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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이번 여행은 취소합니다.
안정적인 상태로 접어들면 재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2월 17일(월)부터 접수 시작합니다.
*우수회원 우선 접수 : 21:00 부터
*일반회원 접수 시작 : 21:10 부터
바람과 구름이 머무는 곳 ~
아름다운 바다와 숲과 길이 이어지는 곳 ~
제주도로 봄바람 맞으러 갑니다 ~~~^^
제주에 홀려~ 사진에 미쳐 제주만을 찍다 제주의 바람이 된 사진작가가 있었습니다.
불운한 시대의 천재화가에게~ 가장 행복한 시절이었을 가족과 함께 하는 제주살이에
서귀포에 머물며 아름다운 풍광과 넉넉한 고장 인심을 담은 화가도 있었습니다.
제주 오름과 초가집에서~ 받은 영감을 설계에 끌여들인 아름다운 건축물도 있습니다.
성산에 숨겨있던 벙커는~ 제주의 색을 고스란히 담은 빛의 갤러리로 변모해 고흐의
작품을 중심으로 벙커를 가득채운 음악과 영상이 어우러진 미디어아트에 빠져듭니다.
우아하게 늘어진 능수매화의 고혹한 향기가 그윽하게 흐르고
투박한 제주의 돌담과 어우러진 매화가 수줍게 봄을 알립니다.
청보리가 넘실거리는 가파도 올레길은 바람결 따라 유려하게 흐르고
사람들의 발길이 끊겼던 미지의 원시숲에는 이름도 희안한 길이 숨어 있습니다.
한라산 자락에는 기생화산인 오름이 350여 개나 흩어져 있습니다. 얕은 숨을 몰아
쉬며 부담없는 높이의 오름을 오릅니다. 저마다 개성있는 풍광을 가진 오름이 선사
하는 아름다움에 감탄사가 흘러나옵니다. 시원스런 풍광에 가슴이 상쾌해지고,
줄지어 늘어선 오름들의 수려한 경관에 반하지 않을 사람이 있을까요?.^^
숲길을 걷고, 오름을 오르고, 예술을 만나는
길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발도행만의 특별한 여행,
노오란 유채꽃 피어나는 제주 봄나들이에 초대합니다.~~^^
*현지 상황에 따라 일정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세부 일정 및 내용 | |||
▶일 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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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보 코스 |
▷걷는 코스 루트 *제주의 오름 : 새별오름, 셋알오름, 섯알오름, 고근산오름, 물영아리오름, 따라비오름, 큰지그리오름 *제주의 숲길 : 머체왓숲길, 도순다원, 물보라길, 삼다수숲길, 교래자연휴양림 *제주의 올레 : 10-1가파도 올레, 7-1코스/10코스 일부 *제주의 미술관 : 이중섭미술관, 기당미술관, 김영갑갤러리두모악, 빛의벙커 *제주의 건축물 : 방주교회, 본태박물관, 포도호텔 *제주의 공원 : 매화 감상 (한림공원, 노리매공원, 휴애리공원, 걸매생태공원) ※답사없이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길찾기에 약간의 알바가 있을 수 있습니다.^^;; | ||
▷걷는 거리 : 일일 약 5~10km 내외 ▷걷는 시간 : 일일 약 5시간 내외 (5일차만 오전8km + 예정(오후7km) |
걷기 |
▷속도 : 초급 ▷고도 : 초중급 ▷거리 : 초급 | |
▶모집 인원 |
총 7명 *동행은 본인 포함 2인까지 *방이 구분된 펜션 이용으로 남성 단독 참가도 가능합니다. (다만, 승인 전 참가자와 유선면담이 있을 수 있습니다.^^) | ||
▶회 비 |
▷1인당 420,000원 *참가 승인 후 24시간 이내 입금 바랍니다. *렌터카 이용 기준의 대략 예상 금액입니다. 추후 참가자의 운전 가능상황에 따라 렌터카 또는 택시 이용으로 변경될 수 있으며, 진행 후 정산하여 잔액 환불 또는 추가금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입금 계좌 : 신한은행 110-097-037546 예금주 : 토로(신*희) ▷회비 포함 : 제주도 내 교통비(현재 렌터카 이용 기준) 숙박 (인원 따라 펜션 40평형(룸2,화장실2) 또는 50평형(룸3,화장실3) 아침(4회, 펜션에서 토스트 등 간단 조리), 점심(5회, 매식), 저녁(4회, 매식), 카페찬조금(1천원) 회비 불포함 : 왕복 항공권(각자 구매) 입장료(현지에서 각자 할인조건에 마추어 구매합니다. 현재 예정방문지는 9곳이며, 일반기준 약9만원 예상) | ||
