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용에게 여의주를 전달해준 실제 이야기
공룡 : 은하수님은 실제로 용을 보셨다는데 어디에 있어요?
그 장소에 가면 절벽이 있는데
돌계단에서 내려와서 절벽의 옆을 타고서 내려온단 말이야.
그건 뭐 이렇게 넉넉한 돌계단이니까.
내려가면 밑에는 강이 흐르고 모래사장이 조금있고
모래사장 밟고 불과 한 10여미터 가면 오른쪽에 틈이 있단 말이야.
그리로 들어가다 보면 굴이 나타나는데
이것도 덮여 있어서 사람들은 몰라요.
그럼 그 안으로 들어가면 넓은 굴이 있단 말이야 .
거기에 진법으로 가둬놓은 용이 있는 거야.
그럼 인제 거기서 용을 보여주고 대화도 하고 나오겠지.
근데 거기서 보고 나오잖아? 나와서 뒤를 돌아보면 거기는 아무것도 없어.
그냥 절벽이란 말이야. 틈도 없고 아무것도 없어.
진법 때문에 그렇게 되는거야.
그런데 너희들 데리고 가서 진법풀고 들어간다고 해도
거기서는 몇 번 기절할 수 있기 때문에 내가 지금 위험한 얘기를 하는 것 같아.
대화를 해봐 용하고~ 기절 안 하겠나.
아휴~ 그 비린내, 숨 쉴 때마다 비린내 막 나오는데.
공룡 : 거긴 어디예요? 촉동이나 은하천 주변인가요?
아니야, 거기도 아니야.
임진강인데 한탄강 그 쪽이지.
거기가면 그냥 다들 뭐 소리지르고 난리칠꺼다.
걸음아 날 살려라 그러고.
근데 걸음아 날 살려라 그래도 소용이 없어요.
거기 그 한탄강 가봤지 많이?
그 돌배 얘기 알어 거기?
궁예가 그 돌배 타고서 내려왔다는 거 몰라?
그게 가라앉아있어 그 밑에, 돌로 된 배야.
공룡 : 돌배 크기가 얼마나 돼요?
모르지 나도 못봤으니까.
근데 돌배가 거기 묻혀있어, 그건 확실해.
거기 있다는 것만 알어.
전에 잠수를 하는 황##라는 사람을 데리고 딱 한 번 갔었어.
(여기서 이야기를 선회하여 여의주가 나옵니다 ^^)
변산반도에 가면은 거기 칠상사라고 있어.
남원에 있는 칠상사 말고 거기는 절이 있지만
변산에 있는 칠상사는 절이 없어.
초의 선사가 백제때 세운 건데 그 터만 있어요.
그 터에 샘만 있는데 그게 굉장히 깊어.
그래서 7,8년 전쯤에 그 황##씨를 들여보냈어.
공룡 : 최소한 30미터는 들어가야할텐데...
어휴~ 그 정도까지 들어갈 필요가 없지.
그 사람을 들여보낸 이유는
그 샘 밑에 가라앉은 여의주 때문이야.
초의 선사가 거기다가 비밀로 묻어놓은 거야.
근데 그게 이제 너무 깊어가지고...
공룡 : 샘이 그렇게 깊어요? 절에 있는 샘이?
응. 뭐 천 몇백년 전인데...
그게 깊어도 그 동안에 흙이 쌓이고 그래서 많이 올라온 거라구.
연아봉석은 맨 바닥에 흙에 파묻혀 있는거야.
그래서 그걸 찾아서 진법으로 끌어올려가지고 거기서 바로 제주도로 갔지.
그 때 제주도에 그 용한테 그걸 물려주려고 갔던 거야
공룡 : 여의주예요?
응, 그런데 재미있는 건 그렇게 탐험 많이 하고 그런 사람인데
그 아저씨는 거기서 그거 찾고서 너무 놀래서 거의 기절할 뻔 했어.
그거 하나 찾았는데도 그렇게 소스라치게 놀라더라구.
