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휴가 ! 짧지만 몸도 마음도 푹 쉬고 싶어 송림한옥 마을로 왔습니다
일년에 한번 어렵게 어렵게 만든 휴가!
가족들과 편하게 지낼곳을 찾아 소나무 우거지고 공기 맑고 한적한 송림 한옥 마을로 왔습니다~소나무향과 한옥의 운치가 들어서자 마자 마음을 푹 내려놓게 만들었습니다~
손자애들도 펜션이니 콘도니 다니다가 한옥으로 오니 새로운 느낌과 감성에 "우아"~함성을 질렀습니다
지은지 얼마안된 깨끗한 나무 냄새와 우아하게 뻗은 한옥 처마 그리고 기와가 도시의 찌든 마음을 정화시키는것 같애 좀 비싸긴 하지만 휴가지론 잘 선택 한것 같습니다~
소나무숲과 복숭아 밭이 어울러져 주변 경관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간이수영장도 만들어져 있어 애들뿐만 아니라 어른도 동심으로 돌아가는듯 즐거운 한때를 보냈습니다~
실외에는 처마밑에 바베큐 시설도 되어 있고 또 현대인이 지내기 편리하게 실내는 현대식으로 부엌과 방도 꾸며져 있어 잠도 침대에서 편하게 잘 잤습니다~
에어컨을 틀지 않아도 시원한 솔바람에 기분 좋은 밤 이었습니다
소나무 숲사이로 비추는 달빛은 한옥 처마끝에 걸려 운치를 더해 주었습니다
짧은 이틀간의 휴가 였지만 특별하고 애들에겐 우리 전통의 집도 보여 줄수 있는 기회도 되고 시원하게 잘 보내고 왔습니다
내일 부터는 또 열심히 더운 날씨와 환자들과 씨름 하면서 일상으로 돌아 가야지요~
모두들 더운 여름 건강히 잘 보내시고 모처럼 휴가 즐겁게 보내십시요~♡
첫댓글 송림사 근처인가봐요.공주님과 사위분이 보이시내요. 두분께 안부 전해주시고..새인사님께서는 한옥에 관심이 있어신거에요? 예술감성의 눈으로 선의 미학에 관심이 높으신겁니까?
오늘부터는 저는 이 근방의원 휴가가 끝물인 지. ..쌤은 심하게 바뿌시지요!.저는 2박1일 모친집에서 보냈습니다.앞으로도 틈을내어 모친집에 기거할 요량입니다.
헤어이 공주님이랑 새인산님이랑 같에요. 한분은 파마, 한분은 이시내요.. 엄마를 뵙는 것 같아요 ...
공주님 뒤태가
엄마집!~좋지요~♡
엄마집 처럼 몸도 마음도 편한곳 없지요~^^
가만 누워 있어도 밥주고 늦잠 자도 암말도 않으시고 맛있는거 있으면 챙겨 주시지~마음에 안드는사람 있으면 마음대로 욕해도 받아 주시지~ㅋㅋ
,엄마 가시고 나니 그리워 집니다~♡
그라고 사실을 어제 오는길에 경애쌤 집에 들리고 싶었는데~~
시간도 늦었고
딸이 갑자기 가면 민폐라고 말리기에 ,참았는데 헛걸음 할뻔 했네요~♡♡♡
오늘 마이 바빴심다~ㅎㅎ
@새인산 김정희 저는 엄마집에 머슴살러가야되요 남들이 시간때우기 청소한거...구석구석 다 찾아 청소해주고.....
저의 엄마 옛날분이시라... 돈벌기만 하실 줄 알고 ... 집구석 인테리어 제깐에는 신경써야 되요.
연로한 노인 혼자 기거하니 집꼴이 말이 아녀요.
그래서 제가 들낙거리미 살살 바꿀려고요
@새인산 김정희 아 그러쎴구나 어제는 그랬지만 ....밤늦어도 저는 혼자라 민폐없어요 어떤 꼬라지를 하고 사는지...
언제라도 마음 내키면 ...
새인산님댁은 차도 있어니 가볍게 들러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