▶식 사 |
*첫째날- 점심/모듬생선구이 저녁/흑돼지삼겹살구이 *둘째날- 아침/펜션 간단 조리 점심/가파도 해물짬뽕(짜장) 저녁/파스타 등 *셋째날- 아침/펜션 간단 조리 점심/은갈치 조림 저녁/모듬회 *넷째날- 아침/펜션 간단 조리 점심/수제등심돈가스 저녁/고사리흑돼지 *다섯째- 아침/펜션 간단 조리 점심/닭칼국수,버섯칼국수 등 | ||
▶모임 장소 |
▷만나는 곳 *항공권은 각자 구매합니다. (마일리지 항공권, 할인항공권 등) (구매가 여의치 않으시면 연락주세요.^^) *3월 2일(월) 11시까지 제주국제공항 국내선1층 도착장 앞 안내데스크 집결. *참고로, 저는 대항항공으로 왕복편을 이용합니다. 김포-제주 구간 / 출발09:30분 - 도착10:40 / 대한항공 KE1209편 제주-김포 구간 / 출발18:05분 - 도착19:15 / 대한항공 KE1230편 . ▷헤어지는 곳 : 제주공항 | ||
▶준비물 |
※발도행 리본과 수첩 (없을 경우 댓글로 신청하여 현장 구매합니다.) ※발도행 리본과 수첩이 없는 회원은 참석하실 수 없습니다. ※매 걷기 후에는 리딩자의 서명/도장 등을 받아 걷기 기록관리를 하시기 바랍니다. * 짬짬이 먹을 간식과 식수 * 걷기와 계절에 알맞은 복장 * 일기 불순 예보가 있으면 우의나 우산 * 오프로드 트레킹화나 등산화 착용 * 오름과 숲길의 경우 내려올 때 경사, 돌이 미끄러울수 있으니 스틱 준비하세요. | ||
▶주의 사항 |
* 도보 중 일어나는 어떠한 안전사고에 대해서도 카페나, 카페지기, 운영자 및 진행자는 민,형사상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 개인 안전은 각자에게 있음을 인지하고, 이에 동의하는 사람만 참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참가신청한 분은 이에 동의하는 것으로 간주됩니다 * 발도행에서 여행일이 겹치는 여행도보가 있을 시 먼저 신청한 여행을 취소하고 다른 여행도보를 신청하는 것은 원칙적으로 금지되어 있습니다. * 걷기 후 비공식 행사인 식사(뒤풀이)가 있으면, 1차에 한하여 진행자 식대를 참석자가 1/N로 나눠서 부담합니다. | ||
▶기 타 |
* 참가신청 하신 분은 카페 내의 본인
개인정보 전화번호가 맞는 지 확인해주세요. * 여행 후 전체 정산하여, 1인당 1일 3천원/ 2일 5천원 / 3일 7천원 이상 남은 잔액은 카페 기준에 의거하여 잔액을 환불하며, 그 이하로 남은 여행경비는 카페 기금으로 귀속되어 사회공공사업과 운영자금 등에 사용됩니다. | ||
▶진 행 |
토로 <010-4640-497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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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 취소 시 회비 환불 방법 | |
* 취소하시는 분들 환불계좌 확인에 신경이 무척 쓰이고 있습니다. 반드시 총무에게 쪽지나 핸드폰 문자를 통해 취소금 환불계좌를 알려주셔서 원활한 진행이 되도록 협조 부탁드립니다. * 앞으로는 행사일까지 환불계좌를 알려주시지 않으면 환불해드리지 않겠습니다. * 기존에 환불했던 경력이 있으셔도 그때그때 계좌번호를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 미환불된 참가비는 카페 기금으로 적립됩니다. | |
신청 취소 시 |
▷신청직후 출발 7일 이전 전체회비의 100% 단, 3,000원 패널티 적용 ▷출발 5~7일 전체회비의 70% ▷출발 4~3일 전체회비의 60% ▷출발 2일전 ~출발24시간 전 전체회비의 50% ▷출발 24시간 전~출발 당일 환불 없음 *위의 날짜기준은 출발시간을 기준하여 산정합니다. |
<< 일정 미리 둘러보기 >>
방문지를 지도에 표시해 보았습니다.
