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오엘의 동물농장 묵상]
이 책은 러시아 혁명이라는 시대적 배경을 담고 있다. 줄거리는 존스라는 주인이 운영하는 메이너농장에서 일어난 일인데 농장의 늙은 숫돼지 메이저가 어느날 꿈을 꾸는데 잉글랜드의 동물들 이라는 제목의 노래를 부르는 꿈을 꾸고 이것은 개혁의 계시라고 생각하여 동물들에게 노래를 전파하고 동물주의를 전파하게 된다. 다른 동물들은 이에 인간독재자를 몰아내고 해방될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된다. 하지만 메이저는 죽고 이후 가장 똑똑한 돼지들이 중심이 되어 메이저가 못다이룬 제 2의 혁명을 준비하게 된다. 그후 실제 농장의 주인 존슨을 실제로 내쫓고 그 농장이름을 동물농장이라 명명한다. 다른 동물들은 드디어 해방이 되었다. 지상낙원인 평등한 세상이 되었다고 좋아했지만 얼마지나지 않아 혁명을 주도한 스노볼과 나폴레옹이 권력다툼을 벌이게 되고 나폴레옹이 어미개인 제시와 브루벤에서 그 새끼 개들을 떼어낸 후에 새끼 개들을 몰래 길들여서 자신의 사병으로 만들고 스노볼을 농장에서 몰아내고 권력을 독차지하게 된다. 이때 나폴레옹이 쓴 전략이 배신자 프레임, 거짓말로 다른 동물들은 그 거짓에 속아 나폴레옹을 위해 덜 먹고 더 일하는 종이된다. 소설에 나오는 농장주인 존스는 러시아의 마지 황제 니콜라스 2세고 메이져는 레닌, 스노볼은 트로츠키, 나폴레옹은 스탈린을 비유하고 있다. 이는 독재에 대한 정치적 우화로 자연스레 연상된다.
인간의 끊을 수 없는 권력욕
인간이 권력을 갖게 되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그것을 유지하려고 하는 실락원한 타락한 인간의 본성을 보여준다. 공산주의 사회주의는 독이 든 사과처럼 겉으론 평등을 부르짖으나 실상은 본질은 누구보다 권력의 종이 된다. 작금의 비상계엄 사태를 보면서 민주당과 국민의 힘당, 그리고 공수처, 검찰, 경찰, 법원, 헌법재판소, 심지어 신성해야 할 교회까지 잡은 권력을 앞으로 죽게될 걸 알면서도 놓치 못하는 집착을 보이고 있다.
무지한 대중과 기회주의 성직자
한편 소, 말, 개, 같은 계급속에 철저히 세뇌되어 권력자의 독재를 몰아내지 못하고 언론, 집회, 출판,결사의 자유를 포기하고 종으로 살아가는 모습은 아직도 깨어나지 못하고 잠자는 일부 한국교회 목사들을 연상케 한다. 성직자의 기능은 제사장, 왕, 선지자의 3대 기능을 주님의 뜻에 따라 다 행사할 수 있어야 한다. 평화를 얻겠다고 진리를 포기한다면 그 직분을 다하는 것이라 볼수 없다. 악이 횡행하고 거짓과 불의가 판을 치는대도 교권주의에 올라타고 앉아 권력욕을 누리며 부정선거 같은 거짓과 불에 대해 나와 우리 교인은 중도라고 외칠 수 없다면 그냥 기회주의자라는 평을 받을 것이다. 날카롭게 비평하고 정의에 대해 성도들을 가르치고 맨 앞에서 하나님의 공의를 외쳐야 할 것이다.
독립정신과 자유의 중요성
이승만 대통령은 스스로 자기일을 하는 자주 독립을 강조하셨다 또한 한 민족에게 유언으로 남긴 갈라디아서 5:1을 남기셨다. "그리스도께서 자유케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세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애를 매지말라"는 말씀이 얼마나 조선 5백년동안 종노릇하며 살아온 한국인에게 합당한 말인지 다시한번 생각나게 한다.
거짓탄핵 세력의 남은 변수
현재 탄핵국면은 국민들이 깨어나기 시작해 계엄령이 아니라 계몽령이고 오히려 반국가 세력이 무차별적인 탄핵과 예산삭감, 심지어 카톡계엄령까지 하며 마지막 안간힘을 쓰고 있다. 거짓이 들어나면 무엇을 할수 있을까? 조지오웰이 말한 것처럼 독재자들은 사기와 폭력으로 자신의 권력을 유지하며 통치하지만 그 사기가 폭로되면 오로지 폭력에만 의존해야만 한다는 경고를 가볍게 여겨선 안될 것이다. 사기탄핵과 내란 프레임으로 대한민국의 체제를 전복시키려 했던 자들이 남은 것이 폭력뿐이라면 이에 대비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