공룡 : 그래서 그걸 용한테 주신거예요?
그렇지, 제주도에 가서 주고 왔지.
공룡 : 여의주는 그 재질이 뭐예요?
비철 비금 비석 비목 ...
철도 아니고 돌도 아니고 플라스틱도 물론 아니고 나무도 아니고...
뭐 하여튼 도대체 알 수가 없는 재질이야.
보드라우면서 굉장히 강하면서, 도저히 표현이 안돼.
초의선사 표시만 딱 돼있어요.
공룡 : 여의주를 받으면 용이 승천한다고 하던데요.
응. 그래가지구 한 마리 승천했어.
영실이라고 하는 곳인데 맑은 날씨에 우리가 올라갔지.
그걸 주고서 내려와서 숙소에 딱 들어오니까
온 제주가 그냥 암흑으로 바뀌면서 광풍이 몰아치면서
갑자기 그냥 화창한 날씨에서 비가 그냥 폭우가 쏟아지면서
우르릉 쾅쾅 하면서 올라가버렸어.
공룡 : 진짜 그렇게 올라가는구나.
딴 사람들은 모르지.
우리는 그걸 했으니까 알지... 가는구나하고..
공룡 : 여의주를 영실에다가 딱 갖다놓은거예요?
영실이 이렇게 관광도로가 아니고
우리가 가는 길은 이렇게 따로 올라가.
숲을 헤치면서 가야되는 길이 없는 데야.
그 때 우리가 뭘 했냐 하면
영실 그 쪽에 한참 인제 낑낑거리고 올라가면 존자궁이라는 게 있어.
석가모니 생존시에 16명의 존자가 있었는데 그 중에 발타라 존자가
500명을 데리고 칡배를 타고 인도에서 왔어.
이게 중국과 일본의 팔만 대장경에 기록이 되있어.
조계종의 어떤 스님이 이걸 확인했어요.
공룡 : 무슨 배요? 칡배요?
응, 칡으로 만든 배.
어쨌든 그렇게 해서 왔단 말이야
조류가 그렇게 흐르는가봐.
인도에서 이렇게 배를 띄워놓으면 흘러서 이렇게 이렇게 오는거야.
예수교도 이미 신라 시대에 들어왔는걸.
예수가 돌아가시고 나서 몇백년 지나고 나서 신라시대에 예수교가 들어온거야.
그 기록에 보면 경교라는 게 있어.
경교라는 게 들어왔다구. 그게 예수교야 예수교.
신라 시대에 들어온거지 예수교가, 그걸 경교라고 해.
근데 불교도 이미 그 전에 들어온거야, 제주도에.
그래서 영실에 존자궁이라는 걸 지었어.
그 터가 남아있는 거야 주춧돌이니 이런게.
이게 또 숲속에 가려져있어서 사람들이 모르잖아.
그걸 다 발굴하느라고 산을 다 깎았어요.
지금은 그걸 제주도에서 복원을 했어.
존자암이라고해서 거기다가 복원을 다 해놨어.
근데 우리가 갔을 때는 훨씬 전이지.
이만한 주춧돌만 이렇게 있는데, 영실에서 올라가면 평평하게 만들어놓고
거기 공터가 있고, 옛날 기왓장 같은 것들이 막 나와있고 그랬지.
그랬는데 거기 그 자리에서 우리가 진법을 친 거야.
대충 생략을 해서 얘기하자면
12시 정각에 해를 받아서 화경으로 쑥을 태우지.
화경이 돋보기야.
근데 이게 사람이 열두명이 있어야 돼.
12명이 되야되는데 우리가 갔던 사람이 6명 밖에 안갔어.
정각 12시에 12명이 돼야되는 거야.
근데 거긴 사람을 찾아볼 수가 없는 데야.
정글을 헤치고 들어와야 되는데 12시 5분 전까지 우리 6명밖에 없었어.