이번에는 문화산책을 겸해 일정을 만들었습니다. 제주의 서쪽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며
동선 상 가까우면서 유명한 오름을 먼저 선택했습니다.
다음번 오름 걷기 기획시에는 오름 위주의 걷기가 될거 같습니다.
<첫째날, 한림공원~새별오름~노리매공원>
<한림공원> 제주 한림공원은 1월에 수선화축제, 2월에 매화축제, 3월에 벚꽃축제 등 매달 다양한
꽃을 볼 수 있습니다. 3월초에 방문하면 꽃이 지는 수선화와 매화꽃을 함께 관람하실 수 있을 거예요.
매화 · 수선화정원에는 버드나무처럼 늘어지는 80년생 능수매화가 장관을 이루며, 20년 이상 된
백매화, 홍매화, 겹백매화, 겹홍매화, 청매화 등이 만발하여 제주의 봄소식을 전합니다.
<새별오름>제주도 오름 전체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오름으로 억새만큼 인기도 최고의 오름입니다.
매년 초봄이면 새별오름에서 제주를 대표하는 들불축제가 열립니다. 방애불(들불)이라고 하여 제주
선인들이 새봄이 찾아올 무렵, 소와 말 방목지에 불을 놓아 진드기 등 해충을 없애 가축에게 먹이기
좋은 풀을 얻고, 불에 탄 재는 비옥한 땅을 만들어 농사를 일구는 등 자연과 조화로운 삶을 이어가는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노리매 공원>매화꽃으로 유명한 제주 명소입니다.
노리매는 순 우리말 '놀이'와 매화의 '매'가 합쳐져 만들어진 이름으로
자연속에서 현대적 감성을 즐길 수 있는 자연공원입니다.
매화꽃이 활짝 핀 아름다운 경치를 바라보며 이곳에서 재배한 허브차나 커피를 마실 수 있습니다.
<둘째날, 셋알오름~섯알오름~가파도 제주올레~방주교회~본태박물관~포도호텔>
<제주올레10코스 일부, 섯알오름~셋알오름> : 제주올레를 걸은 이들이 최고로 꼽는 코스 중
하나인 10코스는 산방산과 송악산을 지나는 절경의 해안을 품은 코스임과 동시에, 일제 때 고사포
진지와 제주 4.3사건의 아픈 역사를 지닌 곳이기도 합니다. 10코스에 속한 섯알오름, 셋알오름을
걷습니다.
<제주올레 10-1 가파도 올레걷기>송악산에 올라가 남서쪽 바다를 보면 마치 얇은 방석이 떠 있는
듯한 지형이 보이는데 그곳이
바로 가파도로 모슬포와 마라도 사이 정중앙에 위치합니다.
가파도 주변 해안은 암초가 많아 각종 어류와 해산물이 풍부한 황금어장입니다.
가파도에서
바라보는 절울이오름과 산방산, 그 뒷배경의 한라산 정경이 아름답습니다.
