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걷기운동을 못하다가
어지러움이 덜하여 동네길을 걷고있다.
날씨도 좋고 엄마랑 함께 걷는길은 힘든줄도 모르고
조금씩 길을 늘려가며 걷고있다.
걷노라면 아직도 수확하지 않은 노란 귤들이
주렁주렁 달려있는것이 무척이나 정겹다.
수확한 귤나무밑에는 버려진 귤들이 많이 있는데
주인이 없는 밭이라 함부로 들어갈 수 없는것이 아쉽다.
걷기운동을 하고 점심을 만궁 식당으로가서
장어를 맛있게 먹고 나오는데 한 주택의 담장에
노오란 개나리가 활짝 피여나고 있는것이
벌써 봄이 오고 있구나 하는 반가움이다.
세월은 어김없이 봄이 오고 가고 하는데
일년의 한달을 헛되이 어지러움과 싸우다
허비해버린 허탈함에 아쉽기만하다.
아직도 컴퓨터를 할라치면
속이 메스껍고 머리가 어지러운게 내마음대로
하고 싶은 일들을 하면서 마음놓고 지내기는 힘이든다.
앞으로 남은 시간들은 건강하게 하고 싶은
일들을 하면서 화사하게 피여나는 봄꽃처럼
내인생도 화사하고 아름다운 날들로 새로운 봄맞이로
인생을 단장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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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제주도는 완연한 봄날씨의 연속이네요.
화알짝 핀 개나리처럼 뜰안님의 미래도 분명,
화사한 봄날들로 펼쳐져 있을겁니다!화이팅 입니다!!
감사합니다
봄이 오는 소리처럼
나에게도 좋은 희망의 소식이
전해오면 좋겟습니다.
응원에 힘입어 건강이 빠른 시일내에
회복 되리라 믿어요! 고맙습니다.
개나리가 활짝
올 아침 살짝 춥네요
그래도 기분은 활짝ㅋ
개나리피고 진달래 피는 아름다운 봄날처럼
내 삶에도 화사한 봄날이 와 줄거운 삶을 살아가면 좋겟어요!
감사합니다.
빠르네요
벌써 개나리가 피는걸 보면요~
이젠 슬금슬금 봄이 오려나봐요
뜰안님의 몸도 마음도 봄처럼 화사하고 신나시기를 바래요~~~^^
감사합니다
화사한 봄날의 소식이 나로하여금 건강이 회복되여
즐거운 삶이 되면 좋겟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석증의 재발로 고생하셨군요.
저도 지난봄에 병원신세지고
재발하는게 주기가 자꾸 단축되어 힘이드는데
이제는 괜찮을거란 희망을 꼭~ 담아놓습니다.
주렁주렁 달린 귤을 금방 따먹으면
상쾌함이 온몸으로 퍼질것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앞으로의 시간들도 뜰안님에게 환하게 다가올겁니다~~
돌발성난청을 앓아보셨군요!
아파본 사람만이 아는 고통스런 질병이예요!
힘든 나날이 계속될때는 뇌졸중이 아닌게 다행이라는 생각에
감사도 하지만 어지러움과 구토가 계속되고 머리를 움직일수없는 상황에
모든생활에 불편을 겪어야 할대면 가족들에게 미안함이 앞서고...
그래도 지금은 회복이 되여 다행인데 자주 재발이 된다니 두려움이 앞서네요!
앞으로 관리를 잘 해서 건강회복하기에 노력하여 즐겁게 살아요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