12명이 안되면은 뭐... 설상가상으로 하늘에 먹구름이 꼈어요.
5분 전까지 먹구름이 끼고 해도 안났지.
근데 딱 5분 전에 누가 올라오는거야.
배낭을 멘 등산객들인거야. 그 사람들이 뭐하는지는 상관이 없는거야.
딱 6명이 올라오는 거야.
우리가 급해서 빨리 올라오라고 하니까 뭔지도 모르고 올라왔지.
그래서 방위별로 다 앉혀놨어.
뭐하시는 분들이냐고 그랬더니 제주대학교에 식물교수도 있고 뭐 그런 사람들이야.
딱 1분 전이 되니까 하늘이 먹구름이 껴있는 상태에서 가운데만 동그랗게 딱 뚫어지는거야.
그래서 해가 촥 나오는거야. 쑥을 갖다가 태워 올렸지.
그게 뭐냐하면 하늘과 땅의 모든 이치에 맞춰서 신고하는 그런 건데
사실은 원리가 있어, 자연의 어떤 그 섭리가 있는거야.
결국은 그것도 따지고 들어가면 어디서부터 그런 모든 현상이 일어나느냐 하면 확신에서 오는거야,
확신에서.사람이 뭐 진법을 친다 뭘 한다 하는거는 자기한테 확신을 더 주기 위한 하나의 도구야.
그래서 5분 정도 쑥을 다 피우니까 하늘이 또 싸악 닫혀.
하늘이 아주 그냥 동그랗게 뚫어졌다가 닫힌거야.
근데 화경으로 뭐 할 때 마다 그렇게 땡그랗게 뚫어지더라구.
이제 좀 지나가지고 여의주 가지고 뭘 또 하는데
그걸 요만한 단지에다 넣어가지고 영실에 가면 연못이 하나 있어요, 연못이.
거기다 놓으면 냄새가 막 나는데 이제 용이 오는거야.
이제 우리 내려갈 때까지 비오지 말아라 하고 내려가서 차에 타고 숙소에 내려오니까
그 때부턴 그냥 우르릉 쾅쾅 하면서 막 그냥 번개가 치면서 용이 확 그냥 올라가는거야 하늘로...
공룡 : 용은 승천하면 어디로 가는거예요? 다른 차원으로 가는거죠?
응, 근데 그 여의주가 있어야 되더라구.
여의주가 없으면 걔가 조화를 못부려.
그냥 땅 속으로만 다녀. 땅 속이라도 어쨌든 기로 다니니까...
3차원이든 4차원이든 승천을 하면 마음대로 왔다갔다 하지만 여의주가 없으면 조화를 못부리지.
공룡 : 왜 처음에 여의주가 떨어져 있어요? 용이 가지고 있는게 아니예요?
산삼만 몇천년 사는 게 아니고 용도 몇천년씩 사는거야.
그러다보니 새로 용이 되는 게 있잖아.
그게 이제 내단이라 그러잖아, 내단.
내 생각에는 이런 거 같애.
이무기 상태에서 용이 된다 그러잖아.
뭐 뱀이 용이 된다 이런 게 아니고 용이 되는 게 여러가지 경로가 있어.
이무기가 종자가 다르지만 되는 것도 있어.
근데 이무기는 사실 메기에 가깝거든 그 큰 메기에 가깝다고...
동물 중에도 그렇게 오래 사는 것들은 그렇게 조화를 부린다구
공룡 : 여의주 색깔이 붉은가요?
아니야, 초록색이나 옥빛이야.
공룡 : 무거워요?
이게 굉장히 단단한데 아주 무겁지는 않아.
그 단단한 거에 비한다면 무지하게 무거워야 되는데...
근데 이게 무겁지 않을 뿐 아니라 손으로 꽉 누르면 느낌에 눌러지는 거 같애.
그러니 이게 비철 비금 비석 비목이라니까.
도대체가 뭔질 알 수가 없어~
첫댓글 감사합니다()
즐감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소설같은 비사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