특히, 봄이면 바람에 일렁이는 청보리 물결이 일품입니다. 섬을 일주하면 6km 정도 걷습니다.
<방주교회>둘째날 오후는 제주의 아름다운 건축물을 둘러보는 시간으로 세계적인 건축가들이
설계한 제주 방주교회/본태박물관/핀크스포도호텔을 방문합니다.
방주교회는 '이타미 준'이 노아의 방주를 모티브로 설계한 교회건축물로, 아름다운 건축물로
유명합니다. 인공 수조를 조성해 건물이 물위에 떠있는 듯한 느낌을 주며, 그 모습이 푸른 잔디밭,
파란 하늘과 잘 어울려 건축물과 자연의 조화로움을 뽐냅니다. 사진촬영 명소로 알려져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지만, 종교적인 장소인 만큼 주의가 필요합니다.
<본태박물관>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타다오가 설계한 박물관으로 유명하지요.
‘本態, 본래의 형태’라는
뜻으로 인류 본연의 아름다움을 탐구하기 위해 2012년 수려한 자연경관이
함께 하는 제주도에 설립되어 전통과 현대의 공예품을 통해 인류의 아름다움을 탐색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대리석을
연상케 하는 건축가 고유의 노출콘크리트와 건축 요소로 차용된 빛과 물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안도 타다오 건축의 뛰어난 수준을 보여줍니다.
제3전시관에는 일본의 조각가 겸 설치미술가로 잘 알려진 쿠사마 야요이의 대표작 2점이 영구 설치
되어 있습니다. 쿠사마 야요이하면 바로 떠오르는 대표작품인 호박과 물방울 무늬입니다.
<핀크스 포도호텔>제주의 오름과 초가집을 모티브로 설계된 포도호텔은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한 송이의 포도 같다하여 이름 지어진 고품격 부띠끄 호텔입니다. 세계적인 건축가 이타미 준의
예술철학이 녹아든 공간으로 유명합니다.
호텔 내 '포도올레'라는 산책로가 마보기오름까지 한적하고 조용한 자연 그대로의 숲길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왕복 2km/40분 소요거리인데 시간이 맞으면 걸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셋째날, 고근산오름~머체왓숲길~휴애리자연생활공원~이중섭미술관~기당미술관
걸매생태공원~도순다원>
<고근산오름>은 우리 숙소와 접하고 있어 아침 일찍 일출 관람을 겸해 다녀오려합니다.
범섬 위로 떠오는 일출을 오름에서 내려다보는 장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고근산은 서귀포시 신시가지를 감싸고 있는 기생화산으로 정상에 깊지 않은 원형분화구를 갖고
있습니다. 그리 높지는 않지만 툭 트인 곳에 위치하고 있어 오름 꼭대기에 서면 멀리는 마라도부터
제주바다와 서귀포시 풍광을 한눈에 볼수 있습니다. 제주올레 7-1코스의 일부분으로 한라산을
바라보며 걷는 전망이 멋진 길로, 제가 좋아하는 올레길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머체왓숲길>제주도의 숨은 명소로 ‘돌로 이뤄진 밭이라는 뜻'의 머체왓숲을 갑니다.
밭이라기보다는 거대한 협곡에 가까울 정도로 장엄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합니다.
50년 동안 사람들의 발길이 끊겼던 미지의 숲길을 2012년 친환경 생활공간으로 조성되면서, 목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오름 군산과 더불어 원시의 생명력이 살아있는 머체왓숲길은 숲터널, 조록나무군락,
구지뽕나무 숲, 동백나무 숲, 야생화꽃 길, 삼나무 숲, 편백나무 숲 등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길입니다.
