 절대 금물이세요 ㅠㅠ
생선도 방사능 때문에 드시면 안되요...
암은 화학과 방사능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방사능 계산법 참조.
http://cafe.daum.net/freemicro/1CoI/337
말기암기준 완치율은 닥터거슨과 에시악이 99%
베이킹소다는 50% mms는 몇%인지 최근에 알게되어 모르겠네요^^;;
천일염,겨우살이, 상어연골, 살구씨의 B17는 40~100년전의 역사 자료에 있는거예요..
미국 fda가 협박및 치료하는곳을 봉쇄한 치료법이 닥터거슨과 에시악 였습니다.
고추장도 직접담근 3년이상 발효한것은 약입니다.
천연소금은 몸에좋아요
@정직이최선 야채, 과일, 곡식은 몬산토에서 씨를 받아다 심는거예요. 시골에 전화하시면 농사하시는 분이 인정할꺼예요. 대부분이 불임씨앗이며 gmo입니다...
그러기에 gmo가 아닌 산나물등등을 먹고 암을 이겨낸 것이 세상에 이럴수가로 나오는 겁니다.
밑져야 본전이라 셈치고 위에 적힌것을 실행해보세요. 밥을 할때도 약산수로 해서 드시고요^^
ps) 맨위 고기는 항생제와 옥수수 gmo사료를 먹인것에 한합니다.
예전에 o-157균아시죠?
소에게 gmo옥수수를 사료를 주면 소위가 산성화가 진행됩니다.
그때 생기는 균이 o157균입니다.
정상적인 식물을 소에게 다시먹일경우 일주일후에는 o157균이 모두 죽습니다.
@정직이최선 조언에 감사드립니다.
참고하겠습니다.
푸른네님 ...화이팅///
감사드립니다. 암이란 병이 결코 쉽지도 않고 그렇다고 어렵지도 않을 것 같건만
암을 알아가는 과정에서 무수히 반복되는 시행착오가 지치게 하네요!
격려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푸른내 대단하십니다 저도 암환우로서 mms복용하다가 중단 하고 있습니다
저는 간암 이네요 화악물질이라 간에 안좋을것 같아 중단 했네요
내 애기만 했네요 푸른내님의 체질 검사를 권해봅니다
8체질에 따라 음식이 몸에 변화를 줄거라 생각합니다
암도 잘못된 식생활 습관에서 오는병 자기몸에 맞는 음식 섭치가
중요하다 생각 합니다 ...
8체질 보는 한의원 몆군대 있습니다
님의 집 가까운곳에 있어요..권해봅니다...
@한우님 mms를 중단하지 마시고 베이킹소다 요법과 같이 시행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나도 간과 폐로 전이되었지만, mms와 베이킹소다요법으로 치료를 다 하였습니다.
암환자가 치료 방향을 잘못잡으면 나중에 돌이킬 수 없으니 잘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푸른내 왠지 겁이나네요... 지금은 병원치료는 중단한 상태고 대체요법쪽으로 관심을
같고 있지요.. 저는 서면쪽에 살고 있고요 지리산 550고지에 생활하면서
투병중 일주일에 한번식 부산에 갑니다 한번 만날수 있을까요?
만나서 많은 가르침을 받고 싶내요.....
전번 010-2074-2022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