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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문학상 디카시 부문 당선 소감- 장영탁 작가❤ (시, 시조, 디카시, 문학평론 4개 부문 등단 달성)
2024년 6월 이후 신인문학상 당선자분들의 당선 소감문을 한 분씩 올리고 있습니다. (사)종합문예유성 문예지 제22호 신인문학상 당선자 명단 발표 PPT는 (사)종합문예유성 문예지 제22호 출간 전에 올리겠습니다. 2024년 7월, (사)종합문예유성 신인문학상 디카시 부문에 당선되신 장영탁 디카시 작가님의 당선 소감문 올립니다. 신인문학상 등단작과 입선작, 심사평은 (사)종합문예유성 문예지 제22호에 실리며 2024년 9월 초에 출간됩니다.
신인문학상 디카시 부문 당선 소감 - 장영탁 작가
어제가 옛날이 되어가는 AI 시대 문학의 세계로 들어온 낯선 “디카시” 장르도 이제 일상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이처럼 상상의 시대가 빠른 속도감으로 날개를 달고 눈앞의 현실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호남제1루, 광한루(廣寒樓)는 1419년 조선 태종대의 전통 건축물로 지어지고 세종대에 중수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춘향의 애련(愛戀)한 오작교(烏鵲橋) 사랑 이 멈추지 않고 살아 숨 쉬는 유서 깊은 예(藝)와 소리의 고장 남원시의 대표 정원이기도 합니다. 마침 남원시의 홍보 사진 중에 고운 목소리의 주인공이자 황금빛 옷깃을 하고 있는 꾀꼬리의 육추(育雛) 모습에서 사회의 거울처럼 스치고 피어오르는 생태와 환경적인 느낌을 몇 줄 담아 본 것입니다. 꾀꼬리가 지은 둥지는 우리의 눈으로도 식별이 가능한 쓰레기 더미에 버려진 일상의 생활 쓰레기들이 보금자리의 재료들로 재활용이 되었습니다.
돌아보면 생명력이 있는 생태계의 고리는 한 곳에서 단절(斷絶)이 아닌 또 다른 곳으로 환경이라는 이름으로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유난히 올해는 날씨 관련 재난문자가 곳곳에서 쏟아지고 있어서 기후의 위기를 실감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미물(微物)이 살아갈 수 없는 환경에서는 사람의 삶도 위협을 받게 되어있습니다. 본 사진은 어미 꾀꼬리가 나뭇가지 하나에 집을 지어 새끼들을 정성으로 키워내고 있는 데서 환경의 소중함을 다시금 깨닫습니다.
특히 저출산으로 인구증가의 곡선이 하향을 그리고 있는 우리의 현실을 시경(詩經)의 타산지석(他山之石)으로 삼고 싶은 마음으로 생태계의 초연결(Super- network) 사회와 공존(共存)의 사회를 그려 본 것에 불과한 디카시에 문학적인 예리하신 시선으로 졸작(拙作)을 너그럽게 평가해 주신 황유성 이사장님과 문단에서 우뚝하신 심사위원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가득 담은 등단 소감입니다.
🥇(사)종합문예유성 신인문학상 원고 응모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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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문예대학교 2024 가을학기 신입생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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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문예대 2024 가을학기 입학식 영상•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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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축하합니다!