<휴애리자연생활공원>휴애리에서는 2월초~3월초까지 첫 봄을 알리는 매화축제를 시작으로
계절마다 수국축제, 핑크뮬리축제, 동백축제 등이 열립니다. 공원 안에는 다양하고 예쁜 포토존들이
구성되어 있으니 인생샷 한번 남겨보세요~^^
<이중섭미술관>게를 닮은 독특한 형태의 이중섭미술관입니다. 게는 이중섭의 서귀포 그림에 자주
나오는 소재입니다. 가난했던 그는 아이들과 바다에 나가 게와 조개를 잡아서 끼니를 떼우고는 게들에게 미안
해 넋을 달래듯 그림 속에 그려 넣었습니다.
천재 화가로 불리는 이중섭은 우리나라 대표 화가 중 한 명입니다. 그가 그린 〈흰 소>와〈황소>는
교과서에도 실려있습니다. 이중섭이 가족과 함께 가장 행복한 시절을 보낸 곳이 바로 서귀포입니다.
그는 서귀포에 머물며<서귀포의 환상>〈섶섬이 보이는 풍경>〈바닷가와 아이들>등을 그렸습니다
이중섭미술관은 그의 작품뿐만 아니라 손 편지와 만화 등 그의 일상까지 엿볼 수 있는 전시물이
많으며, 특히 담뱃갑 은박지에 송곳으로 그린 '은지화'는 눈여겨볼 작품입니다.
<기당미술관>이중섭미술관에서 출발해 <작가의 산책길>이라는 길을 따라 걷다보면 기당미술관에
도착합니다. 기당미술관은 재일동포사업가 기당 강구범 선생이 고향 서귀포를 위하여 건립 기증하였습니다.
기당미술관의 건축은 농촌의 [눌 (단으로 묶은 곡식을 차곡차곡 쌓아놓은 더미를 가르키는 제주도 방언)]을
형상화하여 나선형의 동선으로 이루어진 전시실이 특징이며, 한국의 전통 가옥을 연상시키는 서까래 천정과
적절한 자연광이 들어올 수 있게 설계되어 쾌적한 전시공간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기당미술관은 개관 이후 우수한 현대미술작품을 소장하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여 현재 660여 점을
소장하고 있으며, 특히, 상설전시실에는 미국 스미소니언뮤지엄에 전시되기도 했었던 [폭풍의 화가]로 잘
알려진 변시지 화백의 작품이 연중 전시되고 있습니다.
<걸매생태공원>홍매화, 백매화가 같이 어우러지며 멋진 풍광을 연출합니다.
<도순다원>화장품으로 유명한 아모레퍼시픽 그룹이 불모지를 개간하여 우리나라 최초로 다원과
현대식 제다공장을 만든 곳입니다. 앞으로는 한라산을 마주해 녹차밭과 어우러진 한라산의 모습을
볼 수 있으며, 뒤로는 제주의 바다를 배경으로 삼고 있습니다. 우리가 갔을 때도 눈을 얹은 한라산
아래 이런 초록빛 차밭이면 좋겠습니다.^^
<넷째날, 물보라길~물영아리오름~따라비오름~빛의벙커~김영갑갤러리 두모악>
<물보라길>물영아리오름을 걷기 전 오름을 둘러싸고 있는 물보라길을 먼저 걸어봅니다.
4.8km 순환코스로 자연하천길, 소몰이길, 푸른목장 초원길, 오솔길, 삼나무길 등 다양한 테마의 길을
지나다 나타나는 넓고 확 트인 푸른 초원은 눈이 시원하고 마음이 열리는 상쾌한 느낌은 오름을 찾는
매력 그대로입니다.
<물영아리오름>제주도에는 람사르 습지로 등록이 되어 지정 보호하고 있는 습지가 총 다섯 곳이
있는데 물영아리오름 습지도 그중 한 곳입니다. 비가 많이오면 오름 정상 화구에 물이 고여서
‘물이 있는 영아리’라는 뜻이랍니다. 아무리 가뭄이 들어도 물이 마르지 않는다고해요.
