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동(欲動)에 대하여
*욕동은 심리적으로 하고 싶은 마음의 움직임을 말하며
욕정(欲情 = Trieb)이란 표현이 더 정확하다.
육체의 차원에서 자극을 받으면 --> 육체의 흥분이 일어난다. --> 이것이 심리적으로
바뀌면서 ‘욕동’이 일어난다.
자극이 강화되어 흥분이 상승하면 불쾌감이 나타난다.
자극이 감소하여 흥분이 가라앉으면 쾌감이 나타난다.
이때의 쾌감, 불쾌감은 감정(Affect)이다. 감정은 명사형이므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다.
* 갈등
심리적으로 두 힘이 부딪히면(갈등) 하나는 억제나 억압 당한다. 이것은 불안을 일으킨다.
이처럼 감정에 움직임이 나타날 때(동사형이다.)가 정서(情緖-Emotion)이고,
* 자극의 증감에 따라 질적인 변화가 나타난다. 이것이 정동(情動)이다.
* 정동은 양적인 자극의 변화에 의하여 나타나는 질적인 전환이 일어나는 것이다.
사실은 우리가 감정이라고 하는 것은 情動이 더 적합한 표현이다.
* 정동에서 질적인 변화는 3유형으로 나타난다.
1) 전환(轉換-conversion)
2) 이동( 전위, 전치 -displacement)
3) 변형(變形 - trasformation)
변형은 형태의 변화보다 질절으로 변화가 온다.
욕동(欲動)
몸에 물질적인 자극(즉 성욕이나 식욕)이 오면 심리적으로 바뀐 것이 욕동이다.
즉 욕동은 심리적 현상이고, 욕동이 생길 때는 반드시 표상으로 나타난다.
따라서 욕동은 심리적인 작용이다.
*표상으로 나타난다는 것은 물질적인 것으로 나타난다는 뜻이다.
이처럼 물질적인 표상으로 나타나는 것을 '전환‘이라고 한다.
*심리적인 작용은 일어나지 않고 육체적으로만 욕구가 생기면 ‘본능’이다.
*욕동 쾌락이 목표이다.
우리 몸의 어느 부분이라도 표상이 되면 온 몸이 모두 성적기관이 될 수 있다. (쾌락을주는 기관이 될 수 있다는 뜻이다.
욕동은 반드시 표상과 결합하여 정동(emotion)이 나타난다.
성욕동이 정동으로 나타나면 억압이 일어난다.
억압은 정동과 표상을 분리시키고 분리된 정동은 전환, 이동, 변형이 된다
.(*이 부분은 의학적인 문제이므로 생략합니다. 즉 전환, 이동, 변형은 질병의 증상이 된다는 것입니다.)
*본능은 생산이 목적이다. 즉 짝짓기가 목적이다.
* 욕동은 심리의 차원에서 일어나는 것이므로, 우리가 의식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