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발 H2는 ANCAP 충돌테스트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엔스 부사장의 말을 입증했다. 현재 장성기차는 하발 외에도 프리미엄 SUV 브랜드 웨이(WEY)의 해외진출을 앞두고 있다. 웨이는 안전과 디자인 완성도를 높여 2021년 유럽에 진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웨이는 소형과 중형, 대형 SUV 등 풀 라인업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공개한 모델은 VV5와 VV7. 이와 더불어 2018년엔 VV8, VV3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2023년까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수소연료전지차 출시를 예고했다.
중국은 ‘안전성 입증’으로 해외진출 목표의 첫 단추를 끼웠다. 품질과 디자인, 성능 등 모든 단추를 끼우고 나타난다면 한국과 일본 자동차 제조사를 위협하는 경쟁상대로 충분하다. 때문에 이번 ANCAP 충돌테스트에서 중국 자동차를 “단지 운이 좋았다”고 가볍게 넘기기란 어렵다. 지금 중국자동차는 기술보단 자본을 뽐내지만, 언젠가 자본보다 기술을 자랑할 지도 모른다.
출처 : 로드테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