물영아리오름 또한 어느 계절에 가도 좋은 오름이며 둘레길 또한 멋스럽고 예쁜 숲길로
운이 좋으면 노루가 뛰어노는 것을 볼수 있는 이곳은 '늑대소년' 촬영지였던 곳입니다.
우리는 경사도가 완만한 오른쪽 둘레길로 빙 돌아서 경사가 높은 계단길로 하산합니다.
<따라비오름>고구려어에 어원을 둔 다라비에서 온 이름으로, ‘다라’는 높다는 뜻의 달을(達乙),
달(達)에서 왔으며 ‘비’는 제주도의 산 이름에 쓰는 접미사로, 높은 산이라는 뜻입니다.
주변 경관이 말할 수 없을 만큼 빼어나며, 계단을 오르다 힘들다싶어 뒤를 돌아보면 한라산을 비롯
하여 표선의 오름 군락이 아름답게 펼쳐지고, 가을에는 억새 명소이기도 해서 '오름의 여왕이라고
불린답니다. 이렇게 보아도 멋있고 저렇게 보아도 멋있는 3개의 분화구가 있는 따라비오름.
이 모습을 보고 반하지 않을 사람은 아마도 없을 것이라는데 여러분은 어떠실까요?....^^
<빛의 벙커>음악과 영상이 어우러진 미디어아트에 빠져들다,,,,반 고흐전, 폴 고갱전.
태양이 뜨는 마을, 성산에 숨겨져 있던 벙커가 제주의 색을 고스란히 닮은 빛의 갤러리로
변모했습니다. 이곳은 국가 기간통신망을 운영하기 위한 해저 광케이블을 관리하던 약 900평
규모의 철근 콘크리트 건물이었습니다.
사용가치를 다해 잊혀가던 중 프랑스 몰입형 미디어아트 AMIEX를 활용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결정되었고, 프랑스 외에 최초로 제주에서 선을 보이게 됐습니다. 프로젝터를 통해 화려한 레이저
그래픽을 콘크리트 벽에 씌워 새로운 공간을 연출합니다. 처음 접하는 미디어아트여서 어떤 모습과
느낌일지 궁금합니다.
현재 전시는 빈센트 반 고흐를 중심으로 그의 작품들이 벙커 내부를 가득 채웁니다.
이곳 관람이 이번 여행을 기획하게 된 동기이기도 합니다.^^
<김영갑갤러리 두모악> 제주에 홀려 오로지 제주만을 찍은 사진가 김영갑. 제주의 바람이 된 그...
그는 쌀보다 필름을 먼저 샀고, 필름을 사기 위해 굶주린 배를 부여잡으며 막노동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루게릭병으로 온몸의 근육이 굳어가는 순간까지 카메라를 놓지 못하고 잡아냈던 제주.
'김영갑 갤러리 두모악'에 가면 그가 온 삶을 던져 포착한 '진짜 제주'의 모습이 있습니다....
"제주 여행 중 김영갑 갤러리가 코스에 들어 있다면 여행 콘셉트를 '힐링'이라 불러도 무방하다."
어느 분 글이 인상적입니다. 한 남자가 목숨을 바쳐 사랑한 제주의 참모습을 만나보십시요...
<마지막 다섯째날, 삼다수 숲길~큰지그리오름(교래자연휴양림)>
<삼다수숲길> 삼다수숲길은 조천읍 교래리에 위치한 곶자왈 지형의 길입니다.
곶자왈이란 용암이 굳어서 만들어진 바윗덩이들이 부서져 생긴 지형을 말합니다.
이 때 비가 내려 땅속으로 스며들면 화산송이와 암반에 걸러져 제주 지하수의 원천이 됩니다
예전에 이 곳은 주민들의 생활 터전으로 말을 방목하고, 사냥을 통해 생업을 이어나가던
숲이었지만 지금은 산책 코스로 애용되고 있습니다. 숲은 계곡을 따라 구불구불 길이 이어지며,
야자매트를 깔아 걷기에 좋은 숲길은 얼마 지나지 않아 조릿대밭을 가로지릅니다.
