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민이 안녕!!! 나 너 생각나서 또 왔당!!! 어제는 너랑 전화한 덕분에 기분 좋게 잠들었엉ㅎㅎ 그리고 어무니께서 창원에 가야 할 일이 생기셔서 따라가려고 일찍 일어났어!! 피곤해서 화장 안 하고 가려고 했는데 성민이가 안 가지고 있는 내 사진 (근황) 보내주려고 화장 5분 만에 후다닥 했당ㅎㅎ 근데 사실 건진 사진이 없엉.. 그치만 화장한 김에 오늘 찍은 사진 한 장이라도 올려볼겡!! 아무튼! 저녁은 댓거리에서 돈가스 먹고 왔어!! 징짜 먹으면서 다음에 성민이 데리고 와야지 이 생각했어ㅎㅎ 돈가스 사진도 찍었는데 마음에 들어서 보여줄게!! 근데 솔직하게 말하면 이츠카츠가 최고야.. 성민이가 알려준 맛집ㅎㅎ 안 간지 오래됐는데 다음에 같이 가자! 그리고 사진도 찍고 8시 15분? 버스 타고 집에 가는데, 버스에서 셀카 찍고 놀다가 배터리 0퍼돼서 전원이 꺼진 거야.. 그래서 설마 이 타이밍에 전화오진 않겠지..? 걱정이 들긴 했지만 어제 전화로 된다면 10시쯤에 할 것 같다고 알려줬었기 때문에 걱정은 내려놓고 버스에서 조금 자다가 택시 타고 집 왔어 ㅎㅎ 집 와서 바로 폰 충전 해놓고! 오늘 댓거리에서 옷 한 벌 사서 옷장에 어울리는 바지 찾고 있었는데 그 타이밍ㅇ에 성민이한테 전화 왔다! 폰 전원 켜져 있을 때 전화 와서 너무 다행이다ㅎㅎ 성민이가 파병 가고 난 이후로 느낀 게 8분이라는 시간이 이렇게 짧았구나.. 하고 느끼게 되었어! 하고 싶은 말은 많은데 시간은 나의 마음을 모르는 듯이 빠르게 흘러가고 있고.. 그래서 전화할 때는 그때마다 생각나는 말 뱉어내는 중ㅎㅎ 나에게는 인편이 있으니깐 하고 싶은 말 있으면 여기로 다 말할겡ㅎㅎ 아무튼! 어제 성민이랑 전화해서 너무 좋았고 전화 끝나니깐 최소진이 지금 만나서 간단하게 술 마실래? 하고 오전 1시에 전화 오는 거야!! 근데 술집은 시간이 애매해서 편의점에서 불닭볶음면이랑 아이스티만 간단하게 먹으면서 수다도 떨고 드라마도 살짝 보다가 집 왔엉 ㅎㅎ 1시간만 놀았당!! 집 갈 때는 최소진이 자기가 택시비 내주겠다고 택시 타고 가라고 불러줘서 초코우유 하나 먹으면서 아주 안전하게 집에 도착했습니당!! 어제 집 도착해서 자기 전에 너 생각나서 인편 쓰는 도중에 잠들어서 지금 이어서 쓰는 중! 아무튼! 오늘도 파이팅!!! 배성민이 제일 최고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