<큰지그리오름(교래자연휴양림)> 이른 봄이 되면 저절로 발길이 옮겨지는 오름들이 있다합니다.
민오름이 대표적이고, 바로 그옆에 이웃한 큰지그리오름이 그렇습니다. 이들 오름은 새봄이 되면
가정 먼저 피는 세복소초를 비롯해 변산바람꽃, 노루귀 등 제주야생화들이 앞다퉈 피기 때문입니다.
큰지그리오름은 한라산 허리를 타고 흘러내리며 줄지어 늘어선 오름 군락을 감상할 수 있는
오름으로 그 풍광이 가히 장관을 연출하여 오름 매니아들이 즐겨 찾는 오름이기도 합니다.
<< 먹거리 >>
<첫날 점심-모듬생선구이> 제주도 하면 빠지지 않는 특산품인 계절 생선이 5~7가지가 나온다니
생선을 좋아하는 관광객이 이 식당을 찾아야 하는 이유입니다.
<첫날 저녁-흑돼지자투리 연탄구이> 자투리고기는 도축하면서 맛있는 부위를 뒤로 빼놓는다고
하여 생긴 말이랍니다 . 제주도의 대표음식 흑돼지로 맛집을 열어봅니다.^^
<둘째날 점심-가파도 짬뽕>가파도에 가면 짬뽕을, 마라도에 가면 짜장면을 먹어야 한다지요?..
이집 해물짬뽕이 진짜 맛있대요. 다른데 짬뽕은 홍합을 넣어도 국물 우리는 용도 수준인데, 이곳은
맛도 깔끔하고, 홍합도 통통하고 소라.새우.문어 모두 만족이라네요.^^
<둘째날 저녁-파스타 등>여행도보를 진행하며 이탈리아 음식 선택은 처음인거 같습니다.^^
비슷한 메뉴보다 다양한 음식을 맛보기 위해 맛집으로 소문난 파스타집에서 맛과 분위기로
즐기는 우아한 저녁입니다.^^
<셋째날 점심-은갈치 조림>제주도에 가면 한 번쯤은 먹어봐야할 갈치 요리입니다.
유명한 골프장 안의 레스토랑에서 깔끔하고 한적하게 즐겨보겠습니다.
<셋째날 저녁-모듬회>서귀포 회직판장에 들려 싱싱하고 가성비 높은 모듬회로 준비합니다.
<넷째날 점심-수제등심돈까스>예전에 먹어본 수제돈까스, 푸짐하고 부드러워 먹을만했습니다.^^
<넷째날 저녁-고사리 흑돼지오겹살>고사리와 흑돼지 조합으로 유명해진 성읍민속마을에서
흑돼지를 귤나무, 귤껍질로 초벌구이를 하고, 고사리를 같이 구워먹습니다 .
<다섯째날 점심-닭칼국수, 또는 버섯칼국수> 토종닭으로 유명한 교래리에서 깨끗한 물 마시고
피톤치드공기 마시며 자란 토종닭을 이용한 진한 국물의 토종 닭칼국수입니다. 닭이 싫으면 향긋한
버섯칼국수도 맛납니다.^^
<< 잠자리 >>
숙소는 이동 동선을 고려해 고근산 자락에 위치한 가성비 높고 풍광좋은 펜션입니다.
참석 인원에 따라 40평형(방2, 화장실2), 또는 50평형(방3, 화장실3)을 이용합니다.
(방이 구분되어 있어 남성 단독 참가도 가능합니다.^^)
참가 신청 방법과 순서 |
▶공지글 아래 ‘댓글 박스’에 예시처럼, 참석 명수, 참가자 닉네임, 김포 출발시간, 발도행 리본 소지 여부, 하고싶은 말을 적어 신청합니다. ▶댓글 예시 : 참석 1명 / 토로 / 김포 09:30분 출발/ 리본 신청 / 요즘 중국인들이 없어 한가한 제주로 갑니다~ ▶동행 신청은 본인 포함 2인까지만 허용됩니다. ▶입금은 신청 후 24시간 이내입니다. |
** 위 방법대로 안하시고, 막연하게 참석글을 다시면 참가신청을 안한 것으로 간주합니다. ** 발도행의 걷기진행자는 모두 자원봉사자입니다. 늘 예의를 갖춰주시기 바랍니다. |
첫댓글 참가2명 / 토로와 동행 / 김포 09:30분 출발 / 오랜만에 한가한 제주로~~^^
*우수회원 우선 접수 : 21:00 부터
*일반회원 접수 시작 : 21:10 부터
참가/배짱/김포 출발/3월의 제주를 보고싶어요~~~
참가3번 배짱님 ... 환영합니다. 저도 기대됩니다.^^
참가/해피꽃/고맙습니다.
참가4번 해피꽃님. 어서오세요. 아름다운 제주로~^^
참가2명/ 청산, 구름꽃/ 김포 9시반 출발/ 와우 기대됩니다~~🤩
참가5번-6번 청산님, 하얀구름꽃님..저도 그 동안 변한 문화시설들이 기대됩니다.^^
참가2명/꿈엔들,별베리/
참가7번-8번 꿈엔들님, 별베리님..환영합니다. 멋진 여행되세요~~^^
입금,비행기 예약완료했습니다~:)
네. 수고하셨습니다^^
******** 감사합니다. 이후 대기로 접수합니다. ^^ *******
대기1/해피꽃 동행 할미꽃/친구도 같이 갈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참가9번 할미꽃님...친구와 함께 하는 동행 환영합니다.^^
********* 승용차 2대로 운영합니다. 따라서 1명 추가 가능합니다. ***********
감사합니다.맘은 벌써 제주에 가있네요~~
네, 환영합니다 할미꽃님. 멋진 여행 되십시요~^^
지금 신청해도 되지요?
참가10번 목화송이님..환영합니다. 함께 아름다운 봄나들이 가시죠~~^^
*********** 이후 대기1번으로 접수합니다. **************
감사합니다^^~9시 30분 대한항공김포출발 예매완료 입니다
^^~~
지금 신청할 수 있나요?
현재는 대기1번입니다. 참석 가능시 연락드리겠습니다.^^
멋진계획 이제 보았습니다~~
아쉽습니다~~
멋진 정예부대들의 멋진봄나들이가 부럽습니다~~
청산이 일이 생겨서 못 갑니다 ~~ㅠ
네, 알겠습니다.^^
********** 코로라19 감염 사태로 인한 진행 여부를 안내드립니다 *******
제주지역의 감염사태를 25일까지 지켜보고 취소여부를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네 알겠습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이번 여행은 취소합니다. **************
**************안정적인 상태로 접어들면 재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 ***********
취소 마음 먹기 까지 토로님 얼마나 힘들게 생각하고 결정 했을지 나도 마음이 아픕니다 .조용 해지면 다시 추진 해주세요 .
빨리 조용 해지길 바랍니다 .
네, 감사하고 또 죄송합니다.
안정되면 다시 추진 검토하겠습니다.^^
수고 많이 하셨는데~ 안타깝네요 ㅠ
다음에 그대로 꼭 가고 싶어요
최후의 1인으로 가려 했는데~~^^
노고에 감사 드립니다💓
네, 감사하고 또 죄송합니다.
안정되면 다시 추진 검토하겠습니다.^^
토로님 고생많이하셨습니다. 좋은코스인데 시기가 맞지않았어요.
누구러지면 재 추진부탁드립니다.
말씀대로 시즌은 좋았는데 시기가 안좋았네요.ㅎ~
다음에 다시 검토해 보겠습니다.^^
아쉽게 됐습니다!
네, 다음에 기회되면 다시 뵙겠습니다.^^
빨리 지나가길 바랄뿐입니다.
담기회 기대해 봅니다.
네, 다음에 뵈어요. 건강 조심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